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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캠퍼스 00s TKO 햄프 다크 브라운 ( Adidas Campus 00s TKO Hemp Dark Brown ) - 캠퍼스와 아디매틱의 장점만 가져왔다구~ -

by 분홍거미 2023. 5. 25.

며칠 전에 아디다시 공홈에서 캠퍼스 80 크롭은 국내에 들어왔나 찾아보러 들어갔다가 엄한 거 사버림~ㅋ

 

캠퍼스 80 크롭은 아마도 컨셉이 대마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국내는 발매를 안 하는 것 같다.

 

기왕 들어간 김에 캠퍼스 00s 컬러 예쁜 거 좀 있나 찾아보고 있는데 

 

이 컬러를 반값에 판매를 하네? 원래 엘로우 컬러나 그린 컬러로 하나 더 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쳐두고 이 컬러로 구입~

 

 

 

오리지널 라인은 대부부은 이 박스가 아닐까 싶다.

 

특별한 것 없이 그냥 무난~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나이키도 그렇고 아디다스도 그렇고 

 

yeezy 라인이 아닌 이상은 반업이 가장 편한 것 같다.

 

이번 월말을 기점으로 아디다스에서 yeezy 제품을 재발매한다고 하던데...

 

음... 과연 어떻게 될지~

 

 

 

 

 

 

 

 

그래도 속지는 그래프 속지다

 

 

 

 

 

 

 

 

독특하게 아디다스 배지가 하나 들어있고

 

 

 

 

 

 

 

 

진한 브라운 컬러의 추가레이스가 들어 있는 건 기존 캠퍼스 00s와 동일

 

 

 

 

 

 

 

 

 

 

 

 

 

 

 

 

 

 

 

 

 

 

 

 

 

 

 

 

 

 

 

 

 

 

 

최근까지 발매한 캠퍼스 00s의 컬러웨이들은 '이건 좀...'이라는 생각이 드는 컬러없이

 

대부분 컬러조합을 잘 해서 발매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탠스미스나 슈퍼스타의 스타일을 좋아하긴 하지만 컬러는 좀 편식하는 편이었는데

 

(어퍼 브라운계열에 아웃솔은 화이트나 연베이지 컬러)

 

캠퍼스 00s를 접하면서 좀 바뀌기 시작한 것 같다.

 

어쨌든 어퍼 재질이 거친 조직의 캔버스의 느낌이 나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도 나고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컬러 조합이라서 상당히 마음에 듬~

 

물론 가격이 제일 크긴 했다만~ㅋㅋ

 

 

 

 

 

 

 

 

원래 캠퍼스는 농구화 태생이기는 하지만 80년대 스케이터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에 까지 오게 되었는데

 

이에 마치 전용 운동화를 만들어준 것 같은게 아마 캠퍼스 00s가 아닌가 싶다.

 

네이밍을 떠나서 위에서 봐도 왠지 스케이터들이 신어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강함

 

 

 

 

 

 

 

 

캔버스 재질의 느낌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뭔가 이물질이 묻으면 아~주 잘 흡수될 것 같은 느낌도 있고 뭔가 운동화 재질로는 

 

너무 곱디고운 촉감이 언발란스한 것 같은 느낌도 있고 한데

 

이렇게 살짝 거친 조직으로 해놓으면 거부감이 좀 덜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음

 

 

 

 

 

 

 

 

 

 

 

 

 

 

 

 

 

좌우는 대칭형이다.

 

이런 류의 아디다스 오리지널은 비대칭이면 더 이상할 것 같긴하다.

 

 

 

 

 

 

 

 

그리고 짙은 브라운 컬러 부분은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했는데

 

아마도 비가 올 때에는 최악의 재질 조합이 아닐까 싶네~ㅋㅋ

 

 

 

 

 

 

 

 

캠퍼스 00s의 매력 중에 하나는 토박스인데

 

캠퍼스 OG 특유의 샤프한 느낌과 보드화로써의 두툼한 느낌의 경계선을 아주 정확하게 자로 잰듯이 잘 섞어놔서

 

오리지널의 미(美)를 거스르지 않고 캠퍼스 00s의 미(美)를 더했다는게 장점 중에 하나다.

 

 

 

 

 

 

 

 

레이스홀도 일반모델의 펀칭타입과는 다르게 어퍼재질과 동일하게 해서 일체감을 준 것도

 

스웨이드 재질이 날씨에 있어서는 다소 제약이 있긴 하다만 고급스러움을 줄 때에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은데

 

캠퍼스 00s TKO가 그렇지 않나 싶다.

 

 

 

 

 

 

 

 

아디다스 로고 끝에 CAMPUS 네이밍을 넣은 디테일도 좋고

 

 

 

 

 

 

 

 

캠퍼스00s가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발목 부분이 낮긴 하지만 발목라인에 적당히 쿠션이 들어가 있어서

 

신었을 때 뭔가 남는 부분없이 낮은 발목을 잘 잡아주는 느낌이 좋더라.

