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을 처음 시작할 때에도 인라인 전용 용품이라곤 그저 스케이트 밖에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나마 한참 붐이 일었을 때에는 무난하게 인라인 스케이트용 용품들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좀 시들시들해져서 최근에는 스케이트마져도 쉽사리 구입할 수 없는 시기가 되었다.
휠마져 구입하기 쉽지 않은 시기...
어쨌든 계속 사용하고 있던 K2 팀복이 이제는 한계가 왔는지 지퍼가 나가버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좀 찾아봤는데 국내에서는 인라인 의류는 거의 찾기 힘들고 로드자전거용 져지를 구입하자니
너무 타이트한 것 같고...
또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쉽사리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석구석 찾아보다가 K2 팀복과 그나마 비슷한 느낌의 져지가 있어서 구입했다.
거의 2주정도 걸린 듯 싶네~
요즘 자잘하게 좀 구입하는 것 같은데 자제해야 할 듯~
자전거용 져지들을 보면 대부분 단색으로 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고
살짝 타이트한 사이즈들이 많아서 똑같은 제품을 보고도 몸에 맞는 치수를 찾다보니 이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라.
겨우 찾아서 얼추 맞는 사이즈를 주문하고 잘 맞는지는 운에 맡겼는데
의외로 잘 맞아서 다행~
가급적이면 영문 프린팅이 최대한 없는 것으로 찾아서 주문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마음에 들어서 다행~
앞뒤 디자인은 동일한 것 같고
양팔에는 밴딩타입으로 대비되는 컬러가 들어가서 너무 심플하지 않아서 좋고
자건거 져지이니 당연히 뒷주머니는 3개로 들어가 있다.
사실 거의 잘 안 쓰긴 하지만~
져지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지퍼는 짱짱한 느낌은 없어서 올리고 내릴 때 과하게 힘을 줘서 당기면
부러질 것 같아서 조심해야 할 듯 싶네
쿨맥스 타입의 원단이라서 지금 입기에는 좀 추울 것 같고
따뜻해지는 봄부터 여름까지 입어도 크게 문제는 없을 듯~
밑단은 밴드타입이고 안쪽에는 실리콘 재질을 덧대어서 그런지 옷이 말려 올라가거나 하는 건 별로 없을 듯 싶은데
너무 타이트하게 입으면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
헬멧이 화이트 컬러라서 그런지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L(100) 사이즈 기준
앞기장 60cm
뒷기장 72cm
가슴둘레 104cm
어깨둘레는 대략 100cm
밑단둘레 78cm (밴드타입이니 감안해서 고르면 될 것 같다.)
넥라인부터 팔기장은 76.5cm
어깨라인부터 팔기장은 55cm
소매둘레는 18cm
대략적인 사이즈라서 다소 차이는 있을 듯 싶은데 참고해서 구입하면 될 듯~
링크의 디자인은 내 개인적인 취향이고 참고해서 마음에 드는 제품 찾아서 구매하면 될 것 같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 한 시즌 입고 다른 거 구매해도 부담없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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