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오이마치 다루마야에서 JR 전철을 타고 도쿄역에서 내림
4년 전에 구도쿄역 앞에 대대적인 공사를 하더니만 이렇게 큰 광장을 만들어 놓았더라.
전에는 꽤나 복잡한 도로였었는데
확실히 깔끔해진 느낌~
왠지 회사건물들만 즐비할 것 만 같은 도쿄역에도 브랜드 상점들이 꽤 많이 보임
마루노우치 쪽 일루미네이션은 좀 이따가 보기로 하고
삼각형 형태의 독특한 내부구조를 같고 있는 쇼핑몰 키테(KITTE)를 먼저 둘러봄~
키테는 외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삼각형형태의 건물이고
내부는 또 특이하게 가운데를 전부 비워 놓은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형태임
그래서 빈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던데
특히 연말이 되면 대형 크리스마스를 설치해놓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많이 오는 곳이다.
게다가 전망대도 있고
올해도 어김없이 대형 트리를 설치 해놓음
천장에는 따로 뭔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꽤 화려하게 해놓은 것 같더라.
하단에는 실로폰 비슷한 형태의 기구도 있었는데
나무공을 굴리면 간단한 멜로디가 나오는 기구였고
매번 정해진 시간마다 이벤트를 하는데
음악에 맞춰서 라이트 컬러가 바뀌는데 이거 은근히 예쁨
그리고 각 층을 올라갈 때마다 바뀌는 앵글덕분에 같은 트리를 보는 거지만 색다른 느낌을 줘서 좋고
굉장히 짧은 인테리어인 줄 알았는데 꽤 길더라.
일단 맨 윗층으로 올라가서 전망대부터~
크리스마스 전이라서 여기저기 트리 장식해놓은데 참 많더라.
음... 크리스마스 때에는 어땠을까 궁금하네~ㅋ
뭔가 쎄하다 싶었는데 옥상정원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폐쇄중이라고??
날씨 좋았는데 뭐지???
아쉽지만 다시 내려감
내려가는 도중에 스노우피크 매장이 있길래 등산용품 판매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자사제품을 사용해서 꾸민 까페였음
이거 좀 독특하더라.
근데 캠핑용품을 적극활용하면 구입하기 전에 간접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보니
꽤 괜찮은 까페아닌가 싶음
여기 4층인가 꽤 유명한 초밥집이 있는데
초밥 좋아하는 사람은 웨이팅해서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난 다음 기회에~ㅋ
네무로 하나마루 킷테점 · 일본 〒100-7005 Tokyo, Chiyoda City, Marunouchi, 2 Chome, 7番2号 5F JPタワ
★★★★☆ · 회전초밥집
www.google.com
이름은 네무로 하나마루 킷테점
연중무휴에 오전 11시 ~ 저녁 10시까지다
回転寿司 根室花まる / 町のすし家 四季花まる
道東の片田舎、「根室」で生まれ育った花まるのブランドサイト。北海道品質で揃えた魚介と花まるのこだわりを紹介します。回転寿司に立食い寿司、手作り干物の定食屋などさまざま。北
www.sushi-hanamaru.com
홈페이지도 따로 있는데 한글지원함~
그렇다면 꽤 많이 간다는 얘기인데...
음... 체인점 같은데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네
내려오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 해놓음
물론 난 혼자라서 패스~
키테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번 올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줘서 항상 기대하게 되는 것 같음
옥상정원을 못 본게 아쉽지만 다름 만족스러웠으니 마루노우치로~
킷테 마루노우치 · 2 Chome-7-2 Marunouchi, Chiyoda City, Tokyo 100-0005 일본
★★★★☆ · 쇼핑몰
www.google.com
연중무휴이고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이니 참고하면 될 듯~
KITTE Marunouchi (for english)
marunouchi.jp-kitte.jp
키테 층별 정보나 안내는 여기 참고~
영업시간은 연중무휴에 오전 8시 ~ 저녁 8시까지이지만
점내 상점가들은 대부분 저녁 11시까지 하는 것 같음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은 키테 뒷쪽 길에서 하기 때문에 키테랑 연계해서 보는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음
이번 2023년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은
2023년 11월 16일 ~ 2024년 2월 18일까지 하고 오후 4시 ~ 저녁 11시까지다.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이 재밌는 건
단순히 LED 장식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서 좋고
길 뿐만 아니라 상점가들도 연계를 해서 내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은 곳이 많아서
의외로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여긴 항상 디즈니 관련 캐릭터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해놓는 것 같음
위치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여긴 마루노우치 지나가다보면 안 보일 수가 없어서 금방 찾음~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을 보니 크리스마스구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하더라.
오랫동안 딱히 크리스마스는 그저 휴일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이번 여행하기 전에 블랙미스트 필터를 살까말까 참 고민 많이 했었는데
앞으로 일루미네이션 사진 찍을 때는 필수가 될 것 같음
좀 비싸긴해도 제 몫은 확실히 하는 것 같다.
슬슬 다 둘러보고 다시 도쿄역 쪽으로
암만 봐도 플라스틱 재질의 바닥같던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정도이긴 하나봄
웨딩사진을 찍고 있던데 사진이 어떻게 다왔을지 궁금하네
도쿄역 하면 뭔가 딱딱한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날은 유난히 온화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기분 탓인가???
구도쿄역 내부는 여전히 그대로...
이 날도 좀 일찍 호텔로 돌아왔다.
다음 날이 마지막이면서 돌아가는 날이니 짐정리도 미리 좀 해놓고
아침에 일찍 체크아웃을 할 생각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