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이니스프리 포스팅이닷~
슬슬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이니스프리에서도 어김없이 그린 홀리데이 한정 제품을 내놨다.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작년까지만해도 그럭저럭 품목도 좀 있고 화려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뭔가 단촐하지만 기억에는 남을 수 있는 패키지로 준비를 한 것 같다.
전에도 한번 콜라보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스티븐 해링턴이 디자인한 작품으로 한정제품을 만들었다.
스티븐 해링턴은 잘 몰라도(뭐, 나같이 별로 관심없는 사람만~ㅋㅋ) 작화를 보면 '아! 이거?'라고 금방 알 수 있는 그런 그림들~
먼저 그린티 씨드세럼 대용량~
전체를 단색으로 하지 않고 면마다 다른 컬러를 사용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 나는 느낌~
본 제품은 이렇게 프린팅이 되어 있고
펌핑부분이 레드컬러로 되어 있어서 눈에 더 들어오는 것 같다.
씨드세럼이야 나도 자주 사용하는 것이라서 매번 그린 홀리데이 때에는 꼭 구입하는 편~
스킨, 로션 따로 바르기 귀찮을 때 이것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흡수도 빨리 되고
두번째는 블랙티 앰플 대용량~
박스아트가 같을 줄 알았는데 다르다!
본품에 눈 내리는 프린팅이 갈색병이라서 그런지 너 어울리는 느낌이다.
마치 아무도 없는 한밤에 눈이 내리는 걸 보는 것처럼 말이지
블랙티 앰플도 사용해보긴 했는데... 좋긴한데... 음...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얼마 전에 네고왕하면서 구입한 사람들이 꽤 많을텐데 겸사겸사 한정으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듯
그 다음은 핸드크림 세트~
박스 모양과 컬러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수박같은 느낌이다~ㅋㅋ
박스타입이라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듯~
총 3가지 핸드크림은 그린티 퓨어 젤, 올리브, 유채꿀이 들어있다.
음... 한란을 대신 넣거나 추가로 넣었으면 좋을텐데... 개인적으로 한란 향기 굉장이 좋아함~
본 제품이 없어서 팝업으로 꼼수~ㅋ
나랑 전~~~혀 상관없는 팔레트도 두 종류로 나왔다.
첫번째 팔레트는 오픈하면 이렇고~
컬러는 총 네종류인데 얼핏 보면 매트, 쉬머, 글리터 적절하게 섞은 것 같은데
웜톤보다는 쿨톤 피부에 어울릴 것 같은 조합
두번째 팔레트는 열어보면 이렇고
웜톤에 어울리는 컬러조합으로 들어 있다.
이것도 나랑은 전혀 상관없은 에어리 매트 틴트 2호
아마도 기존 에어리 매트틴드 2호와 같은 컬러 아닐까 싶다.
올해는 뭔가 단촐해보이기는 해도 불필요한 것 덜어내고 깔끔하게 준비한 느낌이다.
내가 살 수 있는 건 몇개 없지만~ㅋㅋ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을 보니 새삼스럽게 정신없었던 올해도 지나간다는 걸 이제서야 느끼는 것 같다.
어찌됐든 저찌됐든 올해 잘 마무리하고 새해 잘 맞을 수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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