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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1 줌 CMFT 2 x 테야나 테일러 ( Air Jordan 1 Zoom CMFT 2 x Teyana Taylor ) - 조던1에 장미향기가 스며들었다~ -

by 분홍거미 2023. 6. 3.

조던1 시리즈들이 인기가 있는 건 구지 얘기 안 해도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리 편한 신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다.

 

아무래도 긴 시간 동안 새로운 운동화들이 시대에 맞춰 디자인들이 나오기도 하고 기술발전도 했으니까

 

그래서 조던1의 경우에도 좀 더 편한 조던1을 출시하고자 컴포트 버젼으로 조던1을 출시해왔고

 

다듬고 다듬어서 조던 1 줌 CMFT 2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CMFT 1의 경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CMFT 2의 경우에는 조던1 OG 특유의 멋스러움에 줌 CMFT 네이밍에 맞게 조던1 OG의 다소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개선한 부분이 있어서 전작에 비해서는 눈길이 가는 디자인이 몇개 보이더라.

 

그 중에 하나가 '테야나 테일러'라는 미국 가수(내지는 래퍼?)와 콜라보를 한 조던 1 줌 CMFT 2 x 테야나 테일러가 아닐까 싶다.

 

발매 전부터 개인적으론 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으니까 OG라인도 아닌데 말이지~

 

 

 

사실 박스를 본 건 며칠 전 유튜브에서 였는데, 의외였다.

 

조던1 OG라인도 아니고 줌 CMFT 라인인데 아무리 콜라보를 했다고 해도 이 정도까지???

 

신발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선착에 도전했던 건데 이거 완전 얻어걸린 느낌인 것 같다.

 

OG 스캇라인 박스보다 훨씬 더 예쁘다고 느껴질 정도니까

 

 

 

 

 

 

 

 

박스아트는 장미를 메인으로 되어 있는데

 

테야나 타일러의 앨범 중에 장미와 관련된 앨범인가, 곡이 있던 것으로 찾아봤고

 

뉴욕 할렘가 태생(이건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다.)으로 테야나 타일러가 보고 자란

 

할렘가의 아름다움을 장미로써 조던1에 입혀서 표현한 콜라보라고 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운동화에는 'Rose from Harlem' 문구를 사용하고

 

 

 

 

 

 

 

 

 

 

 

 

 

 

 

 

 

 

 

 

 

 

 

 

 

 

박스 측면에는 from the concrete, grew a rose 라고 화려하게 금장으로 새겨놓은 것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어쨌든 어떤 가수인지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좀 봤는데

 

상당히 보이시한 느낌은데 랩할 때는 뭔가 특유의 소울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발라드 풍의 노래에서 테야나 타일러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이 인상적인 목소리까지

 

두루 잘 부르는 가수구나라는 생각이었는데 여기에 춤까지 상당히 잘 추더라.

 

 

 

 

 

 

 

 

구입한 사이즈는 260mm(W9/US 7.5)사이즈 테야나 타일러가 여성이라서 우먼즈 사이즈로 맞춰서 나온 것 같음

 

아무튼 우먼즈 260mm는 맨 255mm와 동일하기 때문에 260사이즈를 구입했고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발볼은 살짝 여유로운 정도이고 발길이는 조던1 OG 255mm와 거의 똑같은 여유감이라서

 

조던1 맨 사이즈에 +5mm 정도로 구입하면 적당할 것 같다.

 

 

 

 

 

 

 

 

야... 다시 봐도 구석구석 디테일이 장난 아닌 것 같다.

 

국내 리셀가는 아직 높지 않은 편이지만 남자 사이즈의 경우에는 스멀스멀 올라가고 있고

 

스탁엑스 경우에는 상당히 높은 편이던데

 

조던 1 줌 CMFT가 이런 경우가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히 주목받을만큼 잘 나왔다는 반증 아닌가 싶다.

 

 

 

 

 

 

 

 

박스를 열어보면 박스 겉면에 프린팅 되어 있는 장미 그래픽 속지를 사용했다.

 

 

 

 

 

 

 

 

 

박스 커버 상단에는 조던1 줌 CMFT 특징에 대해서 그래픽으로 설명해놨는데

 

조던1 OG라인과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

 

 

 

 

 

 

 

 

속지를 걷어내니 뭔가 이것저것 달려 있는게 많은 것 같다.

