카메라 레일 슬라이더 시스템은 이제 생소한 제품은 아니다.
스마트 폰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대형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아마도 처음 눈에 들아왔던 제품은 에델크론(Edelkrone)제품이 아닐까 싶다.
카메라 리그부터 시작을 해서 이제는 카메라 레일 슬라이더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긴한데...
그 당시에도 그리 저렴하다는 느낌은 전혀없는 브랜드인데
포스팅하기 전에 좀 봤더니만 이제는 가격이 그냥 안드로메다로 간 느낌이네...
아무튼 슬라이더가 필요해서 구입하려고 봤는데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다가 우연히 Zeapon사 제품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구입~
뭐... 가격은 살짝 아쉽다.
크기는 그다지 큰 편은 아닌데 박스는 제법 묵직하고 길이도 긴 편~
박스를 오픈하면 본체와 전용파우치 그리고 육각렌치가 들어있다.
이 녀석이 본체~
슬라이더이기 때문에 특별히 추가적인 기능은 없고 오로지 좌우로 슬라이드 할 수 있는 제품
상단에 볼헤드를 마운트할 수 있는 나사가 있고
양쪽으로 슬라이더 휴대 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버튼이 2개 있다.
아무래도 묵직하다보니 2개의 포인트에서 잡아주려고 한 느낌~
참고로 무게는 1.2kg
하단에는 삼각대에 연결할 수 있는 마운트 홀이 있고
추가 악세사리로 이지락 스탠드가 있는데 일단 당장은 필요한 느낌이 없어서 단품으로만 구입
이곳저곳 좀 봤는데 상당히 퀄리티도 좋고 구입가격보다 오히려 더 퀄리티가 좋은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품자체는 마음에 들더라.
슬라이더 사용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음이 없어야 하는데 고무밸트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일단 삼각대를 분리해서 연결해봄
길이는 33cm이고 이동거리는 좌우 포함 54cm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이고 카본 튜브로 되어 있는 레일 시스템보다는 확실히 이동속도 컨트롤 하기가 좋은 것 같다.
한두번만 해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장력을 유지하는 느낌이라서
사용할 때에 이동 시 부자연스러운 느낌은 거의 없을 듯 싶네
다만 슬라이더 자체가 무게감이 있고 이렇게 한쪽으로 끝까지 이동시
삼각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무게중심 때문에 넘어갈 수가 있으니 미리 테스트해보고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뭐,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동 시 어떤 볼헤드를 사용해도 걸리는 부분 없이 다른 방향으로 잘 넘어간다.
이렇게 사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무게가 좀 있더라도 순식간에 내려가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장력이 버텨주는 느낌이라서 확~ 넘어가지는 않는 느낌이다
이렇게 세팅했을 때에는 손으로 잡아주면서 내리면 이 역시 자연스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듯 싶네
슬라이더 페이로드는 권장 무게는 5.0kg이고 최대 8.0kg 올릴 수 있다고 하더라.
슬라이더 이동 시 방진 스크레이퍼가 있어서 내부로 먼지가 유입되는 것도 막아줘서
이로 인해 촬영시 레일이 튀거나 균등한 속도로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도 잘 잡아줄 것 같고
휴대하면서 사용하기엔 적당한 크기에 괜찮은 기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에델크론 제품이 아마 처음으로 이런 시스템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단점이라고 한다면 레일 이동 거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인데
동일 시스템으로 이동거리가 긴 제품을 고려한다면 가격면에서 부담이 될 것이고
좀 저렴하게 카본 튜브 레일로 고려한다면 안정성면에서 좀 신경이 쓰일 것 같은데...
이동거리가 아쉽다면 적당한 퀄리티의 제품으로 절충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서 구입했고~
슬라이더로 타입랩스를 찍는다면 이 제품만으로는 거의 찍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오토 컨트롤러를 같이 구입하면 좋긴한데...
거의 슬라이더 가격이라서 정말 필요하다면 구입하는 걸 권장하지만 어느 정도 가볍게 찍는다면
슬라이더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나 역시 구입은 하지 않을 것 같음~
가격면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가격 이상의 퀄리티라서 그나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용파우치는 네오프렌 재질인데 하드케이스 타입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
이지락에 볼헤드 포함이면 이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
구입하려면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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