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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ACG 마운틴 플라이 2 로우 뉴트럴 올리브 (NIKE ACG Mountain Fly 2 Low Neutral Olive) - 미워도 다시 한번 믿어봐? -

by 분홍거미 2023. 5. 14.

거의 한달 전에 레이져 오렌지 컬러로 구입을 했었는데...

 

올트임이 있어서 일단 반품했는데 자꾸 눈에 아른거림~ㅋㅋ

 

레이져 오렌지 컬러가 상당히 산뜻하고 좋아서 일단 구매를 했었는데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먼지로 신발이 뒤덮히기 일쑤라서 지난 주였나? 청담 호족반 갔다가

 

나이키 압구정에서 본 뉴트럴 올리브 컬러도 괜찮은 것 같아서 뉴트럴 올리브 컬러로 재구입

 

ACG 가이아돔에 대한 의구심은 말끔히 해결되었지만

 

마운틴 플라이 2 로우는 아직 사용 전이라 의구심이 들긴한다만 확신이 서질 않아서 일단 사용해보고 판단하기로~

 

 

 

박스는 ACG 프린팅 외에는 특별한 건 없다.

 

 

 

 

 

 

 

 

All Conditions Gear라는 의미는 여러모로 기능을 따지자면 두루 사용할 수 있어서 좋긴한데

 

꽤 괜찮은 스펙임에도 아쉬운 부분이 생기는게 참 아쉽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마운틴 플라이 로우는 어퍼가 전혀 늘어나지 않고 상당히 타이트한 느낌이라서

 

발볼이 좁은 편이 아니라면 무조건 반업 이상은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마운틴 플라이2 로우는 어퍼쪽을 일체형으로 하지 않았고 어느 정도 탄력이 있는 느낌에

 

족형을 좀 개선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전작에 비하면 상당히 여유로워진 편이다.

 

나야 항상 나이키 제품은 반업을 해서 신는 편이지만 이번 마운틴 플라이 2 로우의 경우에는

 

발볼이 좁다면 정사이즈로 신어도 충분할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박스를 열면 특별한 건 없고 신발만 덜렁~(뭘 더 바랬던거지???)

 

 

 

 

 

 

 

 

나코탭외에 추가로 뭔가 들어 있는 건 없다.

 

 

 

 

 

 

 

 

 

 

 

 

 

 

 

 

 

 

 

 

 

 

 

 

 

 

 

 

 

 

 

 

 

 

 

레이져 오렌지 컬러가 일출의 황금빛 풍경을 표현했다면

 

뉴트럴 올리브는 새벽녁 해뜨기 전의 풍경을 담은 컬러감이 아닌가 싶다.

 

올리브 컬러와 마운틴 그레이프 컬러 조합이 어색한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고

 

전작에 비해서 상당히 샤프해지고 어퍼쪽은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복합적인 기능을 해주면서도

 

디자인적인 요소도 고려를 해서 얼핏 보기만 해도 전작에 비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많이 준다.

 

 

 

 

 

 

 

 

 

위에서 봤을 때는 전작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실루엣이지만

 

막상 신어보면 '어? 괜찮은데?'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부를 꽤 신경쓴 것 같더라.

 

아웃솔의 러프한 느낌에 어퍼쪽에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도 ACG 네이밍에 꽤 적합한 느낌으로 만든 것 같고

 

 

 

 

 

 

 

 

토박스까지 올라오는 아웃솔은 전작에 비해 더 잘 다듬어진 느낌이지만

 

여전히 오프로드용이라고 강조하는 듯한 느낌이 있는 편이고

 

바로 전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마운틴 플라이 로우2는 '045 HAGR RUBBER'를 사용했다.

 

HAGR RUBBER는 high abrasion rubber의 약자인데

 

확실히 기존 제품의 마모성에 대한 단점을 인지하고 이번 제품에서는 감안해서 사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일반적인 산업용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경도가 통상적으로 60도인 걸 사용하는데

 

이걸 운동화에 적용하다보니 45도 정도로 낮춰서 만든 것 같다.

 

실제로 만져보면 기존 마운틴 플라이로우의 어느 정도 쫀쫀한 아웃솔의 돌기의 느낌보다는

 

가이아돔에 가까운 단단한 느낌이 느껴지는 아웃솔이라서 어느 정도 기대는 되는 건 사실이지만...

