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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덩크 SB 로우 프로 화이트 & 검 라이트 브라운 (Nike SB Dunk Low Pro White and Gum Light Brown) - 덩크 SB는 아직 치트키 남았다~ -

by 분홍거미 2023. 10. 29.

얼마 전에 SNKRS에서 덩크 SB 위트 컬러랑 화이트 & 검 라이트 브라운 드로우가 있었다.

 

뭐, 둘 중에 하나라도 아님 둘 다 되면 참 좋겠지만 운좋게 화이트 & 검 라이트 브라운이 당첨되었는데

 

정보를 보니 의외로 화이트 & 검 라이트 브라운 컬러가 전체 수량 1000족도 안 되는 기의한 현상이었다.

 

그렇다고 위트 컬러도 수량이 많은 것은 아니었고

 

보통 일반 덩크에 비해서 덩크 SB라인이 원체 수량이 적은 건 덩크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확실히 수량이 너무 적다는 느낌이 강한데...

 

최근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제품들은 앞으로 이렇게 생각보다 적은 수량으로 드로우 내지는 선착을 하지 않을까 싶음

 

전부터 나이키에서 생산 수량을 낮춘다는 소문이 돌긴 했는데

 

이에 맞춰서 수량 조절을 하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런 추세라면 더 적어지면 적어졌지 많아지지는 않을 듯 싶네

 

어쨌든 많지 않은 수량 중에 하나 던져줘서 땡큐~!

 

 

 

덩크 SB라인은 박스가 참 다양하다.

 

콜라보를 한 덩크 SB는 말할 것도 없고 뭔가 특별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라인이 아니더라도

 

박스 그래픽, 심지어 박스 사이즈도 참 독특한데

 

특히, 이 퍼플 컬러 박스는 덩크로우 사이즈임에도 좀 톡특한 느낌~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인데 일반덩크에 비해서는 확실히 꽉찬 느낌이 강하다.

 

그렇다고 이걸 반업이 아닌 1업을 한다고 하면?

 

글쎄... 내부 폼은 신다보면 숨이 죽게 되어 있고 스케이트 보드용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일반 덩크보다는 피팅감을 높이기 위한 덩크 SB만의 특성이 있어서 

 

구지 1업까지 하면서 신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발볼이 100mm 넘어간다면 이건 1업을 고려해볼 필요도 있긴 하지만

 

단지 덩크로우 SB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운동화에 고려할 부분이 아닌가 싶고~

 

 

 

 

 

 

 

 

 

속지 그래픽은 손가락 지문같은 느낌의 그래픽에 덩크 SB 스티커가 들어 있음

 

 

 

 

 

 

 

 

 

열어보면 순백의 자체를 뿜어내는 덩크SB 로우가 누워계심~ㅋㅋ

 

 

 

 

 

 

 

 

 

보통 덩크SB는 여분의 레이스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편인데

 

이번 화이트 & 검 라이트 브라운의 경우에는 추가레이스는 없다.

 

나코탭은 잘 붙어 있고

 

 

 

 

 

 

 

 

 

 

 

 

 

 

 

 

 

 

 

 

 

 

 

 

 

 

 

 

 

 

 

 

 

 

 

 

 

 

 

이번 화이트 & 검 라이트 브라운 컬러는 아웃솔의 검 컬러와 아주 간결하게 사용한 스우시의 블랙 조화 때문에

 

덩크SB 치고는 상당히 얌전한 컬러에 깔끔한 느낌을 주는게 신선하다.

 

아웃솔만 배제하면 피마원 에어포스1 느낌도 좀 나는 것 같고

 

 

 

 

 

 

 

 

 

위에서 보면 일반 덩크라인과 라인은 똑깥지만 확실히 두툼한 느낌이 강한 편~

 

 

 

 

 

 

 

 

 

덩크SB가 괜찮은 이유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일반 덩크에 비해서 좀 더 괜찮은 재질을 사용하는 것도 있고 디테일도 그렇고

 

무엇보다 품질이 조금 더 나은 편이라서 좋음

 

하지만 일반덩크도 그렇고 이제 덩크류의 이미지가 퀄리티는 기대하기 힘든 모델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렸기 때문에

 

나이키에서는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무언가의 개선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음

 

 

 

 

 

 

 

 

 

 

 

 

 

 

 

 

 

 

 

 

측면은 당연히 대칭형이고 일반 덩크와 차이는 없어 보인다.

 

 

 

 

 

 

 

 

 

뒷축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컬러 자수는 상당히 깔끔해 보이고

 

 

 

 

 

 

 

 

 

예전에는 검 컬러가 생고무를 사용해서 내구성이 좋다는 설이 있었는데

 

지금이야 오히려 합성고무가 내구성이 좋지 않을까?

 

아무튼 그런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검 컬러를 사용하면 뭔가 특별한 모델에만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음

 

최근에 발매했던 조던4 SB도 그렇고

 

 

 

 

 

 

 

 

 

가죽은 의외로 주름가죽을 사용했더라.

