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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Macross

DX초합금 마크로스플러스 YF-19 엑스칼리버 (DX超合金 Macross Plus YF-19 Excalibur) - 마크로스 시리즈에 상남자 하나씩은 꼭 있지~ -

by 분홍거미 2024. 1. 16.

오랜만에 반다이 DX 초합금 마크로스 시리즈를 하나 구입했다.

 

아마 작년 12월 쯤에 발매를 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혹시나 도쿄여행할 때 하나 정도는 구입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어림도 없었고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를 해버림

 

지금까지 반다이에서 마크로스 플러스 시리즈 중에 YF-19는 아마 세번째(? 아님 말고~ㅋ)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뜬금없이 또 나온 이유는 아마도 하반기에 YF-21을 발매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나온게 아닌가 싶음

 

하여튼 상술하나는 죽인다~ 반다이~

 

 

아마 첫 발매가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에 잠깐 등장했었던 어드밴스였고

 

그 다음이 풀팩 그리고 이번에는 얌전하게 노멀타입 기체롤 발매를 해서 그런지 

 

기존 박스 크기들 보다는 슬림한 편~

 

 

 

 

 

 

 

 

 

패키징은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상단이 본체

 

 

 

 

 

 

 

 

 

하단은 스탠드와 이펙트 파츠가 들어 있음

 

 

 

 

 

 

 

 

 

메뉴얼도 당연히 들어 있고

 

 

 

 

 

 

 

 

일단 파이터 모드 먼저~

 

 

 

 

 

 

 

 

 

 

 

 

 

 

 

 

 

 

 

 

 

 

 

 

 

 

 

 

 

 

 

 

 

 

 

 

 

 

 

 

 

 

 

 

 

 

 

 

 

 

 

 

 

 

 

 

 

 

 

YF-19는 반다이에서 첫 발매를 한 건 아니다. (좀 의외이긴 하지만~)

 

현 아르카디아, 파산 이전의 야마토에서 YF-19와 YF-21을 거의 대부분의 파츠를 다이캐스트로 만들었던게

 

첫 발매였고 이후 플라스틱 재질로 YF-19와 YF-21이 나왔었고

 

야마토에서 아르카디아로 바뀌면서는 YF-19만 나왔던 걸고 기억

 

그래도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플라스틱 재질이었지만 원작에 가까운 디자인에

 

디테일도 상당히 훌륭했던 기억이 있는데 가격이 점점 산으로 가서 관심 밖으로 멀어졌던 생각이 난다.

 

아무튼 마크로스 플러스 시리즈가 인상적이면서도 메카닉 기체들도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이사무와 갈드의 친구이면서도 앙숙같은 사이가 마지막 지구에서 도그파이트를 펼치던 장면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장면들이 많았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탑건 매버릭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은 이사무의 상남자 스타일에

 

매료되었던 것도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에서 잠깐 거의 몇 초 YF-19 어드밴스가 등장하면서

 

짧게 말한 대사 한마디만으로도 이거 무조건 발매할거라도 흥분했었던 마크로스 콜렉터들이 적지 않았을 거임~ㅋㅋ

 

물론 나도 그랬고~

 

아무튼 아르카디아를 거쳐서 반다이도 판권을 해결했는지 VF-1 시리즈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마크로스 플러스 라인업에도 뛰어든게 아닌가 싶은데

 

기존 제품들의 관절이 너무 흐느적거리는 문제들이 많아서 다소 불만인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YF-19 엑스칼리버에서는 거의 다 해결되지 않았나 싶음

 

 

 

 

 

 

 

 

 

콕핏은 극중 설정과 동일하게 복좌식 형태이고

 

앞에는 이사무, 뒤에는 YF-19 설계자인 얀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예전에는 파일럿 도색은 그냥 형식적인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꽤 디테일하게 잘 나오는 것 같음

 

 

 

 

 

 

 

 

 

캐노피는 이런 식으로 열리고

 

 

 

 

 

 

 

 

 

내부 디테일은 꽤 좋은 편이다.

 

 

 

 

 

 

 

 

 

게다가 극중 막판에 샤론에게 YF-19를 해킹당하면서 얀을 홀려버리는 바람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사출시켜버리고(역시 상남자~ㅋㅋ)

 

본인마저 제로영역에 빠지게 되다가 뮨의 노래소리를 듣고 깨어나서 

 

헬멧은 벗어던지고 걸리적 거리는 계기판에 넵다 헤딩을 해버린 이후의 모습까지 재현해놓은 건

 

상당히 잘한 부분 아닌가 싶다.

 

 

 

 

 

 

 

 

 

YF-19는 우주용으로도 사용하지만 대기권 내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이렇게 인테이크가 닫혀 있지만

 

 

 

 

 

 

 

 

 

커버파츠를 벗겨내면 대기권용으로도 표현가능하게 해놨다.