 

 

 

 

 

 

 

 

야... 레이스가 두개다. 심지어 팁이 메탈로 되어 있는데 기본 레이스보다 휠씬 더 좋음~ㅋㅋ

 

거기에 줌 CMFT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 택이 붙어 있고

 

큼지막한 펜던트 느낌의 장미 악세사리까지...

 

반대쪽에는 나코탭만 붙어 있는데

 

뭐, 이 정도면 거의 퍼주는 느낌이 아닌까 싶을 정도

 

 

 

 

 

 

 

 

 

 

 

 

 

 

 

 

 

 

 

 

 

 

 

 

 

 

 

 

 

 

 

 

 

 

 

조던1 치트키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 컬러를 최근에 좀 남발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지만

 

이번 테야나 테일러 콜라보는 좀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장미를 컨셉으로 하다보니 과감하게 시카고 컬러를 사용하지 않았나 싶은데

 

의도적이던 아니던 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왼쪽에 미드솔까지 내려오는 커다란 블랙 스우시인데

 

마치 오프화이트 조던1을 연상케 할 정도로 상당히 비슷한 느낌에 시카고 컬러라서

 

꼭 손에 넣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싶다.

 

조던1 OG 넥스트 쳅터에 이어서 실물을 보면 더 마음에 드는 몇 안 되는 조던1 중에 하나 아닌가 싶음

 

 

 

 

 

 

 

 

줌 CMFT 라인도 어차피 조던 1이라 그런지 위에서 보면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양쪽 다른 스우시의 반전 매력 때문에 그런지 색다르게 보이는 맛이 있는 것 같음

 

 

 

 

 

 

 

 

어퍼 재질은 조던1 OG와는 사뭇 다르다.

 

조던1 OG의 경우에도 그리 딱딱한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CMFT는 좀 더 부드러운 가죽재질을 사용한 것 같다.

 

 

 

 

 

 

 

 

토박스의 숨구멍은 막혀있고 x자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기존과는 다른 느낌에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

 

 

 

 

 

 

 

 

 

 

 

 

 

 

 

 

 

조던1 줌 CMFT2 테야나 테일러는 상징적인 스우시가 왼쪽과 오른쪽을 다르게 디자인했는데

 

왼쪽은 흡사 오프화이트 조던1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블랙 스우시가 들어간 디자인이고

 

 

 

 

 

 

 

 

 

 

 

 

 

 

 

 

 

오른쪽은 가시가 돋힌 붉은 장미를 연상케하는 스우시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측면에서 보이는 느낌은 조던1 85 라인의 느낌도 있어서

 

뭔가 조던1의 모든 디자인의 퓨젼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스우시 때문에 뒷축도 조금은 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발목부위는 스웨이드 재질 때문에 시카고 로스트&파운드의 느낌도 나는 것 같다.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왼쪽에 미드솔까지 살짝 덥는 커다란 블랙스우시

 

 

 

 

 

 

 

 

뭔가 거친 환경에서 살아온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티칭이 불규칙하게 스우시 주변에 박혀 있는데 정갈한 스티치와는 다른 반전 매력이 있어서 좋음

 

 

 

 

 

 

 

 

발목 부분에는 조던 윙로고가 새겨져 있고

 

 

 

 

 

 

 

 

안쪽은 그냥 작은 구멍만 있다.

 

 

 

 

 

 

 

 

오른쪽의 장미 스우시는 심지어 자수다.

 

진짜 곱디곱게 가는 실로 새겨서 그런지 실크같은 느낌을 주는 정도인데

 

 

 

 

 

 

 

 

진짜 이렇게 까지 디테일을 넣은 거 보면 작정하고 만든게 아닌가 싶다.

 

그만큼 테야나 테일러의 명성이 어느 정도인지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말이지

 

 

 

 

 

 

 

 

 

 

 

 

 

 

 

 

 

스우시 때문에 살짝 다른 느낌이 드는 매력도 있고

 

확실히 상단은 로스트&파운드와 동일한 재질로 한 것 같은 크랙래더를 사용한 것 같은데...

 

음... 이 정도면 뭔가 최근 이슈가 되었던 조던1들의 포인트 요소는 다 끌어다 쓴 거 아닌가?

 

줌 CMFT의 이미지 탈피를 위한 느낌도 있는 것 같다.

