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私なりのグルメ

성신여대 퓨전(?!)맛집 윤휘식당 - 두번째... 또 생각날 때까 있지... -

by 분홍거미 2022. 8. 31.

한번 가본 곳은 또 다시 가는데에는 제법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그 만큼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참 많다는 증거겠지~

 

지난 주말쯤에 친구녀석들이랑 술 마시러 갔다가 문득 생각난 윤휘식당을 가보고 싶어서 오늘 갔다옴~

 

 

 

이번 주에는 날씨가 좀 좋아지나 싶었는데 여전히 흐리고 비오고...

 

밑에서는 태풍이 또 올라오고 있는데 금요일에 친구녀석들이랑 멀리 등산을 갈 예정이라서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요즘 일기예보... 음...

 

 

 

 

 

 

 

 

불금에 북적대던 거리도 평일 오전이라 꽤 한산하다.

 

 

 

 

 

 

 

 

번화가 거리를 내려 와서 성신여대쪽으로 올라가면

 

 

 

 

 

 

 

 

2층에 윤휘식당이 보임~

 

 

 

 

 

 

 

 

 

 

 

 

 

 

 

 

 

여기 간판은 볼 때마다 은근히 미술작품 같음~

 

 

 

 

 

 

 

 

오픈 전인데 일단 안에서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셔서 오랜만에 아무도 없는 내부 사진도 찍어봄~ㅋㅋ

 

감사합니다~!

 

 

 

 

 

 

 

 

일찍 와서 미리 기다린 이유는 윤휘식당은 들어오면 꼭 여기를 앉고 싶어지더라.

 

 

 

 

 

 

 

 

내부는 가게이름처럼 식당같은 느낌보다는 뭐랄까 해외 일반적인 가게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인데...

 

 

 

 

 

 

 

 

희안하게 이 창가쪽 인테리어는 과거 8~90년대의 느낌을 갖고 있어서 자꾸 여기에 앉게 됨~

 

 

 

 

 

 

 

 

요즘 잘 쓰고 있는 인스타360 ONE RS 라이카 1인치 스페셜에디션~

 

가격은 사악하지만 일단 사진은 360도로 찍는 것 치고는 꽤 만족스럽고

 

영상은 조만간 찍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 ONE R도 충분했으니

 

1인치 듀얼센서에 6K라면 꽤 좋을 것 같다.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 중에 유일하게 라이카 붙은 녀석~

 

근데 빨간 딱지 좀 넣어주지...

 

 

 

 

 

 

 

 

오늘은 독특하게 옛 일본노래가 흘러나오더라.

 

사람이 없으니 음악에 묘하게 집중하게 됨~

 

 

 

 

 

 

 

 

메뉴 고르는 건 어렵지 않고 메인메뉴 중에 옵션으로 기본 상차림이랑 정식 상차림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데

 

기본 상차림은 추가되는 금액이 없고 구성은 이렇다.

 

 

 

 

 

 

 

 

정식 상차림 가격이 추가되니 장바구니에 담을 때 금액을 확인 하면 됨~

 

내가 주문한 건 바질페스토 목살 스테이크랑 야끼소바를 주문

 

그리고 맥주는 작은 걸로~ㅋㅋ

 

 

 

 

 

 

 

 

여기 맥주잔이 와인잔 같은 것에 나와서 그런지 뭔가 맥주맛이 더 좋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먼저 야끼소바가 나왔다~

 

 

 

 

 

 

 

 

사이드 재료들도 풍성하게 들어가고 딱히 더 토핑을 추가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야끼소바였음~

 

 

 

 

 

 

 

 

마요네즈랑 김치시즈닝을 같이 주는데

 

김치 시즈닝 맛이 굉장히 궁금하던 터에 잘 됐다 싶어서 맛을 봤는데...]

 

음... 시치미랑 크게 다른 느낌은 없는 것 같더라.

 

나중에 하나 구입해서 맛을 봐야겠음~

 

 

 

 

 

 

 

 

면은 일반적은 야끼소바 면보다는 살짝 두꺼운 느낌이었는데

 

왠지 스파게티 면 같기도 하고 꽤 탄력이 있는게 스파게티 면 같더라.

 

 

 

 

 

 

 

 

마요네즈랑 이렇게 뿌려서 먹으면 풍미가 더해서 좋더라.

 

일단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한 야끼소바의 맛이라서

 

너무 자극적인 야끼소바의 맛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면 이것도 꽤 괜찮은 것 같음

 

 

 

 

 

 

 

 

바로 바질페스토 목살스테이크(정식 상차림 추가)가 나옴~

 

 

 

 

 

 

 

 

확실히 윤휘식당은 정식이 뭔가 푸짐하게 나오는 것 같다.

 

 

 

 

 

 

 

 

전에도 바질이 돼지목살과 잘 어울릴까 궁금했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적당히 부드러운 속살에 담백함과 올리브오일에 버무린 바질페스토가 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란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목살만 먹다보면 지방이 적은 부위라서 좀 뻑뻑하다 느낄 수 있는 걸 올리브 오일이 어느 정도 채워주기 때문에

 

이 또한 꽤 마음에 드는 조합이었음~

 

 

 

 

 

 

 

 

겉을 바삭하게 익힌 두부에 가츠오 부시를 올린 것도 좋았고 (오코노미 야끼인 줄~)

 

 

 

 

 

 

 

 

차왕무시라기 보다는 계란찜에 차왕무시에 속살을 살짝 섞은 듯한 계란찜도 좋았고

 

 

 

 

 

 

 

 

나머지 반찬들도 같이 곁들여 먹기에 좋았다.

 

좌석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만석을 채우는 건 여전하더라.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음식 퀄리티도 좋아서 뭐 먹을지 고민될 때는 아무 생각없이 먹기 좋은 곳이 윤휘식당~

 

사장님도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맛은 어떤지 반찬 부족한 건 있는지 확인하시는 모습도 여전하시고

 

개인적으론 과거의 느낌도 느끼면서 현재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종종 생각날 때마다 올 것 같음 (사실 남자 혼자 가기에는 좀~ㅋㅋ)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