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역 근처 수제맥주 마시기 괜찮은 타일러 - 근데 뭔가 남자끼리는 좀~ㅋㅋ -

기분좋게 육전식당에서 나왔는데 뭔가 아쉬워서 근처에 가볍게 맥주나 한잔 할 곳을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수제맥주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육전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았고

 

 

 

적당히 소화시킬 거리에 있어서 좋은 타일러 수제맥주 가게에 도착~

 

 

 

 

 

 

 

 

뭔가 분위기는 최근 유행에 맞춘 느낌도 나고

 

북적거리는 느낌도 덜하고 혼술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라서

 

근처에 집밖에서 맥주 한잔 정도 가볍게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가게가 아닌가 싶다.

 

뭐, 암튼 좋긴한데... 남자 두명이 궁상맞게 가기는 좀 그런 것 같음 ㅋㅋㅋㅋ

 

요즘 그런게 뭐 있겠냐만은 아직은 그런 거에 참 어색하다.

 

 

 

 

 

 

 

 

메뉴판이 따로 있지 않고 이렇게 QR 코드를 찍어서 보는게 살짝 힙한 느낌이 들더라.

 

 

 

 

 

 

 

 

이렇게 찍어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메뉴를 볼 수 있는데

 

 

 

 

 

 

 

 

전체메뉴는 이렇고 각각 세부 메뉴를 보면

 

 

 

 

 

 

 

 

이렇다~

 

뭔가 여기서 본격적으로 맥주 마시러 온 것도 아니고 가볍게 마무리 하러 온 것이라서

 

타일러 대표 맥주인 당나귀포터에 뽈보 감바스를 시켰는데 파스타면 추가는 따로인 줄 몰랐네~

 

어쩐지 좀 허전하더라~ㅋㅋ

 

 

 

 

 

 

 

 

오~ 여기 쏴장님도 스니커를 좋아하시나보다

 

조던1 하이 택시랑 트랙레드 그리고 에어포스원1 걸려져 있더라.

 

이 정도면 그래도 비싼 악세사리인 것 같은데~

 

 

 

 

 

 

 

 

주문한 테일러 맥주가 나왔다.

 

여기 SNS용으로도 사진찍기가 꽤 좋은 곳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테이블마다 포커스 조명이 있어서 은근히 감성사진찍기 괜찮은 것 같다라.

 

당나귀포터의 경우에는 기본 흑맥주이고 뭔가 기네스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나도 그렇고 같이 간 동생도 그렇고 흑맥주를 참 좋아해서~ㅋ

 

 

 

 

 

 

 

 

뽈보감바스도 나왔는데 

 

확실히 맥주에 투박하게 먹는 안주 내지는 식사거리라기보다는

 

언니들이 좋아할만한 좀 감성적인 음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강하더라.

 

 

 

 

 

 

 

 

나름 토실토실한 문어다리가 인상적~

 

 

 

 

 

 

 

 

가격치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이즈의 문어다리가 두개나 들어가 있다.

 

 

 

 

 

 

 

 

새우 사이즈도 적당하고

 

 

 

 

 

 

 

 

문어다리는 적당히 썰어사 바게트에 올려서 맥주랑 먹는 것도 꽤 괜찮았음

 

음... 사실 감바스는 여기서 처음 먹어봄~ㅋㅋ

 

혼자 궁상떨면서 감바스 찾아 돌아다니는 것도 내 스타일과는 안 맞다보니 아예 먹어볼 생각이 없었는데

 

어찌저찌 기회가 좋았다만

 

여러 번 먹어나봤어야 감바스 맛이 어떤지 판단이 될텐데 일단 맛은 좋긴했다.

 

 

 

 

 

 

 

 

생각보다 두툼했던 문어다리도 마음에 들었고

 

제대로 봤으면 파스타면을 추가했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

 

 

 

 

 

 

 

 

돌아갈 때쯤에 다른 방향에 붙어 있던 덩크로우 켄터키와 시큐러스~

 

쏴장님~ 리셀하셨나보네연~

 

스니커 악세사리로 얼마를 걸치신건가요 천장에~ㅎㅎ

 

 

 

 

 

 

 

 

휴무일이 정해진 건 없는 것 같고

 

휴무일이 있을 때에는 인스타에 공지한다고 하네

 

https://www.instagram.com/tylerseoul/ 

 

인스타 링크 참고하면 될 것 같고

 

일단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이고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다.

 

근처에서 저녁 먹고 조용하고 가볍게 맥주마시기 괜찮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