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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k Story

오랜만에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 - 북한산성입구에서 보국문 그리고 정릉탐방지원센터 -

by 분홍거미 2021. 9. 5.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서 친구녀석들과 가볍게 등산을 했다.

 

음... 나름 힘들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하고 가면 막상 내가 먼저 지쳐버리고 

 

'뭔 맨날 이렇게 힘든 코스만 가냐?'라고 투덜대는 친구녀석들 때문에 아주 엄선하고 엄선한 북한산성 계곡길로 결정

 

 

 

 

루트를 대충 보면 알겠지만 능선길이 아닌 계곡길을 따라서 올라가는 길이고

 

정상이 기껏해야 500m 언저리 되는 보국문이 정상이라서 무난하게 갔다오긴 했다.

 

 

 

 

 

 

 

 

서울을 돌고돌아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 도착~

 

토요일이고 주중에 계속 날씨가 흐리고 비도 왔다가 그쳤다가 하는 바람에 주말 날씨를 좀 걱정하긴 했지만

 

다행히 맑고 덥지 않은 날씨여서 힘들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버스정류장부터 등산로 입구에는 등산객들이 제법 많더라.

 

 

 

 

 

 

 

 

 

힘들지 않은 코스라서 인스타360 ONE R 들고 영상찍으면서 등산하려다가 괜히 또 퍼질 것 같아서

 

가볍게 사진만~

 

 

 

 

 

 

 

 

 

 

 

 

 

 

 

 

 

 

첫 갈림길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오른쪽으로 그냥 직진해도 다시 만나는 길이 있고 중간에 의상능선으로 빠지는 길이 있긴한데...

 

의상능선은 퍼지기 딱 좋은 코스라서 나중에 좀 여유로울 때 혼자 가볼 생각~

 

 

 

 

 

 

 

 

습관인지 몰라도 산에 가거나 여행을 하거나 할 때에도 예쁜 꽃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들이밀게 되는데...

 

친구녀석은 '나이 먹었단 증거다~'라는 얘기에 문득 생각해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습관이 있었는데

 

그럼 난 옛날부터 애늙은;;;

 

 

 

 

 

 

 

 

구름 한점없는 정말 맑은 날씨고 반팔로 등산해서 팔 좀 태워먹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숲으로 우거진 곳들이 많아서 팔이 타지는 않은 듯~

 

 

 

 

 

 

 

 

날씨 좋다고 감탄하면서 연신 사진찍던 친구녀석 1

 

 

 

 

 

 

 

 

초입부터 성벽이 있던데 원래 있던 자린지 모르겠다.

 

 

 

 

 

 

 

 

 

 

 

 

 

 

 

 

 

 

 

 

 

 

 

 

 

 

계곡길이라서 능선길처럼 확트인 풍경을 보기는 힘들지만 곳곳에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심심하진 않더라.

 

 

 

 

 

 

 

 

지칠 줄 모르는 친구녀석2는 항상 앞에 가고 있어서 뒷모습 밖에~ㅋㅋ

 

 

 

 

 

 

 

 

 

아직 한참 남았다~

 

 

 

 

 

 

 

 

주중에 꽤 비가 와서 계곡에 물에 제법 많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 계곡길은 산 중턱 윗쪽까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시원하기도 하고 물소리는 청량감까지 줘서 그런지

 

땀인 별로 나지 않아서 좋더라.

 

 

 

 

 

 

 

 

 

 

 

 

 

 

 

 

 

 

 

 

 

 

 

 

 

 

 

 

 

 

 

 

 

 

 

북한동 역사관을 지나면 왼쪽으로는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론

 

대남문이나 보국문으로 이어지는 길

 

 

 

 

 

 

 

 

 

 

 

 

 

 

 

 

 

살짝살짝 급경사가 보이기는하는데 뭐, 이 정도야 내개 맨날 선택했던 코스에 비하면 양호한 편~ㅋㅋ

 

 

 

 

 

 

 

 

 

 

 

 

 

 

 

 

 

데크길이 제법 윗쪽까지 이어져 있어서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어서 좋더라.