 

민짜 가죽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어서 그런지

 

신었을 때 좀 더 편한 느낌이 들어서 좋음

 

 

 

 

 

 

 

 

 

하얀 바탕에 아주 굵직하게 지나가는 무언가처럼 시원하게 뻣은 스우시가 특별한 컬러 조합은 아니지만

 

시원시원해 보이고 뭐랄까 좀 더 길어 보이는 느낌도 있고 그렇네~

 

 

 

 

 

 

 

 

 

뒷축은 기존 덩크로우와 차이는 없고 그냥 깔끔한 정도

 

 

 

 

 

 

 

 

 

 

 

 

 

 

 

 

 

 

 

 

 

 

 

 

 

 

 

 

 

 

 

 

 

 

 

 

 

 

 

일반 덩크에 비해서 살짝 볼륨감이 있어서 그런가...

 

뭔가 라인이 조던1 로우 같은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음

 

만약 아웃솔을 블랙 컬러를 했다면 특별한 느낌이 없었겠지만

 

검 컬러를 사용하니 좀 특별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 것 같다.

 

 

 

 

 

 

 

 

 

레이스는 역시나 일반덩크와는 다른 두툼한 레이스를 사용

 

동일한 재질의 레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면 블랙 컬러나 취향에 맞는 컬러로 바꿔도 괜찮을 듯 싶다.

 

왠지 퍼플 컬러 괜찮을 것 같음~ㅋㅋ

 

 

 

 

 

 

 

 

 

덩크 SB답게 레이스 팁은 일반덩크와 차별성을 두었고

 

 

 

 

 

 

 

 

 

혀는 일반덩크에서도 볼 수 있는 나일론 재질로 되어 있고

 

 

 

 

 

 

 

 

 

레이스 홀 부분을 보면 확실히 일반덩크에 비해 두껍게 해놓은 건 맞는 것 같음

 

뭐 이렇게 해주는게 나쁠 건 없지~

 

 

 

 

 

 

 

 

 

상단에는 나이키 SB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안쪽은 동일하다.

 

하지만 확실히 혀의 볼륨감의 차이는 단번에 느낄 수 있는데

 

두께가 거의 2cm는 되는 것 같은 상당히 소프트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혀가 피팅감을 높여주는 건 맞는 것 같다.

 

이 때문에 동일한 나이키 제품을 신는 사람들이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고

 

 

 

 

 

 

 

 

 

생각보다 발이 격렬하게 움직여야 하는 스케이트 보드 특성상 혀가 돌아가지 않게 내부에 밴드로 고정해준 것도

 

덩크 SB만의 혜택(?!)아닌가 싶고

 

 

 

 

 

 

 

 

 

또한 피팅감과 발 뒷축을 잘 잡아 줄수 있게 내부 뒷축에 쿠션을 덧대어 준 것도 덩크 SB만의 특징~

 

 

 

 

 

 

 

 

 

깔창은 화이트 컬러

 

 

 

 

 

 

 

 

 

뒷꿈치 부분에 아주 심플하게 나이키 SB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고

 

 

 

 

 

 

 

 

 

일반 덩크 깔창에 비해서 좀 두꺼운 느낌도 있고 쿠셔닝도 좀 더 있는 느낌에

 

뒷축에는 에어를 붙여놨고 앞쪽에는 마치 줌에어 같은 느낌의 다른 재질을 사용해서 쿠셔닝을 보강해놨음

 

 

 

 

 

 

 

 

 

아웃솔은 검 라이트 브라운 컬러에 중앙은 화이트 컬러로 되어 있고

 

아웃솔도 일반 덩크로우 제품과는 다르게 두개의 파츠로 되어 있는 것도 특징~

 

 

 

 

 

 

 

 

 

 

 

 

 

 

 

 

 

 

 

 

 

 

 

 

 

 

 

 

 

 

 

 

 

 

 

 

 

 

 

 

 

 

 

 

 

 

 

 

 

 

 

 

 

 

 

 

 

 

 

 

 

 

 

 

 

 

 

 

 

아무리 덩크 시리즈의 인기가 좀 식기는 했지만 덩크 SB만의 매력은 여전한 것 같다.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컬러조합도 있긴 하지만

 

그게 나중에 또 보면 묘하게 매력적인 느낌을 주는 걸 보면 

 

덩크 SB만의 컬러조합에는 일반 덩크와 다른 공식이 있지 않나 싶다.

 

 

 

 

 

 

 

 

 

 

 

 

 

 

 

 

 

 

 

 

 

 

 

 

 

 

 

 

 

 

 

 

 

 

 

 

 

 

 

UV라이트를 비춰봤을 때 어퍼쪽 거의 모든 부분에서 스티치는 빛반응을 하고

 

심지어 레이스와 내부도 빛반응을 시원시원하게 함~

 

 

 

 

 

 

 

 

 

아웃솔의 경우에는 빛반응을 하는 건 아니지만 검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경우에는 

 

마치 코비 시리즈의 옐로우 컬러가 생각나게 하는 색감을 보인다.

 

 

 

 

 

 

 

 

 

 

 

 

 

 

 

 

 

 

 

범고래 컬러가 이제는 그저 평범한 모델이 되었지만

 

만약에 덩크SB라인으로 나온다면 거의 치트키 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반 덩크라인 중에 인기있는 컬러조합이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앞으로 덩크 SB 컬러들은 특별히 콜라보를 하지 않아도 기대해도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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