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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크레이지 인피니티 2.5 ( ADIDAS Crazy iiinfinity 2.5 ) - 전작이었던 코비2는 과연 발매를 할 것인가? -

by 분홍거미 2023. 7. 30.

꽤 오래전부터 발매예정이었던 아디다스 바스켓볼 라인인 크레이지 인피니티 2.5가 발매를 했다.

 

자~ 코비의 시그네이쳐는 아디다스에서부터 시작한 건 알고 있겠지?

 

더 코비1을 시작으로 더 코비2까지 더 코비3를 준비 중이었지만 코비가 나이키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코비 시리즈들을 볼 수 없었다.

 

다행히 '크레이지'라는 이름으로 한동한 다양한 컬러로 발매를 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OG컬러 다운 컬러로 재발매를 시작해서 은근히 더 코비2를 크레이지2로 발매할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먼저 발매한 건 크레이지 인피니티 2.5가 되겠다.

 

개인적으로 더 코비 시리즈였을 때의 시그네이쳐는 다 신어봤기 때문에

 

이번 크레이지 인피니티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이 개선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디자인 또한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는 포인트가 있어서 구매하게 됨~

 

 

 

박스는 커다란 아디다스 로고가 블랙컬러 박스에 프린팅 되어 있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에 발볼 100mm정도인데 최근까지 발매한 크레이지1에 비해서 발볼은 좀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갖고 있는 크레이지1과 비교를 해봤는데 길이는 동일하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정사이즈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살짝 작아보이는게 싫어서

 

아디다스도 보통 반업을 하는 편이다.

 

 

 

 

 

 

 

 

 

오오~ 드디어 보게 되는구나~!

 

 

 

 

 

 

 

 

아코탭외에는 특별한 건 없다.

 

 

 

 

 

 

 

 

 

 

 

 

 

 

 

 

 

 

 

 

 

 

 

 

 

 

 

 

 

 

 

 

 

 

 

일단 상단 블랙과 하단 화이트로 극명하게 나뉘는 디자인이라 그런지 상당히 깔끔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더 코비2의 DNA가 그대로 녹아 있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코비2의 경우는 당시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었는데

 

레이스 커버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과 농구화라는 걸 감안하면

 

너무 딱딱한 쿠셔닝이 불만이었는데 크레이지 인피니티는 과연 어떨런지?

 

 

 

 

 

 

 

 

음... 위에서 봤을 때 볼륨감이 과한 건...

 

내 기억으론 더 코비2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ㅋ

 

 

 

 

 

 

 

 

보통 토박스라인과 측면 베이스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게 일반적인데

 

크레이지 인피니티는 명확하게 토박스가 분리 되어 있다.

 

 

 

 

 

 

 

 

 

 

 

 

 

 

 

 

 

측면은 대치형으로 양쪽 동일하고

 

크레이지1의 경우 발목라인과 입구가 마치 MR타입 자동차처럼 중간에 위치하는 느낌이어서

 

레이스를 제대로 묶지 않으면 힐슬립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크레이지 인피니티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농구화 타입의 위치라 그런지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더 코비 시리즈들이 그랬듯이 다소 투박한 느낌이 강한 디자인이었는데

 

그 시리즈들을 그대로 이어가는 느낌이라 그런지

 

크레이지 인피니티도 날렵한 느낌과 투박한 느낌을 동시에 녹여낸 것 같다.

 

 

 

 

 

 

 

 

토박스의 디자인은 확실히 더 코비2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한 것 같다.

 

물론 디테일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확실히 더 코비2의 느낌

 

 

 

 

 

 

 

 

재밌는 건 마치 나이키 폼포짓처럼 아웃솔, 미드솔 그리고 어퍼까지

 

스티치 라인없이 깔끔하게 만든게 참 신기함~

 

보다시피 하단의 컬러는 전체적으론 화이트처럼 보이지만 각각 파츠마다 컬러가 다르다.

 

 

 

 

 

 

 

 

크레이지 인피니티의 독특한 구조 중에 하는 이 지퍼타입 커버

 

한때 나이키 알파 프로젝트 시절에도 그랬고

 

더 코비가 나올 때쯤 아이다스도 뭔가 실험적인 디자인이 많이 쏟아지던 시기에

 

레이스 커버에 지퍼타입으로 디자인한 운동화들이 굉장히 많았었다.

