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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HUF SB 덩크로우 샌프란시스코 (Nike x HUF SB Dunk Low San Francisco) - 두번째 SB 덩크닷~! -

by 분홍거미 2022. 11. 24.

가까운 시일에 SB 덩크를 두개씩이나 겟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다니~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거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기왕 이렇게 된 거 조던 1 하이 시카고랑 12월에 스캇 조던1 로우까지 욕심 좀 부려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제발~ 연말 좀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세연~

 

아무튼 운좋게 또 당첨이 되어서 구매한 SB 덩크로우

 

 

 

음... 지난 번에는 퍼플 컬러 박스에 살짝 긴 느낌의 직사각형 박스였는데

 

이번 HUF SB 덩크는 또 다른 컬러의 박스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나중에 좀 찾아봐야겠다.

 

딱히 당첨된 적이 없었으니 알 수가 있어야지~ㅋㅋ

 

 

 

 

 

 

 

 

당첨된 사이즈는 255mm(US 7.5)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기존 덩크로우 시리즈와 피팅감은 큰 차이가 없어서

 

발볼은 적당히 딱 맞는 느낌이고 발길이는 반업했으니 부담스럽지 않게 여유있는 정도인데

 

안쪽이 기본 덩크로우에 비해서는 볼륨감이 있어서 그런지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은

 

다소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안쪽에 속지는 지난 번 SB 덩크로우와 동일한데...

 

 

 

 

 

 

 

 

이번에 동시에 드로우한 뉴욕 컬러와 미스테리 버젼 그래픽이 들어간 블랙컬러 비닐봉투에

 

한번 더 패키징이 되어 있다.

 

 

 

 

 

 

 

 

패키징에서 꺼내면 나코탭과 블랙 컬러 추가레이스가 들어 있고

 

 

 

 

 

 

 

 

 

 

 

 

 

 

 

 

 

 

 

 

 

 

 

 

 

 

 

 

 

 

 

 

 

 

이번 SB 덩크로우는 HUF(허프) 첫 매장오픈 이후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발매를 한 것도 있고

 

미국의 스케이트 보더이자 HUF 매장의 설립자이고  2020년 9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키스 후프나겔 (Keith Hufnagel)의 고향인 샌프란시스코를 컨셉으로 디자인한 SB 덩크로우하고 하더라.

 

뭔가 고급스러운 범고래의 느낌이 나면서도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인 HUF 매장의 포인트를 잘 잡은 느낌도 있고 설립지 후프나겔의 고향인

 

샌프란시스코의 느낌을 담아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덩크로우가 아닌가 싶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SB 덩크가 좀 더 눈길이 가는 이유는

 

어떤 제품이던 간에 스토리 텔링이 있다는게 참 좋더라.

 

 

 

 

 

 

 

 

위에서 보면 바이유 덩크로우 같은 느낌도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SB 덩크다보니 가죽은 좀 좋은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은데

 

일반 덩크 로우를 구매해본 적이 있다면 알 수 있는 민짜 가죽에 특정 부위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꽤 많은데

 

가죽 자체도 단단한 느낌이고 주름이 들어간 가죽이라 그런지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얼핏 보면 덩크 로우 블랙, 흔히들 얘기하는 범고래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잇지만

 

미드솔 자체도 살짝 옅은 세일 컬러라서 확실히 다른 걸 알 수 있고

 

 

 

 

 

 

 

 

특히 뒷축에 나이키 로고가 아닌 HUF 설립자 키스를 기리는 문구를 자수로 새겨놓은 것과

 

바로 아래 빈 공간에 샌프란시스코의 건물들의 실루엣을 리플렉스 재질로 표현 해놓은 것도

 

확실히 다른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뭔가 해질녁에 건물들의 실루엣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 공간에 그렇게 표현하려고 했다는 자체가 참 재밌는 것 같다.