 

 

 

 

 

 

 

 

미드솔 컬러는 살짝 옅은 세일 컬러의 느낌도 나고 아웃솔이 레드 컬러라 그런지

 

넥스트 쳅터같은 느낌도 있어서 

 

뭔가 최근 발매된 조던1 시리즈들을 계속 이어가는 느낌도 있는 것 같음

 

 

 

 

 

 

 

 

 

 

 

 

 

 

 

 

 

 

 

 

 

 

 

 

 

 

 

 

 

 

 

 

 

 

 

양쪽 스우시가 다르니 측면에서 보면 두가지의 느낌응 받을 수 있어서 좋고

 

조던1 특유의 옆라인은 줌 CMFT라고 다르진 않다.

 

 

 

 

 

 

 

 

또 하나에 반전 매력은 레이스 아닌가 싶음

 

옐로우 컬러가 운동화에서는 호불호가 좀 있는 편인데 적당히 예쁜 개나리 컬러의 느낌이라서

 

시카고 느낌의 조던 1 줌 CMFT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음

 

 

 

 

 

 

 

 

혀 상단의 디테일도 이건 뭐... 스캇 뺨치는 수준이다.

 

 

 

 

 

 

 

 

깔창의 경우에는 최근 변경된 신형 깔창을 사용해서 두툼한 느낌도 있고

 

레드 컬러에 골드컬러로 그래픽이 새겨져 있음

 

 

 

 

 

 

 

 

줌 CMFT는 첫 구입이라 아웃솔이 상당히 궁금했는데

 

조던1 로우 엘레베이트처럼 쿠셔닝에 상당히 신경을 쓰긴 한 것 같다.

 

조던1 OG와 비슷한 아웃솔 패턴을 사용하면서도 뭔가 줌 CMFT만의 느낌도 있는 것 같고 그렇다.

 

안쪽에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건 좀 의외인 것 같고

 

 

 

 

 

 

 

 

바깥쪽은 클리어솔 느낌의 레드컬러를 사용하고 안쪽은 좀 더 쿠셔닝이 좋은 재질을 사용한 것 같고

 

 

 

 

 

 

 

 

확실히 조던1 OG에서 느끼지 못 한 편안함을 넣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는데

 

줌에어가 보이게 해놓은 것도 줌 CMFT의 특징 중에 하나

 

그리고 뒷축에는 장미가 보일듯 말듯 3개가 있는 것도 이번 콜라보의 매력!

 

 

 

 

 

 

 

 

혀는 상당히 얇은 편이다. 게다가 가죽재일인데

 

뭐랄까 빈티지한 느낌이 들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레이스를 묶었을 때 OG보다는 피팅감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상단 혀의 탭은 이렇고

 

 

 

 

 

 

 

 

안쪽은 이렇고~

 

 

 

 

 

 

 

 

줌 CMFT가 다 그런건지 알 수는 없지만 독특하게 복숭아 뼈 부분에는 홀이 있어서

 

좀 더 편할 수도 있고 이게 되려 쓸리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 경우에는 딱 좋은 것 같음

 

 

 

 

 

 

 

 

밋밋한 조던1 OG에 비해서 뭔가 더 입체적인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아마 마니에르 조던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번 조던1 줌 CMFT 테야나 테일러에서도 동일한 부분에 레터링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상단에는 레이스 홀을 꽤 고급스러운 아일렛을 사용했는데

 

마치 인라인 레이싱 스케이트처럼 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론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발매 전부터 줌 CMFT라인 임에도 불구하고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인 조던1이라고 생각했는데 조던1 넥스트 챕터처럼

 

실물을 보니 의외의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사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다.

 

게다가 저렴한(?!)가격에 오프화이트 조던의 느낌도 느낄 수 있는 것도 좋고

 

 

 

 

 

 

 

 

게다가 큼지막한 장미 펜던트까지!

 

조던1 시리즈들 통틀어서 이렇게 구성이 알찼던 경우가 있었나 싶네~ㅋㅋ

 

 

 

 

 

 

 

 

 

펜턴트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기왕이면 진짜 금이였으면~ㅋㅋㅋ

 

 

 

 

 

 

 

 

 

 

 

 

 

 

 

 

 

 

 

 

 

 

 

 

 

 

UV라이트를 비춰봤을 때 미드솔 빛반응 하는 것과 레이스가 짙은 그린컬러로 보이는 것 말고는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없는 것 같다.

 

 

 

 

 

 

 

 

 

 

 

 

 

 

 

 

 

확실히 이래저래 최근 줌 CMFT 중에서는 드믄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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