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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조던 11 레트로 바시티 레드 ( NIKE Air Jordan 11 Retro Varsity Red ) -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

by 분홍거미 2022. 12. 14.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어김없이 나이키에서 에어조던11을 발매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이키 또한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조던11를 발매해온 것 같은데 그리 오래되진 않은 느낌

 

어쨌든 토요일에 등산하는 도중에 그 힘든 타이밍에도 선착에 응모를 하는 모습에 감복했는지 하나 던져줬다~ㅋㅋ

 

 

 

박스는 일반적인 조던박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이고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정도인데 발길이는 거의 10mm정도의 여유가 있지만

 

토박스 라인이 앞쪽으로 좁아지는 타입이라서

 

발볼이 아주 좁은 사람이 아니라면 넉넉하게 반업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조던 11 재질 특성상 비닐을 속지로 사용한 것 같다.

 

마치 드라큘라 백작을 떠오르게 하는 블랙과 레드 컬러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인 것 같고

 

 

 

 

 

 

 

 

나코탭 외에는 특별한 건 없고

 

 

 

 

 

 

 

 

 

 

 

 

 

 

 

 

 

 

 

 

 

 

 

 

 

 

 

 

 

 

 

 

 

 

 

처음 조던11이 나왔을 때는 이게 농구화인가... 구두인가... 헷갈릴 정도로

 

상당히 미래지향적이고 기존 농구화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디자인이었다.

 

개인적으로 나이키 농구화의 디자인은 조던11을 전후로 클래식 스타일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재질 또한 에나멜 가죽에 클리어솔 그것도 모자라서 카본 플레이트까지 떼려넣은

 

당시 농구화에 넣을 수 있는 건 다 넣은 그런 제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디자인 면에 있어서나 재질 면에 있어서도

 

지금에 견주어봐도 아쉬울게 전혀 없는 그런 농구화였다.

 

게다가 마치 맛이 없는 음식에 MSG를 넣으면 마법처럼 맛이 돌아오는 것처럼

 

바시티 레드 컬러라는 소스를 사용해서 상당히 매혹적인 조던11이 되었고

 

마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그런 컬러 조합이

 

이번에도 지나치지 않고 발을 붙잡는 매력을 만들어 낸 것 아닌가 싶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토박스가 상당히 좁아 보이는 느낌이라서 

 

날렵한 이미지는 좋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정사이즈는 다소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이번에는 바시티 레드를 포인트로 사용할 수 곳은 전부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어느 방향에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조던11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게 바시티 레드 컬러의 매력 내지는 위용인가???

 

 

 

 

 

 

 

 

대부분 조던11이 그렇듯이 피할 수 없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미드솔 바로 위 에나멜 가죽을 사용하는 부분 중에 특히 토박스에 주름이 쉽게 생기는데

 

이건 재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만 좀 개선할 수 있는 소재가 이제는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차후에는 이 부분을 개선해서 조던11을 꾸준히 발매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클래식 스타일 농구화 중에서는 화이트를 베이스로 레드 컬러를 사용한 농구화들이 굉장히 많았다.

 

개인적인 선입견일지도 모르겠다만 그 중에서 그리 어울리는 컬러조합이라고 생각하는 건 많지 않은데

 

이렇게 적나라하게 레드컬러를 사용하고도 과하다던지 촌스러운 느낌이 아닌

 

매혹적이다는 느낌이 드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점프맨과 23넘버링의 조합도 예쁘고

 

넘버링 한쪽이 45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긴한다~

 

 

 

 

 

 

 

 

바시티 레드 컬러 에나멜 가죽에 화이트 미드솔 그리고 클리어솔 조합의 웨이브라인이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느낌도 좋고

 

 

 

 

 

 

 

 

안쪽에 살짝 보이는 카본플레이트가 고급감을 살려주는 느낌도 좋다.

 

 

 

 

 

 

 

 

아마도 플라이니트의 선조격인 시스템이 아닌가 싶은 이 디자인은 살짝 투박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피팅감에서는 꽤 만족스러운 편이다.