 

마치 눈으로 보고 있는 딱 그 공간의 느낌이라서

 

 

 

 

 

 

 

 

다른 덩크들과 확실히 차별되는 디테일은 토박스에 HUF 프린팅과 메탈재질의 스우시를 올려놨다는게 다른 점인데

 

이게 직접 보기 전까지는 너무 과한 디테일이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보니까 따로 노는 느낌도 없고 오히려 밋밋한 토박스에 적당한 포인트를 주는 디테일이라 좋은 것 같다.

 

 

 

 

 

 

 

 

좋은 가죽을 사용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인지는 모르겠다만 마감처리가 일반 덩크와는 확실히 다름

 

 

 

 

 

 

 

 

박스 오픈 때 그래픽 패키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발 좌, 우측 스우시가 있는 부분의 가죽은 가장자리를 칼로 잘라서 안쪽에 그래픽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것도

 

SB 덩크만의 특전 아닌가 싶다.

 

보통 긁어내는 식으로 지금까지 꽤 많은 덩크 시리즈를 발매했던 것 같은데

 

이건 좀 의외였음

 

 

 

 

 

 

 

 

 

 

 

 

 

 

 

 

 

 

 

 

 

 

 

 

 

 

 

 

 

 

 

 

 

 

 

옅은 세일컬러의 미드솔이 포인트라서 그런지

 

신발 전체가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고 되려 샤프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다.

 

 

 

 

 

 

 

 

근데... 하나 좀 아쉬운 건 그래도 SB 덩크인데 레이스가 일반 덩크에 사용하는 레이스를 넣어준 건 좀 아쉽네

 

 

 

 

 

 

 

 

아웃솔은 SB 덩크 로우던 일반 덩크 로우던 차이는 없음

 

 

 

 

 

 

 

 

SB 덩크 로우의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다 두툼한 혀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번 HUF SB 덩크로우는 일반 덩크 로우의 혀와 두께감은 차이가 없더라.

 

 

 

 

 

 

 

 

혀탭 앞쪽에는 이렇게 자수가 새겨져 있고

 

 

 

 

 

 

 

 

안쪽에는 20주년 축하 패치가 추가로 붙어 있고

 

신어봤을 때 확실히 볼륨감을 느낄 수 있는데... 뭔가 확! 잡아주는 그 정도의 볼륨감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기존 SB 덩크로우와 동일하게 혀를 고정해주는 밴드는 안쪽에 붙어 있고

 

 

 

 

 

 

 

 

 

 

 

 

 

 

 

 

 

 

SB 덩크답게 깔창은 두툼하고 하단에는 앞쪽에는 폼타입 쿠션과 뒷쪽에는 에어유닛이 붙어 있고

 

 

 

 

 

 

 

 

뭔가 일반 덩크보다는 안쪽 뒷축이 두툼한 것 같긴한데...

 

육안으로 봤을 때 SB 덩크 특유의 볼륨감은 느끼기가 힘든 것 같음

 

이걸 나이키에서 모를리는 없을테고 뭔가 이유가 있었겠지

 

 

 

 

 

 

 

 

 

 

 

 

 

 

 

 

 

 

 

 

 

 

 

 

 

 

 

 

 

 

 

 

 

 

 

 

 

 

 

 

 

 

 

 

 

 

 

 

 

 

 

 

 

뭔가 스토리가 있는 덩크 시리즈라서 그런지 몰라도 디테일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몰랐던 인물이나 브랜드에 대해서 알게 되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자주 당첨되는게 쉽지 않은게 문제지~ㅋㅋ

 

 

 

 

 

 

 

 

 

 

 

 

 

 

 

 

 

 

 

 

 

 

 

 

 

 

 

 

 

 

 

 

 

 

 

뭔가 UV라이트에 빛반응을 하는 디테일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주 심플함~ 혀부분과 안쪽 깔창 외에는 딱히 반응하는 부분이 없다.

 

 

 

 

 

 

 

 

 

 

 

 

 

 

 

 

 

아무튼 땡큐 나이키~!

 

일단 다음 주까지도 이 기세 좀 이어가게 해주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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