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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발란스 9060 나이트워치 그린 ( New Balance 9060 Nightwatch Green) - 뉴발은 처음이닷~! -

by 분홍거미 2022. 11. 16.

아마도 나이키나 아디다스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뉴 발란스 브랜드도 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 중에 하나다.

줄곧 발매예정 모델들을 보긴 했는데...

대부분 모델명이 넘버링으로 되어 있고 각 모델의 히스토리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기도 하고

딱히 내 스타일의 제품이 없어서 그간 뉴 발란스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스니커 정보 좀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있었다. 9060

진짜 간결하다! 모델 제품들이 넘버링 하나도 다 표현이 되니 말이지

대충 뉴 발란스 히스토리를 보니 역사가 제법 오래된 브랜드이고

초창기에 아치 서포트나 기능성 및 재질 그리고 당시에는 독특한 어퍼 재조법으로 굉장히 사랑받는 브랜드였는데

단 하나... 가격이 꽤 나 높았던 탓에 보급형 모델을 내놓기도 하면서 지금에 뉴 발란스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모델이 아다 990 시리즈일테고

어쨌든 난 다른 모델들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9060 때문에 뉴 발란스에 발을 들이게 됨~

그리고 좀 궁금한 거 영상으로 찾아보면서 익숙하지만 생소한 뜻으로 쓰는 단어가 있더라

입문 내지는 입문용...

입문()의 사전적인 정의는

무엇을 배우는 길에 처음 들어섬, 어떤 학문의 길에 처음 들어섬 또는 그때 초보적으로 배우는 과정

이다.

그런데 나이키 입문용, 이지 입문용, 뉴발란스 입문용...

첫발을 들인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거라면 조금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어색함)

스니커가 그 자체로 스킬이 필요한 운동화(예를 들어 인라인 스케이트, 러닝화)라면 수긍 가능하지만

그 외에 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지 입문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은데...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요즘 다 그렇게 쓰는데 뭔 태클을 걸고 그러나?라면 할 말 없다만

누군가에게 정보성 글이나 영상에서라면 언어의 선택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음... 어쨌든 적절하지 못 한 단어에 대해서는 한번 더 생각하고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가격이나 객관적인 평가고 뭐고 땡기면 사는게 운동화인데

여기에 '입문'이라는 학문적 의미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나?

어쨌든~

박스는 짙은 그레이 컬러라서 다소 묵직한 느낌을 준다.







뉴 발란스도 못 피해가는 사이즈 255mm(US 7.5)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볼은 피팅감 딱 좋게 맞고

발길이는 여유가 있긴한데 아디다스 동일 사이즈보다는 살짝 덜 여유로운 느낌이다.

발볼은 D로 와이드한 제품인데 글쎄... 그렇게 엄청 와이드하다는 느낌은 없는 것 같고

테렉스 프리하이커보다는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다.

뉴 발란스의 특징 중에 하나가 초창기부터 발볼도 선택할 수 있다는 거였는데

이게 최근 제품에도 적용되는 건지는 좀 찾아봐야 알 것 같다.







그래픽 속지라고 하긴 좀 그렇고 속지에 뉴 발란스 로고가 연하게 프린팅 되어 있다.







뉴 발란스 제품의 첫 오픈~

어째 9060보다 샛노란 레이스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ㅋㅋ































내가 9060이 눈에 들어 왔던 이유는

뉴 발란스 특유의 클래식한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클래식한 느낌이 있기는한데 미드솔과 아웃솔 때문에 마치 이지 500 시리즈를 연상케 하기도 하고

지금은 유행이 지난 어글리 슈즈 느낌도 있고 아주 복합적인 요소로 그랬던 것 같다.

이번에는 버건디 컬러랑 그린 컬러 두 가지가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인기는 버건디 컬러가 많은 것 같는데 자꾸 이상하게 그린 컬러가 눈에 들어와서 구입했고

막상 받아보니 그린 컬러도 너무 가볍지 않아서 어느 계절에 신어도 괜찮은 컬러조합인 것 같다.







