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DX 초합금 마크로스 YF-29 듀렌달 풀셋트 팩(BANDAI DX Macross YF-29 Durandal Full Set Pack)

거의 8년만에 YF-29가 재발매 된 것 같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 한해에 마크로스 프론티어 기체들이 제법 많이 발매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스토리, 러브라인, 노래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기체라인업

 

게다가 간간히 나오던 마크로스 시리즈들의 오마쥬

 

이 다양한 요소들의 밸런스를 굉징하 잘 잡은 작품이 아니었다 싶다.

 

특히 극장판에서 나왔던 이사무 YF-19에 VF-25 수퍼팩을 끼우고 외치던 대사는 마크로스 플러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마크로스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기대감을 굉징히 불어넣어 주었던 장면이었지 ㅋㅋ

 

이사무의 경우는 SMS 소속으로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사무 성격상 정부군보다는 SMS에 더 잘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었나 싶다.

 

어쨌든 마크로스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특히 마크로스 프론티어를 좋아하는 내가 구입버튼을 누르지 않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ㅋㅋㅋ

 

아마 내년 쯤에는 YF-21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입이 닳도록 말했던 '고스트 X9'도 살짝 기대해본다~

 

 

 

 

기본적인 라인은 크게 바뀐 것이 없다.

 

전체 도색은 구판의 경우는 밝은 레드컬러에 살짝 유광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반광정도에

 

컬러는 원작에 가까운 레드컬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 말썽이 많았던 관절부분이 느슨한 것은 개선되어서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구형제품도 그랬고 이번 제품도 관절에 문제는 없더라. 운이 좋은 건가?

 

 

 

 

 

 

 

반다이 초합금 마크로스 프론티어 YF-29 슈퍼팩

구형 제품은 포스팅 참고~

 

 

 

 

 

 

 

 

개인적인 생각은 YF-29는 YF-19를 오마쥬한 기체가 아닌가 싶다.

 

마크로스 기체들 중에 역날개형 기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예전에 YF-29 이사무 버젼으로 나왔던 제품을 보면

 

크게 거부감도 없으니 아마 그렇지 않나 싶다.

 

 

 

 

 

DX 초합금 YF-29 이사무 다이슨기

이사무 버젼은 포스팅 참고~

 

 

 

 

 

 

 

 

 

 

 

 

 

 

 

 

 

 

 

 

 

 

 

 

 

 

 

 

 

 

 

 

 

 

 

기본적으로 외형이 바뀐 것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초창기 VF-25의 경우는 이게 발로 만든 건가? 싶을 정도로 외형 밸런스가 너무 엉망이었다.

 

'목 짧은 뭐시기...'같은 외형에 파이터 모드시 랜딩기어는 스포츠 카를 표현하고 싶었는지 엄청 짧아서 건포드는 바닥을 스치듯 했고...

 

다행히 리뉴얼 되면서 전체 밸런스는 원작에 가까워졌고 재발매로 나오던 녀석들도 다시 사게끔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진작에 그렇게 만들 것이지...

 

어쨌든 리뉴얼된 이후로 외형자체는 딱히 아쉬운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특별히 문제가 되는 건 없던 것 같다.

 

가끔 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한 것 같긴 하지만~

 

그래서 이번에 나온 YF-29도 기본 베이스는 VF-25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구지 외형부부분에 있어서는 개선된

 

아니... 개선할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느낌상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페인팅 디테일이 좀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콕핏의 경우는 똑같은 것 같다. EX기어도 잘 표현되어 있고  

 

 

 

 

 

 

 

 

뒷부분의 커버를 떼어내고 접혀있던 의자를 올려주면 복좌형 형태로 바꿀 수도 있게 해놨는데

 

극중에서는 딱히 쓰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남~

 

 

 

 

 

 

 

 

 

 

 

 

 

 

 

 

 

날개 끝부분은 상하로 살짝 접을 수 있게 해놨는데 파이터 모드시에는 아래로 내리는 것이 좀 더 괜찮아 보인다.

 

 

 

 

 

 

 

 

 

 

 

 

 

 

 

 

 

 

 

 

 

 

 

 

 

 

팩을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무난한 프로포션이다.