 

 

 

 

 

 

 

 

 

 

 

 

 

 

 

 

 

대충 걸리는 시간을 확인하진 않았지만 금새 중성문까지 올라온 느낌~

 

 

 

 

 

 

 

 

 

 

 

 

 

 

 

 

 

올라가면서 보이는 계곡물들은 진짜 들어가고 싶을만큼 넓은 곳도 많고 물고 깨끗해서 좋았다.

 

역시나 비가 한참 온 다음에 가서 그런지 덕을 많이 본 것 같은 느낌~

 

 

 

 

 

 

 

 

 

 

원래 사진찍히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친구녀석들만 찍어줬는데 이거 찍다가 물에 빠질 뻔~ㅎㅎ

 

갑자기 두세번이나 흐느적 거리는 걸 친구녀석들이 보고 멍하게 바라봄...

 

이걸로 두번째 경험... 자세한 건 밑에서~

 

 

 

 

 

 

 

 

계곡물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건넜다가를 하니 

 

나름 계곡으로 등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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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계속 올라감~

 

 

 

 

 

 

 

 

 

 

 

 

 

 

 

 

 

여기까지 왔으면 정상까지 3/2정도는 왔다는 걸 알게 됨~

 

 

 

 

 

 

 

 

 

 

 

 

 

 

 

 

 

올라가는 길에 북한산 능선길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능선길로 올라가는 길이 많은 것 같더라.

 

오른쪽으로는 의상능선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많고

 

 

 

 

 

 

 

 

아마도 이 계곡길에 마직막 다리였던 것으로 기억~

 

 

 

 

 

 

 

 

갑자기 여름에서 가을로 바뀐 것처럼 하늘은 맑고 공기도 깨끗하고 수풀사이로 비추는 햇살마져도 좋고

 

게다가 덥지 않게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 때문에 오랜만에 기분좋게 등산한 느낌~

 

매번 힘들어서 우거지상으로 올라갔었는데~ㅋㅋ

 

 

 

 

 

 

 

 

가기 전에 그렇게 코스를 확인했는데 이 이정표를 지나서 길이 헷갈려서 뇌정지 옴~ㅋㅋ

 

대남문쪽으로 갈거면 그냥 이 정표따라서 가면 되고 보국문으로 갈거면 계속 올라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오니

 

그 때 그 길을 따라가면 된다.

 

 

 

 

 

 

 

 

오랜만에 가볍게 등산할 느낌이라서 나이키 ACG 마운틴플라이 로우를 신고 같었는데

 

전에 포스팅에서 리뷰했던 것처럼 쿠션감은 아주 좋은데... 접지력이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전에는 힐슬립이 나서 아웃솔 소프트한 부분 아주 뜯어져 버리고 어제는 그다지 미끄럽지 않은 물기가 있는 바위에서

 

자세를 못 잡을 정도로 미끄러지는 걸 경험하고 둘레길 정도의 단순 트래킹이 아닌 등산을 한다면

 

다른 걸 권유하고 싶다. 진짜 식겁했음... 그걸 보는 친구들도 얼굴 굳어버릴 정도로...

 

 

 

 

 

 

 

 

계속 올라가다보면 보국문 이정표 보이고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보국문이 보이는데 푸른 숲과 대비되는 흙의 풍경이 묘하게 느껴지는 곳이었음

 

 

 

 

 

 

 

 

보국문은 다른 능선길에 있는 문들보다는 좀 작은 편이다.

 

 

 

 

 

 

 

 

여기서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는 2.5km 정도인데 하산길이라서 40분정도 걸린 것 같음

 

 

 

 

 

 

 

 

내려가기 전에 위에서 잠깐 쉬었는데

 

 

 

 

 

 

 

 

성벽 구멍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에어컨 같더라. 이제 여름 지나고 가을이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슬슬 배도 고파지고해서 친구녀석들이랑 말없이 부지런히 내려옴

 

 

 

 

 

 

 

 

오랜만에 진짜 힘들지 않게 갔다온 코스였다.

 

정릉쪽에서 올라가면 다소 힘들 것 같긴한데 북한산성쪽에서 넘어오면 그리 힘든 느낌도 없고

 

북한산 능선길에서 내려길 수 있는 길은 많으니 한번쯤 느긋하게 운동한다 생각하고 갔다오는 것도 괜찮지 않나싶다.

 

아무튼 셋이서 기분 좋은 운동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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