 

 

 

 

 

 

 

 

 

 

 

 

 

 

 

 

 

 

 

 

 

 

 

 

 

 

 

 

 

확실히 아르카디아 이후에 나온 YF-19라서 그런지

 

데칼을 붙이는 방식을 고수했던 아르카디아와는 다르게

 

반다이 YF-19는 대부분의 디테일을 아예 기체 자체에 도색을 해버림~

 

근데 이게 대충대충 한게 아니라 되려 아르카디아 YF-19보다 더 섬세하게 프린팅을 해놨기 때문에

 

콜렉터 입장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을 거다.

 

 

 

 

 

 

 

 

 

발 안쪽에 배기 노즐도 잘 표현해놨고

 

 

 

 

 

 

 

 

 

 

 

 

 

 

 

 

 

 

 

 

 

 

 

 

 

 

 

 

 

 

 

 

 

 

 

 

 

 

 

 

 

 

 

 

 

 

 

 

 

다리가 상당히 안정적이라서 흔들림 없이 잘 서 있는다.

 

 

 

 

 

 

 

 

 

거워크 모드

 

 

 

 

 

 

 

 

 

반다이 YF-19는 원작에 비해서 상당히 슬림하면서도 길쭉길쭉한 느낌이지만

 

파이터 모느나 거워크모드는 거의 원작에 가까운 느낌인데

 

거워크 모드부터 변형시킬 때 여기저기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함~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VF-1을 시작으로 YF-19에서 이후 기체들의 변형시스템이 크게 바뀐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전환점이 YF-19 아닌가 싶음

 

이후 VF-25, 27 시리즈나 YF-29 그리고 YF-30과 VF-31까지 연이어서 생각해보면

 

전체적인 변형시스템의 뿌리는 거의 비슷한 느낌임

 

그만큼 YF-19가 잘 만들어졌다는 증거 아닌가 싶음

 

 

 

 

 

 

 

 

 

배트로이드 모드~

 

 

 

 

 

 

 

 

 

 

 

 

 

 

 

 

 

 

 

 

 

 

 

 

 

 

 

 

 

원작에서 디자인은 살짝 옆으로 퍼진 건 같은 

 

뭐랄까... 좋게 얘기하면 근육질의 몸매같은 디자인이었지만

 

DX 초합금라인으로 나오면서는 상당히 슬림해졌다.

 

근데 또 재미있는 건 최근 하이메탈 시리즈처럼

 

일부 파츠를 교체해서 모드를 전환하는 HG YF-19는 디자인이 원작에 가까움

 

아마도 파츠교환식이 아닌 이상 완전변형 시스템으로는 3가지 모드를 원작의 디자인으로는

 

다 표현을 할 수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개인적으론 원작 디자인보다는 DX 초합금 디자인이 훨씬 마음에 든다.

 

 

 

 

 

 

 

 

 

 

 

 

 

 

 

 

 

 

 

배트로이드로 변형 후에도 각 부위별 디테일은 상당히 좋다.

 

 

 

 

 

 

 

 

 

예전과 동일하게 헤드 상단 커버는 벗기는게 가능하고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도 프로포션은 어지간한 포즈는 다 가능할 정도로 자유도가 높아졌다.

 

 

 

 

 

 

 

 

 

 

 

 

 

 

 

 

 

 

 

게다가 핀포인트 배리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체설정 때문에 이런 이펙트 파츠도 넣어준 것 같고

 

문득 드는 생각이 Vf-25 시리즈에서 쉴드에 나이프를 수납하게 된 이유는

 

YF-19와 YF-21의 근접전에서 무기를 사용하는게 아닌 주먹다짐을 하는 계기로

 

나이프가 들어가는 설정이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극중에서 둘은 진짜 기체 대 기체의 싸움이 아닌 친구녀석들의 주먹다짐질 수준이었으니까~ㅋㅋ

 

 

 

 

 

 

 

 

 

YF-21의 발매일정이 잡히면서

 

마크로스 플러스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존의 YF-19 시리즈를 갖고 있어도 

 

무의식적으로 구입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어쩌겠냐...

 

마크로스 시리즈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인데

 

그나저나 지금까지 가장 비싸다고 느껴진 제품이 DX 초합금 VF-25 아머드팩 셋트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수퍼팩이나 아머드 팩도 아니고 아무리 YF-21이라도 패스트팩 하나 더 넣고

 

발매가가 4만엔이 넘는다는 건 좀 그렇긴 하다.

 

스튜디오 하프 아이 제품도 아니고 반다이에서 마크로스 시리즈 제품 가격이 50만원이 넘는 걸 보게 되는구나.

 

근데 인간적으로 YF-21까지 발매를 하면 고스트 X-9도 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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