 

여튼 이건 직접 사용해봐야 확신이 설 것 같음~ㅋ

 

 

 

 

 

 

 

 

 

 

 

 

 

 

 

 

 

어퍼는 좌우 대칭형이고 메쉬타입 재질을 통풍을 위해서 꽤 할애한 것 같은 느낌

 

 

 

 

 

 

 

 

뒷축에는 신고 벗기 편하게 탭이 있어서 좋고

 

 

 

 

 

 

 

 

 

 

 

 

 

 

 

 

 

라이프 스타일용으로는 좀 과한 토박스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아웃도어용 관점에서 보자면 이만큼 발가락을 보호해주는 가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잘 감싸주는 편~

 

 

 

 

 

 

 

 

 

 

 

 

 

 

 

 

 

바깥쪽의 ACG 로고는 메쉬타입 재질 때문에 살짝 빈티지 느낌

 

안쪽은 거의 실루엣같은 느낌에 작은 ACG로고가 들어가 있는데

 

이도 낮시간 밤시간에 따라 변하는 풍경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서 메쉬타입 부분이 꽤 넓게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그래서 당연히 생활방수 정도의 커버는 힘들고

 

아웃도어용으로써는 흙먼지가 유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시리즈들이 반응이 괜찮아야 고어텍스 버젼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로써 반응은 전작에 비해서 그리 높은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론 더 괜찮아진 것 같기는 한데 말이지~

 

 

 

 

 

 

 

 

뒷축의 발목부분은 상당히 낮은 커브일 것 같지만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라

 

디자인적으론 꽤 어퍼가 낮게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게 특징

 

 

 

 

 

 

 

 

미드솔이 쿠션감이 좋은 폼이 함유된 재질을 사용해서 그런지 뒷축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사

 

어느 정도 단단한 플레이트를 넣어 준 것도 꽤 마음에 드는 부분

 

 

 

 

 

 

 

 

앞쪽 아웃솔도 그렇지만 뒷축의 아웃솔도 꽤 높이 올라와서 커버를 해주는 건

 

경사면을 오르고 내려갈 때 접지면을 좀 더 넓혀준다는 면에서도 안정성을 높여주는 부분인 것 같고

 

 

 

 

 

 

 

 

다 좋다 이거다~

 

전작은 미드솔에 리액트폼을 사용하고 베이퍼 플라이 4%미드솔을 적용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카본 플레이트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상당히 쿠션감도 좋고 반발력도 좋은 아웃솔과 미드솔 조합이었다.

 

진짜 ACG라인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말이지...

 

근데?! 이번 마운틴 플라이2 로우에 대해선 폼이 함유된 미드솔과 경량 플레이트를 사용했다고

 

아주 소심하게 설명을 해놨는데... 

 

분명 가격적인 면에서 보면 카본 플레이트를 사용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그냥 시원시원하게 얘기해주면 누가 잡아먹나?

 

애매하게 써놔서 궁금증만 더 생긴단 말이지~ㅋ

 

아무튼 전작에 비해서는 쿠션이 다소 단단해진 느낌인데 전작과 가이아돔의 중간정도 쿠셔닝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아웃도어용으론 전작은 쿠셔닝이 너무 오버스펙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마운틴 플라이2 로우가 아웃도어용으로 적합한 정도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라이프 스타일용으로 장시간 사용해서 문제가 있다는 건 전혀 아님

 

 

 

 

 

 

 

 

 

 

 

 

 

 

 

 

 

 

 

 

 

 

 

 

 

 

 

 

 

 

 

 

 

 

 

 

 

 

전작은 꽤 투박하고 그저 오프로드용이야~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마운틴 플라이2 로우는 특유의 거친 느낌과 라이프 스타일용으로도 충분한 세련됨을 

 

적절히 잘 섞으면서도 전체 느낌은 샤프한 느낌을 주려고 꽤 신경쓴 것 같다.

 

 

 

 

 

 

 

 

솔직히 전작도 레이스 시스템이 평범하진 않았는데

 

이번에도 살로몬 퀵 레이스나 아디다스 테렉스 스위프트 라인처럼

 

퀵레이스 시스템을 어느 정도 활용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이 들긴 한다.

