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llection

아디다스 테렉스 AX4 프라임그린 하이킹 슈즈(TERREX AX4 Primegreen Hiking Shoes) - 내껀 아니고 아부지꺼~ -

by 분홍거미 2022. 11. 29.

얼마 전에 신발장을 보니 아버지 등산화가 꽤 많은 것 같아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자세히들 보니 멀쩡한게 거의 없었다...

 

야... 자식이 되어 가지고 그런 것 하나 신경 못 쓴게 참 그래서

 

운동화로도 겸사겸사 신을 수 있는 걸 찾다보니 이미 아디다스 테렉스 라인을 둘러보고 있었음~ㅋㅋ

 

요즘 세일을 하는 것도 있어서 플래그쉽으로 사드릴까 생각했는데

 

하이컷이나 미드컷은 잘 안 신으셔서 로우컷으로 찾아봤는데

 

응? 미국 아디다스에서 AX4 프라임그린을 49달러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후다닥 주문해서 어제 받음~

 

 

 

요즘 아이다스도 재활용 제품들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다.

 

 

 

 

 

 

 

 

구입한 사이즈는 265mm(US 8.5)이고

 

내 사이즈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판단하기는 힘들겠다만

 

예전에 테렉스 스위프트 R 고어텍스의 족형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걸 감안하면

 

발볼은 생각보다 적당히 넓게 나온 편이라서 반업하면 딱 맞을 사이즈 아닌가 싶다.

 

 

 

 

 

 

 

 

속지에도 재활용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음

 

 

 

 

 

 

 

 

박스를 열었을 때 한쪽만 실물을 보게 되는 이 느낌은 항상 기분이 좋다.

 

뭔가 만지작 거리기 전의 나만의 의식이라고 해야 하나?

 

 

 

 

 

 

 

 

기본 탭 외에는 딱히 들어 있는 건 없고

 

 

 

 

 

 

 

 

 

 

 

 

 

 

 

 

 

 

 

 

 

 

 

 

 

 

 

 

 

 

 

 

 

 

 

내가 아디다스 테렉스 라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전문적인 등산을 하거나 장거리 등산을 하는 편도 아니고

 

너무 등산화스러운 디자인 보다는 다소 패셔너블한 느낌이 가미되어 있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등산 전문 브랜드보다는 스포츠브랜드의 카테고리에 있는 아웃도어 또는 트래킹라인의 운동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테렉스 라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고

 

디자인이야 각자 취향이 있으니 절대적으로 완벽한 디자인이라고는 할 수 없을테지만

 

테렉스 라인이 가장 마음에 드는 이유는 각각의 아웃도어 운동화의 급을 나눔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미드솔과 아웃솔의 조합에서 특히 아웃솔의 경우에는 급나누기를 거의 하지 않는 것

 

그래서 가격적인 면에 부담이 되면서도 플래그쉽 라인을 선택하게 하는 것보다는

 

덜 부담스럽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게 테렉스 라인의 장점아닌가 싶다.

 

 AX4의 경우에는 동일 디자인에 고어텍스 버젼도 있지만 가격 차이가 심하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드는 이유 중에 하나고

 

 

 

 

 

 

 

 

위에서 봤을 때는 앞이 다소 샤프한 디자인이라서 발볼이 좁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

 

 

 

 

 

 

 

 

어퍼쪽은 최소 50% 이상의 재활용 재료를 사용했고 바깥쪽을 메쉬타입을 사용해서

 

통풍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썼다.

 

 

 

 

 

 

 

 

 

 

 

 

 

 

 

 

 

디자인은 이 정도면 크게 호불호 없이 무난하다고 생각하고

 

아디다스가 은근히 옐로우 계열 컬러를 잘 뽑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겨자색도 이게 잘못 사용하면 영~ 촌스러운 컬러가 되기 쉬운데

 

적절히 포인트를 주는 컬러들과 조합을 잘 해서 고급스럽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쉽지 않을 컬러를 잘 뽑아낸 것 같다.

 

 

 

 

 

 

 

 

뒷축에는 퍼플컬러로 탭컬러를 포인트로 준 것도 재밌다.

 

겨자색에 퍼플컬러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에 구입했던 테렉스 프리하이커2도 비슷한 레이스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은근히 풀리지 않고 잘 잡아줘서 걷는 도중에 다시 묶을 일이 없어서 좋은 것 같음

 

 

 

 

 

 

 

 

아웃도어 카테고리 운동화 답게 아웃솔은 토박스 앞쪽까지 올라와서 발가락을 어느 정도 보호해주기는 하는데

 

프리하이커에 비하면 그 면적이 좁은 편이긴하다.