미드솔과 아웃솔이 어퍼 컬러대비 밝은 톤이라 그런지

위에서 보면 어퍼라인이 그래로 드러나면서도 심플하지 않게 아웃솔이 은은하게 라인을 잡아주는 것 같아서

뭔가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뉴 발란스 제품 중에 가장 주목받거나 대중적인 제품들과 비슷하게

메쉬소재에 스웨이드 조합으로 어퍼를 디자인했고 특히 거친 스웨이드 라인은

마치 잔디를 깔아놓은 듯한 이미지도 있어서 그런지 아웃솔과 더불어 터프한 느낌도 주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뉴 발란스 제품들은 옆라인이 샤프하다는 느낌을 주는 모델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9060의 경우에는 다른 넘버링 모델들에 비해서 좀 더 샤프한 느낌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미드솔과 아웃솔 조합 때문에 그런지 앞으로 나아가는 듯 한 공격적인 디자인이라서 그런지

이지 500이랑 오버래핑이 되어서 더 구매욕구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이지 500은 실물을 본 적이 없음~ㅋㅋ)







그리고 거기에 아디다스 FYW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뒷쪽 아웃솔 라인이 어떤 느낌인지 정말 궁금했었음







한 개인의 글씨체처럼 그린 컬러의 대비컬러로 new balance 자수를 새겨놓은 것도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







초창기부터 사용하지 않았던 N로고를 1972년에 짐 데이비스가 뉴발란스를 인수하면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각각 넘버링이 다른 모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게 오히려 더 통일성을 돋보이게 해주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뉴 발란스 히스토리를 좀 찾아봤는데 1984년 760모델부터 뒷축에 발을 잡아주는 시스템이 들어간 것 같던데

꽤 오래 전부터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꽤나 실험적인 디자인을 많이 한 것 같다.

그에 걸맞게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도 되었겠지만







아웃솔 부분이 특히 재밌게 생겼는데

마치 낙타 발처럼 각 위치에 따라서 나뉘어져 있는 걸 단순하게 보면 왠지 아웃도어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기존의 뉴 발란스 제품들과도 좀 더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해서

9060의 어퍼의 디자인보다는 미드솔과 아웃솔 때문에 구입을 했다는게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직접 느껴보고 싶었었다.

신었을 때의 쿠션감은 너무 무르지도 않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적당한 쿠션감이었고































옆라인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생각해봤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지 500의 느낌도 있지만 그 이전에 나이키 Shox TL의 느낌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옐로우 레이스도 어울리긴하다만 그래도 블랙 레이스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쨌든 가격이 단순히 디자인만 봤을 때는 다소 높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안쪽에는 좀 다른 느낌이 있나 궁금했는데...















발등을 기분좋게 감싸주는 쿠션감은 좋은데 메쉬타입 소재 외에는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







혹시 힐컵 안쪽에라도 뭔가 있나? 생각했는데 딱히 없음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웃솔이 굉장히 독특하다.

러닝화같은 느낌도 들고 크로스 트레이너(최근 모델에 이 명칭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만)같은 느낌도 들고

그냥 라이프 스타일같은 느낌도 들고

아웃솔을 보면서 '얘는 뭐지?' 계속 이렇게 생각했음~ㅋㅋ







아디다스 아디프렌처럼 애브조브라는 쿠셔닝이 들어갔는데

막상 느낌은 부스트 폼에 가까운 것 같음







깔창은 특별한 건 없는 것 같고....







































뭐든 첫 단추가 중요한데 뉴 발란스의 첫 인상은 좋게 남겼다.

다만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서 내 취향이 너무 갈리는 편이라 앞으로 뉴 발란스 제품을 더 구입햘지는

음... 모르겠다. 9060처럼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 이상...

어쨌든 발에 잘 맞는 것 같고 디자인이나 컬러감도 내 취향이니 잘 신어야지~































UV 라이트로 빛반응도 확인 해봤는데

어퍼쪽 혀부분에 N 로고와 아웃솔 외에는 딱히 반응하는 건 없는 것 같음

특히 아웃솔은 야광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밝게 반응을 하는데 아쉽게도 야광은 아니더라.















아쉽게도 뉴 발란스도 가품이 존재한다.

그래서 과하게 저렴하거나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있다면 중개업체를 통해서 구입하거나 공홈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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