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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 니트러너 페이드 오닉스 ( ADIDAS Yeezy Knit RNR Fade Onyx ) - 이제 이지는 아디다스와 정말 이별인가? -

by 분홍거미 2023. 8. 13.

이번 이지데이를 끝으로 더 이상 이지제품을 발매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오긴 했다.

 

하지만 단기간 아디다스와 예(Ye)와의 재계약은 끝나는 것인지 아님 또 단발성 이벤트로 발매를 할지...

 

솔직히 이건 그 누구도 쉽게 장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최근 아디다스가 뭔가 꿈틀거리는 제품들이 나오는 느낌은 들긴 한다만

 

뭔가 임팩트 강한 제품은 이지 이후로 보는게 쉽지 않은 건 사실

 

그렇다고 이지제품으로 질질 끄는 것도 어차피 시간 끌기 정도라는 느낌이 강해서

 

과감하게 털어내고 과거 코비 시리즈가 나오던 시절의 느낌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좋긴할텐데...

 

글쎄...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어쨌든 이번 이지데이에서 폼러너는 다 탈락

 

생각보다 수량이 많지 않은 니트러너가 당첨 되어서 놀람

 

거기에 막판 쥐어짜기라도 하는 건지 가격이 살벌해서 더 놀람~ㅋㅋ

 

어쨌든 지금까지 니트러너는 한번도 당첨이 된 적이 없어서 참 아쉬웠는데 운좋게 얻어낸 것 같다.

 

게다가 슬라이드는 덤이고~ 

 

 

 

 

 

박스 상단에는 KNIT RNR가 크게 프린팅 되어 있고

 

박스 사이즈는 대충 이지 350V2 박스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음

 

 

 

 

 

 

 

 

이지 제품들이 참 애매한게 사이즈를 통일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 이지 제품이던 아디다스 일반적인 제품이던 통상적으로 255mm를 신는 편이다.

 

그런데 니트러너의 경우에는 발볼이 좁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최소 본인 실측 사이즈에서 15mm정도는 오버를 해야 한다는 얘기들을 종종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래야 하는지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

 

나 또한 한번도 니트러너를 접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니트러너를 255mm(US7.5)사이즈가 아닌 260mm(US8)를 응모해서 당첨이 되었다.

 

근데 기존에 갖고 있는 아디다스 제품과 아웃솔 길이를 비교했을 때에는 

 

255mm 사이즈와 거의 차이가 없는 정도고

 

실제로 신어봤을 때에도 발길이 경우에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발볼이 타이트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발볼이 좁은 편이 아닌 내가 신었을 때에도 살짝 여유감이 느껴진다.

 

참고로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대부분 255mm 아디다스 제품들과 비슷한 느낌이다.

 

니트러너 토박스 라인의 경우는 대부분의 족형을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의 디자인이라서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이지 데저트 부츠 사이즈와 동일하게 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단! 발볼이 심하게 넓은 편이라면 15mm 정도를 오버해야 하는데...

 

토박스 라인 때문에 굉장히 커보이기 때문에 이 정도 오버사이징은 심사숙고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이지 제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박스를 열면 이런 속지에 감싸져 있음

 

 

 

 

 

 

 

 

 

어퍼 및 미드솔 라인까지 니트재질로 되어 있어서 

 

모양이 무너지지 않게 원형 슈트리가 들어 있고 아디다스 택 외에는 따로 들어 있는 건 없음

 

 

 

 

 

 

 

 

 

 

 

 

 

 

 

 

 

 

 

 

 

 

 

 

 

 

 

 

 

 

 

 

 

 

 

폼러너가 여름용 슈즈라면 니트러너는 추운 계절을 겨냥해서 나온 듯한 느낌이 강하더라.

 

상단의 블랙 컬러와 하단의 오닉스 컬러를 섞어서 페이드 오닉스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같은 계열 톤의 컬러를 사용해서 기존 마블링 스타일의 화려란 니트러너 컬러들에 반해

 

상당히 차분해 보이는 느낌이 강하고

 

 

 

 

 

 

 

 

위에서 보면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토박스 쪽을 만져보면 뭔가 폼러너의 DNA를 심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런 것 같다.