 

 

 

 

 

 

 

 

게다가 매듭을 맨 윗쪽에서 느슨해지지 않게 할 거라면 구지 퀵레이스 시스템을 활용했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건 나중에 산에 갈 때 한쪽은 이대로 다른 한쪽은 일반적은 묶는 방식으로 하고 테스트를 해볼 생각

 

 

 

 

 

 

 

 

퀵레이스 시스템이 마운틴 플라이2 로우와는 다소 궁합이 안 맞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레이스 홀부분이 한번에 레이스를 확~ 당겨서 묶을 수 있는 부드러운 타입이 아니라

 

각 홀마다 레이스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

 

 

 

 

 

 

 

 

 

혀의 경우도 디테일이 나눠져 있는데

 

발등이 끝나는 부분까지는 얇은 소재의 메쉬타입, 발목이 시작되는 부분부터는

 

어느 정도 쿠션을 넣어줘서 피팅감을 올려주는 타입으로 해놓은 것

 

제품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건 좀 의외의 부분이 아닌가 싶다.

 

 

 

 

 

 

 

 

 

 

 

 

 

 

 

 

 

확실히 장시간 사용 시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기 위한 디테일이 아닌가 싶음

 

 

 

 

 

 

 

 

어퍼의 내부에서 메쉬타입 재질을 보면 흙먼지 유입은 쉽게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음... 이건 사용해봐여 확실해질 것 같고

 

사용시 내부 열을 잘 배출해주는 것도

 

부상내지는 물집 잡히는 것에 대한 미연방지가 된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통풍면에 있어서는 당분간은 점점 더 더워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잘 나온 것 같다.

 

 

 

 

 

 

 

 

발목부분은 내피를 살짝 뒤집은 것 같은 디자인이 특징인데 이게 은근히 신고 벗기 편한 느낌이다.

 

전작을 신어본 사람들이라면 신고 벗는게 얼마나 편해졌는지 바로 알 수 있는 정도니까~ㅋㅋ

 

 

 

 

 

 

 

 

깔창은 블랙컬러

 

 

 

 

 

 

 

 

뭔가 커스텀 인솔같은 느낌이 드는데

 

 

 

 

 

 

 

 

만져보면 각 부위에 따라서 두께가 다른 걸 보면 신었을 때

 

발 바닥면을 좀 더 입체적으로 잡아주려고 한게 아닌가 싶다.

 

쿠션도 적당하고 해서 신었을 때 느낌은 상당히 좋은 편~

 

 

 

 

 

 

 

 

아웃솔은 전작돠는 달리 전체를 045 HAGR RUBBER를 사용했다.

 

 

 

 

 

 

 

 

 

 

 

 

 

 

 

 

 

아웃솔 패턴은 기존의 거의 일정했던 패턴과는 달리 규칙과 불규칙의 조합으로 만든 것 같은 패턴인데

 

음...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판단하긴 힘들지만

 

느낌상으론 이번 아웃솔 패턴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실제 지형도 도시형 길이 아니라면

 

일정한 패턴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튼 아웃솔 재질도 개선이 되었고 쿠션감도 라이프 스타일과 아웃도어의 적정선의 쿠션감이라

 

기대를 하면서도 전작에 과오가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은 여전히 지울 수 없는게 사실...

 

한번 신어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일단 신어보고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아야

 

이번 마운틴 플라이2 로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원래 샘플 사진은 미드컷 디자인이 먼저 돌아다닌 걸로 기억하는데

 

독특하게 이번 마운틴 플라이2 로우는 로우컷부터 발매를 했다.

 

그렇다면 차후 판매량과는 상관없이 전작과 동일하게 미드컷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에는 로우컷과 미드컷에 차이를 두며 미드컷 고어텍스 버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로우컷이 마음에 들면 미드컷은 자연스럽게 구입하겠지?ㅋㅋ

 

어쨌든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전작에 비해 스펙은 살짝 아쉽지만)

 

개선된 부분이 꽤 많다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UV라이트를 비춰봤을 때에는 레이스 외에는 확실하게 반응하는 부분은 없는 것 같은데

 

미드솔은 무슨 졸면서 뭘 발랐는지 덕지덕지~ㅋㅋ

 

아님 ACG 라인이라서 아웃도어의 느낌으로 UV라이트에 빛반응하게 칠한 건가???

 

 

 

 

 

 

 

 

 

 

 

 

 

 

 

 

 

직접 만져보면서 전작에 비해 기대감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만큼 만족시켜주면 좋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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