 

 

 

 

 

 

 

 

프리하이커2의 경우에는 앞쪽이 단단한 재질도 발가락을 감싸주는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AX4도 비슷하긴 하지만 재질 자체가 완벽하게 커버를 해줄만큼 단단하지 않은 건 좀 아쉽다.

 

 

 

 

 

 

 

 

미드솔과 아웃솔은 듀얼덴시티(Dual Density)를 사용해서 그레이 컬러 라인은

 

마치 아디다스 토션처럼 단단한 느낌이라서 AX4 전체적으로 거친 길에서 신발이 뒤틀리는 걸 잡아주면서

 

아웃솔은 다소 쿠션감이 있는 컨티넨탈 재질로 그립감을 높여주는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작용하는 타입으로 한 것 같다.

 

기존에 나왔던 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나 최근 발매한 가이아돔 고어텍스도 아웃솔 자체를 

 

이렇게 뒤가지 경도를 사용하는 아웃솔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 좋다. 근데 내구성이 그리 좋지 않고 물기가 있는 곳에서는 그냥 쥐약이다.

 

점점 더 손절하기 전에 고집부리지 말고 비브람이 되었던 컨티넨탈이 되었던 아니면 다른 제조사가 되었던 간에

 

아웃솔만큼은 개선하면 좋겠다. 할지는 모르겠지만~ㅋㅋ 

 

 

 

 

 

 

 

 

테렉스라인들의 미드솔과 아웃솔 조합들은 뭔가 고급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기본적인 기능들을 충실하게 할 수 있게 잘 만드는 느낌이 들더라.

 

그 흔한 카본 플레이트 조차 사용하지 않고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니까

 

(구지 카본 플레이트를 언급한 이유는~ㅋㅋ)

 

 

 

 

 

 

 

 

뒷축은 낙타발처럼 반으로 나눠져서 불규칙한 지면에 닿았을 때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있으면 좋다.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기본 베이스는 트래킹 내지는 아웃도어용이지만

 

어느 정도 투박스럽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샤프한 느낌을 주는게 테렉스 라인의 매력 중에 하나

 

 

 

 

 

 

 

 

어퍼 전체에 메쉬타입 재질을 골고루 사용해서 통풍면에서는 좋긴할 것 같다.

 

 

 

 

 

 

 

 

혀 바깥족에 쿠션감도 좋다.

 

아마도 레이스를 타이트하게 묶었을 때 느껴지는 발등의 압박감을 완화시켜주기 위함이 아닌가 싶음

 

 

 

 

 

 

 

 

 

레이스홀은 마치 어퍼 전체를 유기적으로 잡아주는 듯한 느낌으로 디자인한 것 같음

 

 

 

 

 

 

 

 

 

 

 

 

 

 

 

 

 

 

고어텍스 버젼은 아니지만

 

작은 돌이나 흙이 들어가지 않게 혀 옆쪽들을 고어텍스처럼 막아놨다.

 

그런 면에서 좋기도 하고 신고 움직이는 중에도 혀가 돌아가지 않으니 이 또한 좋고

 

 

 

 

 

 

 

 

바깥쪽 뿐만 아니라 안쪽에서 느껴지는 혀의 쿠션감도 좋음

 

 

 

 

 

 

 

 

뒷축은 어느 정도 뒷꿈치를 잡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쿠션만 있는 것 같은데

 

밀착감은 좋은 것 같다.

 

 

 

 

 

 

 

 

아웃솔 페턴은 최근 발매한 테렉스라인들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고

 

 

 

 

 

 

 

 

AX라인이 테렉스라인 중에서는 보급형에 속하는 편이지만

 

어지간하면 아웃솔은 기본적으로 컨티넨탈 재질로 사용하는 편이고

 

플레그쉽으로 올라갈수록 부스트 폼을 사용했나 안 했나 그 정도 차이다.

 

그래서 테렉스 라인을 선택하는 자유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깔창 컬러는 의외로 오렌지 컬러를 사용했는데

 

오솔라이트는 아니고 미드솔과 아웃솔 조합이 두툼해서 그런지 깔창도 그리 두껴운 편은 아니다.

 

 

 

 

 

 

 

 

 

 

 

 

 

 

 

 

 

 

 

 

 

 

 

 

 

 

 

 

 

 

 

 

 

 

 

 

 

 

 

 

 

 

 

 

 

AX4도 완전 보급형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테렉스 라인으로써 플레그쉽에 비교해봐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능은 들어 있어서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을 거다.

 

발볼도 국내 족형과 잘 맞는 편인 것 같고 아이다스 테렉스라인을 아직 접해보지 못 했다면

 

AX4라인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 ( 물론 난 한방에 위로 올라갔다만~ㅋㅋ)

 

그나저나 아버지가 아직 못 보셨는데 마음에 드시면 좋겠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