 

 

 

 

 

 

 

 

기존에는 건포드를 양팔 사이에 그냥 끼워넣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풀셋트 팩에서는 건포드를 고정할 수 있는 파츠가 추가되었다,

 

 

 

 

 

 

 

 

 

 

 

 

 

 

 

 

 

 

 

 

 

 

 

 

 

 

 

 

 

 

 

 

 

 

 

 

VF-25가 리뉴얼 되면서부터 거워크 모드가 상당히 멋지게 된 것 같다.

 

 

 

 

 

 

 

 

 

 

 

 

 

 

 

 

 

 

기체 상판에 빔포도 구판과 동일하고

 

 

 

 

 

 

 

 

 

 

 

 

 

 

 

 

 

 

 

 

 

 

 

 

 

 

 

 

 

 

 

 

 

 

 

컬러가 원작에 가까워지면서 배트로이드 모드가 뭔가 더 묵직해진 느낌

 

 

 

 

 

 

 

 

헤드부분에 뿔의 경우는 박스 오픈시 기본 2개로 따로 나눠져 있고 끼우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기존 헤드에 있던 뿔보다는 좀 더 커진 느낌이다.

 

 

 

 

 

 

 

 

이번 풀셋트 팩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기존에 반다이에서 마크로스용 수퍼팩이나 아머드 팩 같은 경우는 동시에 발매해주는게 좋을 것 같은데

 

항상, 구지 혼웹한정으로 발매를 해서 여간 애먹은게 아니었다.

 

마크로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추가 악세사리가 나올 거라는 거 정도는 뻔히 알고 있을텐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풀셋트 팩은 따로 구매해야 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는 걸 자연스럽게 해결 해줘서 좋긴한데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원작에 가까운 라인이라서 마음에 든다.

 

 

 

 

 

 

 

 

추가 팩에 증폭기(?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미사일포트는 그대로이긴한데 해치부분이 열리는 각도는 여전히 좁다.

 

이건 개선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부스터 버니어 부분 빠지는 것도 기존과 동일하고~

 

 

 

 

 

 

 

원작에서 이렇게 사용한 경우는 없지만(있어도 알토 스타일이라면 날개 부러질 듯~ㅋ)

 

대기권 정도에서 활공하는 용도로는 가능할 듯 싶네

 

 

 

 

 

 

 

 

 

 

 

 

 

 

 

 

 

 

 

 

 

 

 

 

 

 

대부분의 VF-25 수퍼팩이나 아머드팩도 그렇고 YF-29의 경우도 팩을 장착하게 되면 팔의 가동범위는 상당히 좁아지는 편

 

윙파츠도 그렇고 부스터 팩까지 끼워도 거워크 모드 시에는 문제없이 잘 버텨주는 것 같다.

 

 

 

 

 

 

 

 

뭔가 호리호리한 배트로이드 모드였는데 팩 파츠를 끼워주니까  좀 더 파워풀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구지 아머드 팩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왠만한 무장은 다 갖춰져 있어서 설정상 VF-25이후에 기술이 좀 더 좋아졌다고 해야 할지

 

작전에 따라서 알맞은 용도로 팩을 추가하던 VF-25 시리즈가 좀 더 실용성이 있다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더 컴팩트해지면서 갖출 건 다 갖추는 쪽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싶네.

 

 

 

 

 

 

 

 

 

 

 

 

 

 

 

 

 

 

 

 

 

 

 

 

 

 

 

 

 

 

 

 

 

 

 

 

 

 

 

 

 

 

 

기본 베이스는 동일하게 들어 있고 발매 전에 구판의 문제가 되었던 관절문제는 해결된 것 같고

 

구매하기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국내에서 구매해야 하는 가격이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어 공부할 때 열심히 봤었던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이래저래 좋은 추억도 있고

 

한 때 새벽까지 사진찍게 만들던 시리즈들이라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다.

 

뜬금없이 왜 YF-29를 재발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종종 기존 제품 재발매를 한다는 신호 아닐까 싶네.

 

제발 고스트 X9 좀... 이젠 구걸하기도 지쳤다~ㅋㅋ

 

 

 

 

 

 

 

 

팩파츠 때문에 박스가 좀 더 두툼해졌다.

 

 

 

 

 

 

 

 

박스 내부의 경우도 기존에는 스티로폼에 너무 타이트해서 박스 터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내부가 PET 재질(이라고 해야 하나?) 바뀌면서 내부 공간도 여유롭지만 안전하게 잘 만든 듯~

 

아무튼 마크로스 팬이라면, 특히 프론티어 시리즈 팬이라면 다시 구매할 충분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