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각인넣어서 주문해놓고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오늘 DHL로 배송온게 있다고 해서 '뭐지?' 싶었는데 에어태그였다~ㅋㅋ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만약에 다시 주문해서 받았더라면 아마도 나와 비슷한 감정이 아닐까 싶다~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박스도 왠지 애플 메인제품 악세사리 같은 느낌
박스를 열면 이런 저런 설명이 써있는 메뉴얼 블라블라~ 그리고 본품커버가 나온다.
커버를 오픈하면 이렇고
한쪽면은 메탈재질로 커버를 오픈할 수 있게 해놨고
반대쪽은 전부 플라스틱 재질에 각인을 넣을 수 있게 해놨는데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인 '분홍거미'로 각인~
메탈 커버를 열면 CR2032 배터리가 보이고 대략 1년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라.
어차피 1년쯤 지나서 배터리가 바닥이 날 때쯤에는 다시 사용할 것 같지 않아서
보호필름은 사용하지 않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케이스인데 제법 괜찮다. 사이즈도 1:1로 딱 맞고
뭐, 일단 개봉기는 이렇고
아이폰 '나의 찾기'에서
직접 에어태그를 등록할 수도 있고
에어태그에 커버용지를 떼어내면 자동으로 연결을 시도한다.
먼저 이름을 지정하고
애플 계정 확인하고 등록을 하면
사용자가 소지함으로 바뀌고 등록 완료
일단 열쇠로 등록한 에어태그를 터치하기 전까지는 구글지도가 보인다.
잠깐 설레임~ㅋㅋ 되나? 싶어서~
그런데 막상 열쇠로 등록한 에어태그를 터치하면 광활한(?!) 구글지도에 에어태그가 표시되지만
위치는 나오지 않는다. 국내법상 금지라서... 쳇~
'그래도 위치찾기는 가능하니깐 뭐~'라고 생각했는데 되질 않더라.
음... 뭐지? 싶었는데 U1칩이 들어간 아이폰만 지원하기 때문에 내 아이폰 SE2의 경우에는 사용할 수가 없더라.
이건 뭐 기능의 반의 반 밖에 사용을 못하는 이쁜 쓰레기가 되었다~ㅋㅋㅋ
저렴한(?!)가격에 또 다른 애플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너무 컸나?
애플 에어태그와 동일한 기능에 더 저렴한 샤오미 RANRES 분실방지기나 타일 메이트(Tile Mate)제품이 차라리 더 유용할 듯~
개인적으로는 샤오미 RANRES 제품은 1만원대에 위치추적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 차라리 이걸 구입하는게 좋을 듯~
이미 구입했다면 어쩔 수 없으니...
에어태그 가죽케이스의 경우는 여기서 구입했고
샤오미 RANRES 분실방지기는 여기서 구입~
개인적으로는 타일 메이트도 괜찮은 것 같은데...
샤오미 제품이 가격이 저렴해서 이건 쉽사리 땡기지가 않네.
아무튼 에어태그의 경우 국내에서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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