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llection

라이풀 X 머렐 멀티 스트랩 (LIFUL Merrell Multiple Strap)

by 분홍거미 2021. 7. 6.

얼마 전에 머렐 하이드로 목 슈즈를 구입하면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응? 이건 뭐지?' 싶어서 봤는데 라이풀과 콜라보레이션 한 제품 중에 멀티 스트랩이라는 제품이 있었다.

 

머렐 하이드로 목 제품들은 당분간은 구하기 힘들 뿐더러 라이풀과 콜라보한 하이드로 목은 말할 것도 없이 순삭이고

 

그나마 몇몇 제품들이 남아 있었는데 운좋게 이 녀석에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거창하게 써놨지만 카메라 스트랩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다.

 

 

 

 

 

 

 

 

프린팅 되어 있는 문구처럼 최소한의 착용을 추구하는 라이풀 컨셉에 알맞게 나온 제품인 것 같다.

 

패션쪽은 영~ 관심 밖의 분야라서 모르겠는데 제법 주목받는 브랜드니 콜라보레이션 했겠지?

 

 

 

 

 

 

 

 

펼쳐보면 이런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주 심플하면서도 적당이 필요한 것들을 마운트(?!)할 수 있는 스트랩이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그런 스트랩이다.

 

접었을 때 최소 길이는 64cm이고 최대로 늘렸을 때에는 128cm 폭은 대략 3cm 정도의 스트랩

 

 

 

 

 

 

 

 

문구처럼 허리벨트나 숄더 스트랩은 폭이 더 넓고 좀 거추장스러운 타입이 대부분인데

 

의외로 심플하게 만들어서 문구에 딱 어울리는 타입이다.

 

 

 

 

 

 

 

 

가격이 가격인지라(정가 29,000원) 버클타입으로 스트랩을 오픈할 수 있게 해놨는데

 

 

 

 

 

 

 

 

일반적으로 체결하는 버클 타입이 아닌 위로 올리면서 떼어 내는 네오디움이 들어간 자석타입으로 해놨다.

 

아무래도 버클타입은 사용하다보면 부러지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이보다는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자석타입으로 붙어 있는 걸 떼어내는 타입이니 내구성도 일반 버클보다는 좋을 것 같고

 

사실 문제가 생기면 A/S를 받으면 되기도 하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똑같은 타입의 버클을 판매하더라.

 

아무튼 자력이 제법 센편이고 단순이 붙어 있는 타입이 아닌 버클 상판을 들어 올리면서 떼어내는 타입이라서

 

사용할 때 떨어지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

 

 

 

 

 

 

 

 

길이를 조절하다보면 남는 부분이 휘적거리는데 고정핀을 사용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해놨고

 

 

 

 

 

 

 

 

양쪽에는 플라스틱 고리가 있고 스트랩을 이중으로 만들어서 추가로 무언가를 걸어놓을 수 있게 해놨는데

 

한쪽는 최대 3개

 

 

 

 

 

 

 

 

반대편은 최대 5개까지 걸어놓을 수 있게 해놨다.

 

뭐 필요한 걸 다 걸칠 수는 있겠지만 무슨 코만도도 아니고 주렁주렁 달고 다닐 필요는 없겠지~ㅋㅋ

 

 

 

 

 

 

 

 

 

페트병을 1개 걸 수 있는 버클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거 참 유용한 것 같다.

 

머렐 스트랩에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낱개도 판매하는 버클이 꽤 많아서

 

등산할 때 사용하는 가방에 두어개 정도 달아 놓으면 꽤 편하다.

 

보통 마실 물은 가방에 넣어 놓는 스타일이라서 물 마실 때마다 불편했는데 잘 쓸 것 같다.

 

나중에 따로 몇개 구입해놓을 생각~

 

 

 

 

 

 

 

버클 앞부분을 빼고~

 

 

 

 

 

 

 

 

페트병에 연결해서

 

 

 

 

 

 

 

 

다시 버클을 체결하면 끝~

 

가방에야 문제가 없겠지만 머렐 멀티스트랩에 사용할 때에는 무게배분도 좀 신경써야 할 듯~

 

 

 

 

 

 

 

 

 

 

 

 

 

 

 

 

 

스펙에는 최대 어느 정도 하중까지 버티는지 나와있지는 않지만

 

꽤 두꺼운 나일론으로 스트랩을 만들었고 게다가 스트랩은 이중으로 박음질을 해놔서

 

끊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리고 박음질도 바깥쪽만 한게 아니라 안쪽까지 여러번 해놨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해도 전혀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일단 카메라 클립이랑 물병만 먼저 사용해볼 생각이라서 구매하긴 했는데...

 

 

 

 

 

 

 

 

 

등산할 때 저질체력 주제에 뭔 이것저것 사진찍기도 하고 동영상 찍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등산하다보면 수시로 뭔가를 꺼내야 해서 불편한게 사실이다.

 

말 그대로 멀티 스트랩이다보니 사용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멀티 스트랩에 걸어 놓으면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다.

 

개인적으론 뭔가 가볍게 등산할 때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건 아니지만

 

딱 필요한 것들만 들고 등산하러 갈 때에는 딱 좋은 제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추가 악세사리들도 그럭저럭 있고 튼튼한 스트랩이니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외출하거나 운동할 때 좋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