 

 

 

 

 

 

 

 

점프맨 자수도 바시티 레드컬러라서 그런가... 더 고급스러워보임~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클리어 솔이라서 그런가 유난히 측면은 다른 조던 시리즈들에 비해서

 

더 샤프한 느낌이 강한데 이에 바시티 레드 컬러 덕분에 그런지 뭔가

 

더 이목을 끄는 느낌의 라인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토박스 앞쪽에 아웃솔 클리어 재질이 앞쪽까지 올라오는 디자인도 조던 11 특징 중에 하나인데

 

미드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이 살짝 블루컬러 클리어솔이 조던11에는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레이스는 좀 두꺼운 편이긴한데 살작 신축성이 있어서 막상 신을 때는 그다지 신경 쓰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

 

기왕 12월에 나오는 제품인데 바시티 레드 컬러 레이스 하나 정도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

 

 

 

 

 

 

 

 

어퍼 화이트 컬러쪽은 조직이 굵은 나일론 재질을 사용한 것 같고

 

혀를 통과하는 레이스를 고정하는 홀이 없는 것도 조던11의 특징 중에 하나다.

 

 

 

 

 

 

 

 

어퍼쪽 재질 자체도 얇지 않고 두꺼운 편이고 박음질도 잘 되어 있어서 

 

농구화로써의 내구성에 의심이 드는 부분은 전혀 없다.

 

 

 

 

 

 

 

 

안쪽은 부드러운 재질의 원단을 사용하고 컬러는 바시티 레드 컬러를 사용했고

 

안쪽에 패치에 조던 점프맨 로고를 사용했다.

 

 

 

 

 

 

 

 

거의 하이컷 같은 미드컷인 느낌 또한 조던11의 매력 중에 하나고

 

뒷축의 쿠션이 빵빵한 정도는 아니지만 발이 놀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잘 잡아주는 것 같다.

 

 

 

 

 

 

 

 

최근 조던 시리즈들은 깔창이 바뀌고 있는데 가장 큰 변화가 있는 건 조던 1시리즈들이 그렇다.

 

조던 11의 경우도 깔창의 쿠션감도 좋고 아치 서포트를 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신었을 때의 느낌은 꽤 좋은 편

 

 

 

 

 

 

 

 

조던 11의 매력 중에 또 하나는 바로 클리어 아웃솔을 통해서 비춰지는 카본 플레이트가 아닌가 싶은데

 

 

 

 

 

 

 

 

격렬하게 힘을 받을 때 뒤틀림도 잡아주고 적당히 탄성을 더해주는 카본 플레이트가

 

그냥 봤을 때는 아치부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웃솔 상당부분에 사용한 걸 보고 좀 놀랐던 기억도 새록새록하다~ㅋㅋ

 

 

 

 

 

 

 

 

 

 

 

 

 

 

 

 

 

 

 

 

 

 

 

 

 

 

 

 

 

 

 

 

 

 

 

 

 

 

 

 

 

 

 

 

아마도 대부분 조던11을 선호하는 컬러는

 

아무래도 OG 컬러들과 스페이즈 잼 그리고 45 넘버링이 새겨진 모델이 아닌가 싶은데

 

눈에 확 들어오는 스토리 텔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구매욕을 자극하는 건

 

조던11이기 때문에 그런건지 바시티 레드컬러의 위력인지 분간이 안 되는 것 같다~ㅋㅋ

 

 

 

 

 

 

 

 

 

 

 

 

 

 

 

 

 

바시티 레드 컬러에 일본에서 극장판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슬램덩크를 보니

 

예전에 슬램덩크 한정판으로 조던6이 발매했던게 생각하는데

 

이번 슬램덩크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슬램덩크 한정판 하나 나오면 어떨까 싶다.

 

기왕이면 사쿠라기 하나미치와 루카와 카아데 패키징으로 발매하면 좋을 것 같다.

 

조던1은 힘들어도 조던6이랑 조던5 조합이면 좋을 것 같은데... 힘들겠지?

 

 

 

 

 

 

 

 

 

 

 

 

 

 

 

 

 

 

 

 

 

 

 

 

 

 

 

 

 

 

 

 

 

 

 

조던11의 경우에는 특별히 UV라이트에 빛반응을 하는 곳이 많지 않다.

 

 

 

 

 

 

 

 

좀 독특한 건 뒷축 화이트 가죽이 UV라이트에 핑크컬러로 보이고 재봉라인도 반응하는게 특징인 것 같으니

 

개인 거래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보니 그냥 OG 컬러 같은 느낌도 나네~

 

 

 

 

 

 

 

 

 

 

 

 

 

 

 

 

 

어찌되었던 간에 셀프로 크리스마스 선물샀다고 생각하고 잘 신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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