 

 

 

 

 

 

 

 

 

단순히 외형적으로 보면 니트재질에 아웃솔을 붙여 놓은 듯한 느낌인데

 

내부에는 특정 부위와 미드솔은 일반 에바폼을 사용하고 아웃솔은 다른 재질로 사용한 것 같더라.

 

 

 

 

 

 

 

 

 

 

 

 

 

 

 

 

 

 

양측은 대칭형 으로 얼핏보면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아마도 컬러감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네

 

그리고 신었을 때 분명 아디다스 일반적인 제품 255mm와 비슷한 길이감 이지만

 

앞이 굉장히 길어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입구가 제법 뒷쪽에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다.

 

 

 

 

 

 

 

 

 

뒷축은 마치 이지 700V3를 연상케 하듯이 올라가는 디자인을 채용했는데

 

개인적으론 선호하는 디자인~

 

 

 

 

 

 

 

 

이지 니트러너 부츠는 니트재질이 워터프루프 기능이 들어가서 

 

니트러너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니트러너는 부츠와는 달리 워터프루프 기능이 들어가자 않았기 때문에 물에 젖는다.

 

다만 강수량이 아주 적은 부슬비 수준이라면 어느 정도는 버텨주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어쨌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비가 올 것 같은 날이라면 사용은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음

 

니트 조직은 꽤 고급스러운 패턴인 것 같고

 

 

 

 

 

 

 

 

 

 

 

 

 

 

 

 

 

 

 

니트러너 아치부분과 바깥쪽은 움푹 패어 있어서 뭔가 쿠셔닝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도

 

위해서 언급한 사이즈 선택에 있어서는 다소 제약적인 부분이 되지 않나 싶다.

 

 

 

 

 

 

 

 

 

그 이유는 움푹 들어간 부분부터 신발의 너비가 급격하게 좁아지기 때문에

 

오버 사이징을 할 때 마냥 크게 신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오버 사이징하는 만큼 좁아지는 부위가 더 넓어지는 건지 아님 좁아지는 건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내 경우는 나이키 폼포짓의 경험으로 선택을 했는데

 

초기 폼포짓은 260mm 사이즈를 신으면서 발볼의 압박을 꽤 느꼈는데

 

차후 255mm로 다운 사이징하면서 발볼의 압박이 사라졌다.

 

이는 발볼이 좁아지는 구간이 줄어 들었다고 판단 되어서 이후론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다.

 

단순하게 오버 사이징이나 다운 사이징을 모델별 단순 비교로 하기에는 

 

이지 제품들은 쉽지 않은 라인업들이라서

 

이지제품들의 사이즈 선택은 항상 문제거리가 아닌가 싶음

 

심지어 이지 350V2 라인에서도 사이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더 혼란스러운데...

 

뭐 이제 어차피 마지막인데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다만~ㅋ

 

 

 

 

 

 

 

 

 

유튜브에서 반으로 컷팅한 영상을 봤는데

 

아웃솔은 굉장히 얇은 편이고 내부에 폼러너에 준하는 폼이 니트 어퍼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쿠션감은 제법 있는 편이지만 부스트 폼은 아닌 것 같더라.

 

 

 

 

 

 

 

 

 

뒷쪽은 폼러너와 유사한 라인이 보이는 것 같고

 

니트러너 부츠는 아웃솔 패턴이 상당히 크고 거친 느낌인데 반해

 

니트러너는 아주 잘잘한 패턴으로 되어 있어서 확실히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

 

 

 

 

 

 

 

 

 

한때 샘플에만 사이징 프린팅이 되어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실제 발매제품에도 동일하게 들어간 건 니트러너가 생각보다 디테일이 많지 않은데

 

포인트를 주기에 딱 좋은 것 같더라.

 

기왕이면 반대편에는 KNIT RNR를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은 좀 있네~ㅋ

 

 

 

 

 

 

 

 

 

어퍼 니트는 원피스로 만들어서 그런지 뒷축에 재봉라인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보이는 편이고 뒷축이 꽤 높이까지 올라오는 건 실사용에 있어서

 

이물질이 니트재질에 덜 묻을 수 있어서 좋긴한데 너비로 봤을 때

 

좀 더 넓게 감싸는 디자인으로 하면 어땠을까 싶긴하다.

