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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조던1 리트로 하이 OG 패턴 브레드 (NIKE Air Jordan High OG Patent Bred) - 이게 두개나 당첨... 왜 이래 나한테.. -

by 분홍거미 2021. 12. 24.

요즘 아주, 아주 살벌하게 드로우가 당첨되었다. 

 

횟수를 보니 거의 2년에 걸쳐서 되지 않을 횟수가 당첨되어서 내년부터는 아예 꿈도 꾸지 말라고 하는 의미인지 모르겠다만...

 

그저께 나이키 두타점에서 얼리 드로우 개념으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조던1 검빨 응모가 있어서 했는데... 당첨

 

어제는 공홈에서 당첨...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좀 묘하다 기분이...

 

어쨌든 나이키 두타점은 목요일까지는 오후1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퇴근하면서 갔다왔는데

 

밤늦게까지 일하다보면 뭔가 좀 지칠 법도한데 밝게 일하고 있는 스탭들 보니 괜실히 내 기분도 좋아지더라.

 

어쨌든 받았으니 열어봐야지?

 

 

 

이번에는 전체 유광, 거의 에나멜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박스도 매트한 느낌이 아닌

 

유광처리를 한 박스로 나왔다.

 

 

 

 

 

 

 

 

사이즈야 항상 그렇듯이 255mm(US 7.5) 사이즈를 응모했고

 

실측 250mm에 발볼 100mm 정도, 발길이야 당연히 여유가 있고 발볼이 여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불편한 곳 없이 잘 맞는다.

 

 

 

 

 

 

 

 

열어보는 순간부터 아주 반짝반짝한다~ㅋㅋ

 

 

 

 

 

 

 

 

왼쪽에는 레드컬러로 추가 레이스가 붙어 있고

 

 

 

 

 

 

 

 

오른쪽에는 나이키 코리아 택과 제법 묵직한 메탈재질 점프맨이 붙어 있다.

 

 

 

 

 

 

 

 

 

 

 

 

 

 

 

 

 

 

 

 

 

 

 

 

 

 

 

 

 

 

 

 

 

 

 

사실 에나멜에 가까운 유광이라서 좀 걱정했는데 그렇게 이목을 집중받을 정도로 블링블링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글쎄... 이게 관상용으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는 꽤 괜찮다.

 

되려 비올 때는 오히려 괜찮을 것 같은데?

 

 

 

 

 

 

 

 

덩크 하이와 같은 태생이긴 하지만 뭔가 라인이 묘하게 다른 느낌~

 

 

 

 

 

 

 

 

조던11처럼 일부분이 에나멜 가죽이 아닌 전체가 에나멜 가죽 스타일이라서

 

구겨지는 부분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뭐 그것도 신다보면 생기는 매력 아니겠나?

 

 

 

 

 

 

 

 

다른 조던1을 봤을 때는 몰랐는데 유난히 이 앞부분 라인이 굉장히 이쁜 느낌이 드네... 왜지?

 

 

 

 

 

 

 

 

처음 발매 정보가 나왔을 때에는 사람들이 제법 좋아했는데 재질 때문에 좀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조던1 하이 검빨은 검빨이지~

 

이걸 조던이 신었을 때 쯤에는 NBA는 쉽게 소식을 접하기 힘든 시기였고

 

당시 슬램덩크 만화가 유명해지고 방송을 통해 NBA를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아주 제대로 시너지 효과가 생겼었는데

 

특히 이 조던1 하이 검빨은 강백호(사쿠라기 하나미치, 桜木花道) 두번째 조던으로 신으면서

 

엄청 인기를 끌었었다. 아주 싸게 구입한~ㅋㅋ

 

아무튼 그 이후로 간간히 발매 되면서 인기는 여전한데 이번에는 가죽 재질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게 되는 것 같더라.

 

 

 

 

 

 

 

 

보는 각도에 따라서 메인 컬러가 블랙이 되기도 하고 레드가 되기도 화이트 미드솔이 밸런스를 잘 잡아줘서 그런지

 

이 블랙/레드 조합이 인기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다소 올드패션쪽인 조던1이긴 하지만 지금봐도 라인은 최근 발매되는 제품 못지 않게 잘 빠진 느낌~

 

 

 

 

 

 

 

 

 

 

 

 

 

 

 

 

 

나는 개인적으로 오히려 가죽 재질이 에나멜타입이라서 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빛에 따라서 다양하게 보이는게 좋은 것 같다.

 

다소 신경써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단점이 좀 있기는 하지만 신발은 신으라고 있는 거나

 

그런 거 별로 신경 안씀~

 

 

 

 

 

 

 

 

이지 350 V2가 아벤타도르 느낌이었다면 조던1의 로우앵글은 뭔가 페라리 같은 느낌이다.

 

컬러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왠지 그렇네 느낌이...

 

 

 

 

 

 

 

 

아웃솔은 기존 덩크시리즈나 조던1과 패턴은 똑같고 올 레드 컬러

 

 

 

 

 

 

 

 

깔창은 블랙에 살짝 쿠션감이 있긴한데 특별한 느낌은 없네

 

 

 

 

 

 

 

 

레이스의 경우는 뭔가 왁스를 살짝 먹인 듯한 느낌인데

 

아무래도 가죽 재질 때문에 좀 더 부드럽게 레이스 홀에 들어가고 가죽에 자국을 덜 남게 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혀부분은 특별한 건 없고

 

 

 

 

 

 

 

 

상단에 나이키 로고는 레드컬러

 

 

 

 

 

 

 

 

안쪽에는 양쪽 다 Family라는 자수가 새겨져 있다.

 

마니에르 조던1 만큼 고습스러운 디테일까지는 아니지만 올해 마지막 드로우 제품인만큼 

 

꽤 신경쓴 것 같다.

 

 

 

 

 

 

 

 

 

 

 

 

 

 

 

 

 

 

 

 

 

 

 

 

 

 

 

 

 

 

 

 

 

 

 

 

 

 

 

 

 

 

 

 

 

뭔가 에나멜 재질이라서 더 특별한 느낌이다.

 

뭐랄까 크리스마스 트리에 반짝거리는 장식들처럼~

 

아마도 그걸 의식해서 블링블링한 유광으로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받기 전까지는 신발 전체 광이 과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마음에 든다.

 

특히 화이트 미드솔이 적절하게 밸런스를 잘 잡아줘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음

 

미드솔마져 묵직한 컬러였다면 또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야... 올해 12월은 진짜 정신없이 당첨되서 사진찍는 것도 정신없다.

 

받은 것보다 아직 받아야 하는게 많아서 신발 사진 포스팅하는 재미는 쏠쏠하겠다만은...

 

내년에 한번쯤은 역 스우시 당첨되는 거 기대해도 될까?

 

아무튼 나이키 두타, 나이키 코리아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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