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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x 사카이 x 나이키 LD 와플 나이트 마룬 팀 로얄 (Undercover x SACAI x NIKE LD Waffle Night Maroon Team Royal) - 겨우 건져오긴 했다~ㅋ -

by 분홍거미 2021. 11. 11.

최근 클랏 사카이 LD 와플 블레이즈 오렌지 이후로 국내에서는 사카이 LD 와플이 거의 광풍이 불고 있다.

 

작정하고 한국에만 주려고 한 느낌이 줄 정도였는데

 

얼마 전에 드로우를 했던 언더커버 사카이 나이키 LD와플도 예외없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당첨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3가지 컬러로 발매를 했는데 그 중에 하나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깨고

 

컬러별로 당첨이 된 사람도 있고 심지어 복수로 6~7족까지 된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 걸 보니

 

뭔가 한국에 밀어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게다가 현재 상황으로는 국내나 가까운 일본 정도가 아니면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모델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고

 

어쨌든 당첨으로 재미를 보려고 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실착을 하려고 애타게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웃음을 지을 수 있게 만든 모델이다.

 

하지만 내 껀 없었음~ㅋㅋㅋ 겨우 드로우 끝나고 선착으로 하나 구매했고

 

조만간 동일 컬러로 하나 더, 파타맥스가 다음 주쯤에 올 예정~

 

 

 

 

사카이 LD 와플 박스는 콜라보레이션이 달라도 박스는 동일~

 

 

 

 

 

 

 

 

박스 태그는 이렇고~

 

 

 

 

 

 

 

 

박스를 열면 검은 색 아트 프린팅 속지에 추가 레이스는 2개나 들어 있다.

 

 

 

 

 

 

 

 

속지가 검정색이라서 그런지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고~

 

 

 

 

 

 

 

 

자~ 열어보자~

 

 

 

 

 

 

 

 

뭔가 나이트 마룬 팀 로열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의 레이스와 컬러 같은 느낌이 들고...

 

리본 스타일은 더욱 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네...

 

뭐, 언더커버 디자인의 컨셉에 잘 맞는 것으로 넣었겠지.

 

 

 

 

 

 

 

 

 

 

 

 

 

 

 

 

 

 

 

 

 

 

 

 

 

 

 

 

 

 

 

 

 

 

 

최근 사카이 LD 와플은 디자인에 있어서는 거의 변화가 없다.

 

각각 레이어의 컬러나 재질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기본 틀은 똑같다.

 

하지만 왠지 컬러는 콜라보레이션한 프라그먼트, 언더커버, 클랏 그리고 사카이만의 특징은 분명 녹여 놓은 느낌

 

언더커버의 경우는 '다카하시 준'이라는 일본 디자이너로 부터 시작한 브랜드인데

 

스트리트 패션과 5~60년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모티브가 되었던 모드(Mod) 패션의 영향을 받아

 

그 중간 정도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낸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각 브랜드의 히스토리나 개요를 좀 읽어보면

 

사카이, 프라그먼트, 언더커버 전부 너무 튀지 않고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으면서도 각 브랜드 고유의 시그네이쳐를

 

어필하는 브랜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카이 LD 와플의 경우 발볼은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니다.

 

실측 양쪽 250mm에 발볼은 100mm 정도이고 구입은 255mm(US7.5)사이즈를 구입했는데

 

발길이는 당연히 여유가 있고 발볼의 경우는 거의 불편함과 편함의 경계선에 있는 정도?

 

다행이 외피가 딱딱한 재질이 아니다보니 불편함은 없었다.

 

 

 

 

 

 

 

 

이번에는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는 아주 촘촘한 나일론 재질로 만들었다.

 

아마도 발매 시기를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닌가 싶네

 

아웃솔의 고무와 그 위에 인조가죽 그리고 그 위에 스웨이드 재질 마지막은 나일론 재질

 

뭔가 꽤 레이어링을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사카이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레이어링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은 과감하게 레이어링을 보여주고 심플하게 보이려는 부분은 보일 듯 말 듯한 레이어링이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느낌

 

 

 

 

 

 

 

 

컬러는 총 3가지

 

블랙 브라이트 시트론, 미드나잇 스프루스 유니버시티 레드 그리고 나이트 마룬 팀 로얄 컬러로 발매를 했는데

 

발매 전 인기는 시트론 컬러가 가장 많고 레드와 팀 로얄 컬러는 비등비등하다가

 

갑자기 팀 로얄 컬러가 뒤로 밀려나 버리더라.

 

음... 다수의 취향이니 그러겠거니 싶으면서도

 

개인적으론 시트론 컬러는 너무 붕 뜬 느낌이라서 별로이고 레드컬러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이 마저 선착하는 곳은

 

순삭이라서 울며 겨자먹기로 팀 로얄 컬러를 구입했는데...

 

응? 막상 받아보니 메인 컬러가 버건디 컬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레드 컬러보다 더 마음에 들더라.

 

역시 실물을 봐야 확실히 판단이 서는 것 같다.

 

 

 

 

 

 

 

 

프라그먼트 LD 와플처럼 뒷축에 프린팅이 들어간다.

 

이 LD 와플 디자인은 좋긴 한데 운전할 때 신으면 뒷축 걸레짝 되는 건 아마 각오해야 할 듯~ㅋㅋ

 

 

 

 

 

 

 

 

 

 

 

 

 

 

 

 

 

옆 라인은 대칭형이고 실제로 보니 컬러조합도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고

 

파란색은 잘못 사용하면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데 적절하게 배합을 잘 한 것 같다.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했으니 이상할리는 없겠지

 

 

 

 

 

 

 

 

LD 와플의 더블 스우시는 뒷축에서 비스듬이 봐야 더 예쁜 것 같음

 

 

 

 

 

 

 

 

제품을 받았을 때 레이스는 대충 이렇게 되어 있는데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듬

 

레이스 역시 더블 레이스다보니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 같고

 

 

 

 

 

 

 

 

당연히 혀는 두개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카이 LD 와플이 그렇듯이 앞에는 나이키 스포츠 웨어이고

 

 

 

 

 

 

 

 

뒤에 언더커버 네이밍이 들어간다.

 

각 혀의 컬러와 패치 컬러의 조합도 좋다.

 

 

 

 

 

 

 

 

내가 취향이 이상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팀 로얄 컬러의 아웃솔이 제일 이쁜 것 같다.

 

 

 

 

 

 

 

 

깔창은 역시나 뺄 수가 없어서 패스~

 

안에 사이즈 택이 붙어 있고 깔창에는 나이키 사카이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다.

 

 

 

 

 

 

 

 

자~ 얘도 비춰지는지 함 들어가보자~

 

 

 

 

 

 

 

 

얘는 안 비춰지는데???

 

 

 

 

 

 

 

 

 

 

 

 

 

 

 

 

 

 

 

 

 

 

 

 

 

 

 

 

 

 

 

 

 

 

 

 

 

 

 

 

 

 

 

 

3개의 컬러 중에서 가장 주목을 덜 받는 컬러였지만 이게 나한테는 독이 아닌 약이 된 케이스`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네~

 

 

 

 

 

 

 

 

프라그먼트 사카이를 시작으로 클랏 사카이 2번 이번 언더커버 사카이도 2번

 

베이퍼 와플과는 인연이 없지만 LD와플과는 앞으로도 쭉 인연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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