 

그리고 더 코비2 이후 발매를 하려고 했었던 코비3의 디자인이 이런 지퍼타입 레이스 커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크레이지 인피니티에 지퍼커버를 넣은게 아닌가 싶다.

 

 

 

 

 

 

 

 

마치 리복 엔서4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인데

 

커버가 제법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너무 뚱해 보이는 거 아닌가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은은하기 비치는 메쉬타입 커버 사이로 보이는 크레이지 인피니티 전체 옆모습은 상당히 날렵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그리고 토박스부터 힐컵까지 길게 뻣은 라인은 더 코비2와 거의 동일한 느낌으 캐릭터 라인인 것 같은데

 

내가 크레이지 인피니티를 구입하게 된 포인트 중에 하나가 이거다.

 

 

 

 

 

 

 

 

아디다스 로고는 음각으로 은은하게 뻣은 디자인으로 했고

 

옆라인은 다소 거칠게 표면을 처리해놔서 컬러감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옆라인이 상당히 예쁘다.

 

그리고 레이스 커버가 앞쪽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뒷축까지 감싸는 독특한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수평하게 뒷축까지 뻣어 나가는 레이스 커버도 더 코비2의 수평한 발목라인을 표현하고자 한게 아닌가 싶네

 

 

 

 

 

 

 

 

마치 이지 시리즈들처럼 아웃솔이 뒷축까지 올라오는 스타일로 해놨고

 

뮌가 이 위치에 아웃솔, 미드솔(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어퍼까지 한곳에 모으는 듯한 캐릭터 라인이

 

마치 인피니티 컨틀렛을 연상케 한다.

 

 

 

 

 

 

 

 

 

더 코비1도 그랬고, 더 코비2도 그랬고 뒷축의 디테일들은 다른 부위보다는 꽤 복합한 디테일이었는데

 

크레이지 인피니티 또한 그런 느낌이다.

 

보통 뒷축이 수평선 보다는 곡선들이 많은 일반적인 운동화에 비해서

 

크레이지 인피니티는 상당히 직선타입의 성향이 강한 디자인인 것 같다.

 

그리고 아웃솔 끝단에 무한 표시인 ∞ 인피니티는 다소 의도적인게 아닌가 싶네~ㅋㅋ

 

 

 

 

 

 

 

 

 

 

 

 

 

 

 

 

 

 

 

 

 

 

 

 

 

 

 

 

 

 

 

 

 

 

 

크레이지 인피니티가 레이스 커버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다소 뚱뚱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더 코비2의 경우는 다소 각진 느낌의 더 코비1보다 날렵해진 이미지였는데

 

그 DNA를 고스란히 가지고 와서 그런지 좀 뚱뚱한 느낌을 꽤 상쇄시켜주는 느낌이다.

 

더 코비2도 디자인이 독특해서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확실히 닮아서 그런지 옆라인은 전작들에 꿇리지 않게 예쁘다.

 

 

 

 

 

 

 

 

레이스 커버 지퍼를 내리면 안쪽은 이렇게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내부 쿠션이 크레이지1 처럼 상당히 두툼한 편인데

 

클래식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던건지는 모르겠다만 요즘같은 시대에 구지 이렇게까지 했어냐 했나 싶다.

 

발목을 감싸주는 부분 어디하나 두텁지 않은 곳이 없다~ㅋㅋ

 

 

 

 

 

 

 

 

지퍼는 YKK사 제품을 사용했으니 그나마 믿을만 할테고

 

신발을 신었을 때에도 발등이 심하게 꽉차는 느낌이 아니라서 지퍼를 내리고 올릴 때에도

 

저항이 거의 없고 부드러운 편이라서 내구성에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내부 혀는 이렇다.

 

양쪽에 밴드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이 이상내부를 보는 건 힘듬

 

 

 

 

 

 

 

 

안쪽은 이렇고

 

 

 

 

 

 

 

 

그나마 크레이지1보다는 입구부분이 덜 두툼한 편이다.