 

뭐, 이제 이지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라인업이라고 하니 변경되는 일은 없겠지?

 

 

 

 

 

 

 

 

 

 

 

 

 

 

 

 

 

 

 

 

 

 

 

 

 

 

 

 

 

 

 

 

 

 

 

 

폼러너는 토박스 부분 아웃솔까지 거의 바닥에 붙어 있는 디자인이라서 옆라인이 꽤 날렵해 보이지만

 

니트러너의 경우에는 토박스쪽 아웃솔이 올라가는 모양의 라운딩처리가 되어 있어서

 

다소 둥글둥글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이지 러너 라인들이 레이스가 없는 건 당연하고

 

발등 부분의 내부 폼이 검은색 부분의 거의 중간까지 올라오는 정도다.

 

게다가 니트재질이 생각보다 단단한 편이라서 흐물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좋긴 하다만

 

신을 때 입구가 좁은 편이라서 조금은 불편한 느낌이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발이 들어가는 편이라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닌 것 같음

 

이지 니트 바스켓볼의 경우에는 한번 신고 벗을 때마다 상체의 모든 근력을 최대로 해야

 

겨우 신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주 애교수준이라고 할 수 있음~ㅋㅋ

 

 

 

 

 

 

 

 

 

내부에는 발목부분을 지지해주는 폼이 있어서 피팅감이 상당히 좋다.

 

 

 

 

 

 

 

 

아무래도 양쪽의 내부 폼 때문에 10mm나 오버 사이징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어퍼 재질상 어퍼에 택을 붙이는게 힘들어서 그런자 바닥에 택을 붙여놨고

 

 

 

 

 

 

 

 

니트러너 컷팅 영상을 봤을 때 깔창이 따로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어퍼와 같이 재봉을 했기 때문에 따로 분리는 되지 않음

 

아마도 이지 350V2의 깔창과 동일한게 아닌가 싶다.

 

 

 

 

 

 

 

 

아웃솔의 패턴은 이렇다.

 

 

 

 

 

 

 

 

 

가장 일반적인 패턴이고 이 정도 패턴이라면 미끄러지거나 하는 건 없지 않을 같다.

 

 

 

 

 

 

 

 

 

뒷축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새겨져 있고

 

 

 

 

 

 

 

 

 

 

 

 

 

 

 

 

 

 

 

 

 

 

 

 

 

 

 

 

 

 

 

 

 

 

 

 

 

 

 

 

 

 

 

 

 

 

 

 

 

 

 

 

 

 

 

 

 

 

 

 

 

 

 

 

 

 

 

 

니트러너는 지금까지 수량이 넉넉하게 나온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당첨되는게 쉽지 않아서 유니콘 같은 존재라서 실물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이제서야 궁금했던게 다 해소가 된 느낌이다~

 

화려한 컬러도 꽤 괜찮지만 첫 발매 컬러였던 설퍼 컬러와 이번 페이드 오닉스 컬러가

 

실사용하기에는 가장 무난한 컬러가 아닌가 싶다.

 

사용면에 있어서는 날씨에 다소 제약은 있지만 쿠션감도 좋고 신었을 때 피팅감도 좋아서

 

폼러너 보다는 오히려 사계절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가끔 피부가 까지는 경우가 있는 폼러너에 반해

 

부드러운 니트재질이라서 장시간 사용면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어서 좋을 것 같음~

 

 

 

 

 

 

 

 

 

 

 

 

 

 

 

 

 

 

 

 

 

 

 

 

 

 

 

 

 

 

 

 

 

 

 

 

 

 

 

아쉽게도 이지 니트러너의 경우에는 오래 전부터 가품이 존재하고 있어서

 

UV라이트를 비춰보면 뭔가 반응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빛반응 하는 부분이 전혀 없다.

 

 

 

 

 

 

 

 

 

 

 

 

 

 

 

 

 

 

 

이번 이지데이를 끝으로 아디다스는 더 이상 발매를 하지 않을지

 

아님 불쑥 단발성 이벤트로 또 발매를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여전히 이지 라인업의 드로우는 기대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음~

 

샘플로만 봐왔던 제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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