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래저래 뭔가 새로운 것이 안 나오지 않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이니스프리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이 나왔다.
이번에는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과 콜라보레이션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자세히 그림을 보니 굉장히 익숙한 그림들이다. 매번 온라인에서만 보다 직접보니 그림들이 꽤나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다.
올해는 총 7가지 제품이 나왔고 아무래도 제품이라기 보다는 작품과 가까운 인물과의 콜라보레이션이다보니
박스 디자인들이 제법 화려한 느낌이다.
그래... 비단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겨운 한 해를 보냈는데 이니스프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가끔 이렇게 화려한 디자인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디퓨저는 2종류
그린컬러 딥 플로럴 퍼퓸드와 보라색컬러 프루티 스윗 퍼퓸드 디퓨저 2가지
일단 딥 플로럴 디퓨저는 향이 한겨울에 코끝을 스치는 상쾌한 숲의 향기라고 할까?
뭔가 프레시하게 기분을 바꿔주는 느낌이다.
프루티 스위 퍼퓸드는 익숙한 과일향 같으면서도 왠지 모르겠지만 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기다.
항상 디퓨저는 그랬지만 유난히 이번 향기는 묵직하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잘 기억되는 향기라서 좋다.
밋밋하지 않게 디퓨저 용기에도 디자인 악세사리가 붙어 있어서 좋고~
뭘~ 또 이렇게~
크리스마스 한정이면 빠질 수 없는 그린티 씨드세럼 대용량과 이번에는 그린티 씨드크림이 아닌
한란 인리치드 크림으로 나왔다.
음... 한 겨울에 쓰기는 인리치드 크림이 딱 좋긴하지~
크림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인리치드 크림은 향기 때문에 가끔 쓰게 된다.
지난번 재활용 컨셉으로 외부용기를 종이로 이어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
항상 짙은 색의 용기만 보다가 가벼운 민트컬러 포인트를 준 용기도 괜찮은 것 같다.
스킨, 로션 바르기 정말 귀찮을 때 씨드세럼이 딱이라서 이건 꼭 구입해야겠다.
인리치드 크림 용기는 특별하지 않지만 문득보니 기존에 있었던 크림용기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인 것 같다.
아닌가???
컬러립밤은 2가지 세트이고
선키스트체리 티와 웨딩피치 티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핸드크림은 3종류 한세트로
핑크코랄, 게스트하우스 런드리 그리고 한밤의 유자차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글램 무드 팔레트~
케이스 디자인은 이렇고
총 8가지 섀도우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뭐 내가 쓸 일은 없는 거라 대충 이 정도로만...
젤리밤 크레용 3가지는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에서 처음 보는 것 같은데
1번 체리 업, 2번 칠리 블링 그리고 3번 베리 하트 컬러로 구성~
컬러는 이렇 느낌이고
아주 오래전에 섀도우 펜슬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슷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립 전용 립스틱으로 나온 것이다. 뭐 이것도 내가 쓸 일은~ㅋㅋㅋ
솔직히 올해는 뭔가 연말 분위기를 느낄만한 것들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는데
구입할만 제품도 있고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 중에 몇개는 꼭 사야겠다.
판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참고하시기를~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다들 힘든 시기 잘 버텨내고 연말이라도 기분좋게 보내도 마무리할 수 있는 한해가 되면 좋겠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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