 

 

 

 

 

 

 

 

 

그리고 뒷축에 HEMP라는 탭이 달려 있길래 찾아봤는데...

 

대마줄기로 만든 원단이라고 하네?

 

대마는 자연적으로 질병에 강하고 살충제, 제초제 및 살균제 없이 자랄 수 있을 정도이고

 

특히 대마 섬유는 항균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긴 한다.

 

뭐 그건 그렇다치더라도 국내에선 '대마'라는 식물은 향정신성 약품으로 분류되는

 

흔희 말하는 마약류로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살짝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공홈에서 판매한 제품이니 문제는 없겠지~

 

나 이러다 잡혀가는 거임? ㅋㅋㅋ

 

어쨌든 아직까지는 대중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재료라서

 

앞으로 계속 지속되어 원단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뒷축 윗부분은 스웨이드 재질에 보일듯 말듯 가죽재질로 아디다스 오리지널 로고를 넣은 것도 은근히 매력적~

 

 

 

 

 

 

 

 

보통 미드솔과 아웃솔을 거의 통째로 만들다 싶이 하는 스타일인데

 

TKO는 독특하게 아웃솔 부분은 다른 재질을 사용했다.

 

 

 

 

 

 

 

 

 

 

 

 

 

 

 

 

 

 

 

 

 

 

 

 

 

 

 

 

 

 

 

 

 

 

 

캠퍼스 00s가 제법 인기가 있는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캠퍼스 OG와 아디매틱의 장점만을 가져와서 만든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샤프한 오리지널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뭔가 살짝 뚱한 것 같으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섞어놓은 듯한

 

아디메틱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교집합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다.

 

날렵한 것 같으면서도 두툼한 것 같고 두툼한 것 같으면서도 날렵한 느낌이

 

캠퍼스00s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서 말이지~

 

 

 

 

 

 

 

 

 

레이스도 기본 레이스는 HEMP 원단으로 사용을 했는지 레이스가 좀 짱짱한 느낌은 별로 없다.

 

뭔가, 마치 볏짚을 엮어서 만든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짙은 브라운 컬러 추가 레이스보다는 잘 어울리기는 함

 

 

 

 

 

 

 

 

혀도 어퍼와 동일한 재질로 되어 있고

 

 

 

 

 

 

 

 

로고는 스웨이드 원단에 티테일을 넣은 정도

 

 

 

 

 

 

 

 

캠퍼스00s도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화라는 느낌이 드는게

 

아마도 두툼한 혀 쿠션 때문이 아닌가 싶음

 

 

 

 

 

 

 

 

어퍼 안쪽은 부드러운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서 착용시 무난하게 발을 넣을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좋다.

 

 

 

 

 

 

 

 

반업을 해서 구입했지만 발목라인이 적당히 두툼하고 감싸주듯이 되어 있어서

 

레이스를 느슨하게 해도 힐슬립이 나지는 않을 것 같다.

 

 

 

 

 

 

 

 

깔창은 짙은 밤색에 화이트로 프린팅 되어 있고 특별한 건 없음

 

 

 

 

 

 

 

 

아웃솔은 마치 생고무를 사용한 듯한 느낌이고~

 

 

 

 

 

 

 

 

 

 

 

 

 

 

 

 

 

 

 

 

 

 

 

 

 

 

 

 

 

 

 

 

 

 

 

 

 

 

 

 

 

 

 

 

 

 

 

 

 

 

 

 

 

캠퍼스00s는 어느 정도 라이플 스타일 스니커로 자리잡지 않았나 싶다.

 

보드화로써도 충분하고 라이프 스타일로도 스트리트 패션이나 그냥 무난하게 신기도 좋을 것 같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스탠스미스나 슈퍼스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열풍까지는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제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나도 슬슬 스탠스미스나 슈퍼스타에서 넘어가는 중이고

 

 

 

 

 

 

 

 

 

 

 

 

 

 

 

 

 

 

 

 

 

 

 

 

 

 

 

 

 

 

 

 

 

 

 

이걸 구지 UV라이트를 비춰봐야 하나 싶었는데 의외다!

 

아웃솔이 야광이었음~ㅋㅋ

 

게다가 측면 아디다스 로고 뒤에 CAMPUS 로고도 빛반응을 한다.

 

 

 

 

 

 

 

 

 

 

 

 

 

 

 

 

 

실제로 빛을 쬐고 나면 이 정도라서 눈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지만

 

왠지 또 다른 반전 매력같은 느낌~

 

 

 

 

 

 

 

 

이 정도까지 발광을 해주면 좋을텐데 아직은 무리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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