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쉘터 하나 구입하고 나서 초겨울에 입을 거 하나 좀 찾아보다가
'응?, 이건 뭐지?'싶어서 봤는데 아디다스 제품이었다.
윈드브레이커로 나와서 날씨 추워지기 시작하면 입기 좀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마이쉘터도 그렇고 W.N.D. 윈드 브레이커도 그렇고 옐로우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
마이쉘터처럼 큰 특징이 있는 제품은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바람막이 자켓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 옐로우 컬러에 묘하게 빠져들어서 구입했는데 마이쉘터의 레거시 골드와 동일한 컬러더라.
이 제품은 40%이상의 재활용 원료와 팔리 오션 플라스틱이 함유 되어 있어서 왼쪽 팔에 프린팅이 되어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디다스 팔리 오션 제품들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이 윈드 브레이커는 비교적 적당한 가격에 나왔다. 이득이라고 해야 하나?
오른쪽 팔부분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고
앞 왼쪽 가슴부분에 아디다스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심심치 않게 절개를 한 부위도 있고 아무래도 레거시 골드 컬러다보니
포인트를 주는 부분은 심플하게 한 것 같더라.
이 컬러에 너무 알록달록하면 오히려 촌스러워질 수도 있으니~
넥라인 부분은 비교적 짧은 편이라서 추울 때에는 따로 목도리나 넥워머를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고
보통 후드가 붙어있는 자켓의 경우는 넥라인 부분이 좀 너무 단순한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에도 포인트를 준 건 마음에 들더라.
후드의 경우는 조절할 수 있게 밴딩처리가 되어 있고~
안감의 경우는 플리스 재질로 되어 있고 직접 보기 전에는 그리 두텁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입어보니 의외로 다운자켓인가? 싶을 정도의 쿠션감이 느껴져서 좀 놀랐다.
마이쉘터와는 다르게 레이어링을 해서 입지 않아도 될 정도는 되는 것 같더라.
손목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밴딩타입으로 되어 있고 팔부분이 오히려 좀 두껍게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
꽤 쌀쌀해지면 못 입을 줄 알았는데 겨울에도 어느 정도는 잘 버텨줄 듯 싶네
뒷부분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후드 부분에 블랙라인으로 포인트를 줌~
이거 없었으면 유치원생 될 뻔~ㅎㅎ
가격도 적당하고 제법 쌀쌀해진 지금이나 초겨울까지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게다가 요즘은 보기드문 옐로우 컬러라서 마음에 들고
남자 100(L)사이즈 기준으로
앞쪽 넥라인 포함 68cm
뒷쪽 후드 제외하고 총 기장은 68cm
어깨 너비(앞,뒤 포함둘레)는 108cm
가슴 둘레는 116cm
밑단 둘레는 114cm
소매 길이는 60cm
소매 둘레는 27cm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제품 역시 아시안 핏으로 나왔다고 되어 있으니 혹시 구입할 생각이 있으면 100사이즈 기준으로 참고 하시길~
내가 못 찾는 건지 아님 딱히 설명이 없는 건지 몰라도 W.N.D. 약자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
최소한 구입한 제품인데 뭔 기능을 넣은 건지는 알고 싶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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