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조던1 하이도 그렇고 로우도 그렇고 눈에 들어오는게 참 많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조던1 다크 파우더 블루에 이어 어제 조던1 택시가 발매를 했는데~
선착이라서 아예 포기하고 오늘 사이즈가 남아 있으면 구매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살아있네???
요 며칠 진짜 살벌하게 비를 퍼부어서 일반배송으로 하면 홀딱 젖을 것 같아 당일도착으로 했는데
오늘은 주문건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건지 5시간만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사진 좀 찍었다~ㅋㅋ
박스 컬러부터 아주 마음에 듬~
보통 일반적인 조던 1하이라면 검은색 박스인데 이렇게 나름 신경썼다는 건
좀 특별한 컬러조합이라고 은근히 어필하는게 아닌가 싶음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정도인데 발길이도 그렇고 발볼도 그렇고 과하게 여유롭지 않고
딱 좋은 것 같다.
OG의 경우에는 작게 신어야 한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음... 개인적으론 조던 1시리즈는 그냥 반업하는게 가장 편한 것 같다.
꼭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노란 컬러~ㅋㅋ
아쉽게도 추가레이스는 들어 있지 않더라.
보통 옐로우 컬러를 잘못 사용하면 촌스러워보이기 마련인데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옐로우 컬러라기보다는 살짝 레드톤이 섞인 선샤인옐로우더라.
이 컬러 엄청 좋아함~
그리고 어떻게 보면 조던1 백보드가 시간이 좀 지나서 빛바랜 느낌이라고 할까?
약간 빈티지한 느낌도 있어서 백보드 대용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주는 것 같음
위에서 봐도 진짜 컬러가 묘하게 백보드를 떠오르게 한다.
최근 조던1에 크랙가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택시는 아주 스탠다드하면서도 불호가 거의 없는 가죽과 컬러조합으로 만든게 특징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것 같고
굵직한 조던1 하이의 경우에도 옐로우톤의 위치에 컬러만 바뀐 것처럼
조던 1하이의 아주 이상적인 컬러조합이라고 생각
특히 스우시쪽에 마치 여러겹 레이어링을 한 것 같은 색조합이 너무 마음에 든다.
하이제품이 뒷축이 다소 밋밋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컬러가 워낙에 눈에 확 들어오는 컬러라서 뒷축도 꽤 예쁜 편
진짜 컬러 하나가 여러 부위 커버를 잘 하는 것 같음
착시현상인지 모르겠지만
조던1 OG 로우의 경우에는 토박스가 굉장히 길어보이는 느낌이었는데
발목이 높은 하이라서 그런가? 과하게 길어보이지 않고 적당히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다.
추가레이스가 없어서 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택시의 경우에는 같은 톤의 옐로우 레이스나 다른 컬러를 끼워도 매치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예 다른 레이스 끼울 고민을 하지 않게 추가레이스를 안 넣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넣어주면 뭐~ㅋㅋ
기존 하이 제품과 혀는 다른 부분은 없다.
혀 탭부분의 옐로우 컬러가 유난히 더 빛바랜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발등쪽은 대부분 블랙컬러라서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안쪽은 이렇고
스티칭 후 남은 실처리는 여전히 동일
아웃솔 패턴은 동일하고 컬러는 동일한 예쁜 옐로컬러~
이제 최근에 발매하는 조던1 시리즈는 깔창이 이렇게 나오는 것 같다.
조던1 시리즈가 쿠셔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쫀쫀한 깔창 때문에 그나마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조던1 하이다.
뭔가 과거에 발매했었던 굵직한 조던1 하이 제품에 당첨되었을 때의 느낌만큼 꽤 만족스러운 컬러라서 좋다.
2족 이상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다크 파우더 블루처럼 동일 컬러 조합으로 로우가 나와도 괜찮을 듯~
UV라이트에 빛반응 하는 부분은 미드솔이랑 혀탭부분이 전부
독특하게 미드솔 부분이 세일컬러로 보이는게 재밌음
공홈이 되었던 중개업체가 되었건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이번 주 날씨 잘 피해서 구입하면 될 것 같다~
당일도착도 은근히 운이 필요한데 오늘 진짜 이래저래 운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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