 

크레이지1의 경우에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필요 이상으로 너무 두꺼운 느낌이었는데

 

크레이지 인피니티의 경우에는 메쉬타입 레이스커버가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라서

 

그나마 괜찮은 편~

 

 

 

 

 

 

 

 

깔창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닌데... 신었을 때 느낌은 불편한게 전혀 없다.

 

 

 

 

 

 

 

 

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혹시 부스트 폼을 넣었나???

 

 

 

 

 

 

 

 

앞쪽에도 동일하게 되어 있다.

 

확실히 발을 넣었을 때 전작들에 비해서 상당히 쿠셔닝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웃솔과 미드솔 부분의 재질을 바꾼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스펙상으론 부스트 폼을 넣었다는 얘기가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쿠셔닝이 좋아진 건 확실하다.

 

 

 

 

 

 

 

 

아웃솔은 더 코비1과 더 코비2의 중간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기본 베이스는 더 코비1을 베이스로 하지 않았나 싶다.

 

 

 

 

 

 

 

 

재밌는 건 아웃솔이 상당히 얇은 편이다.

 

마치 나이키 폼포짓처럼 중앙에 지지대가 들어간 것도 재밌고

 

뭐, 이건 전작들에도 들어간 거긴 하지만~ㅋ

 

 

 

 

 

 

 

 

 

그래도 가격이 폼포짓 못지 않게 나가는 녀석인데 중간 지지대를 카본으로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더 코비에서는 앞쪽을 아디프렌이었나 나이키 줌에어 같은 시스템을 사용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크레이지 인피니티의 경우에는 그냥 단순 디자인 같음

 

 

 

 

 

 

 

 

아디다스 토션으로 시작해서 다양한 지지대들이 나왔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좀 유연한 편인 것 같다. 

 

눌러보면 탄성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테렉스 라인 뒷축의 입체적으로 바닥을 지지해주는 시스템같은 건지

 

아님 단순 캐릭터 라인인지는 모르겠다만

 

너무 화이트 계열의 컬러가 많아서 이렇게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확실히 전작에 아쉬었던 부분은 다소 개선을 하기도 했고

 

전작들의 DNA는 충분히 이어가면서도 크레이지 인피니티만의 디자인을 만들어낸 것 또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확실히 전작을 신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응???)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건 다소 아쉬운 부분~

 

나는 다 신어봤;;; ㅋㅋ

 

최근까지 나온 컬러 샘플들만 봐도 더 코비2가 크레이지2로 발매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해보는데...

 

아마도 크레이지 인피니티의 적당한 성공 여부에 따라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더 코비1, 2는 말할 것도 없고 크레이지1에 대한 리뷰나 실사진을 찾아보는게 생각보다 어렵다.

 

심지어 내가 몇년 전에 올린 글을 빨리 볼 수 있을 정도로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껏해야 어디서 퍼온 사진들만 수두룩하고 말이지...

 

코비가 나이키로 이적은 했다만 충분히 가치가 있는게 더 코비1, 2시리즈에 이어 크레이지 라인업인데...

 

기존 크레이지1의 리뷰는 유튜브에서 국내리뷰는 기껏해야 1년 지난 영상이 최신이고

 

그 외에는 뭐~ㅋㅋ

 

해외리뷰는 발매 전부터 나오는게 수두룩한데 말이지 참...

 

뭐 더 얘기해봐야 입만 아프니 패스~

 

 

 

 

 

 

 

 

 

 

 

 

 

 

 

 

 

 

 

 

 

 

 

 

 

 

 

 

 

 

 

 

 

 

 

크레이지 라인이 생각보다 비주류에 속하다보니 가품이 나올 확률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혹시나 해서 찍어봤는데

 

아웃솔 외에는 딱히 반응하는 부분이 없다.

 

 

 

 

 

 

 

 

비춰보면 마치 야광처럼 반응을 하지만 그렇다고 야광기능이 들어간 건 아니다.

 

 

 

 

 

 

 

 

 

 

 

 

 

 

 

 

 

 

이렇게 보니 핑크컬러가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ㅋㅋ

 

제발 선샤인 옐로우 컬러도 발매해주길!

 

기왕이면 더 코비2, 아니 크레이지2도 잊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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