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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수유역 근처 베이글 선데이베이글 수유점 - 묘한 베이글과 크림치즈 매력에 빠져든다~ -

by 분홍거미 2025. 3. 16.

어제는 유난히 피곤해서 일찍 잠에 들었는데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일요일을 시작...

 

뭔가 점심먹으러 나갈 생각을 할 때에는 대게 오픈런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은근히 시간의 압박을 받는데

 

오늘은 그냥 맘편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집에서 멀지는 않은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장벽이 있는(?!) 곳을 가보기로~

 

 

 

도착한 곳은 수유역~

 

항상 나오던 거에 비하면 느즈막하게 집에서 나왔지만 시간의 압박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가볍다~

 

 

 

 

 

 

 

 

 

지금은 맑아지긴 했는데 아침에는 하루종일 비가 올 것처럼 날씨가 흐렸다.

 

우산을 갖고 나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나갔는데 비는 안 와서 다행~ (지금은 맑음이네~ㅋ)

 

 

 

 

 

 

 

 

 

이제 오후시간을 향해 가고 있지만 강북구청 주변의 번화가는 아직 새벽의 시간

 

 

 

 

 

 

 

 

 

항상 다니던 길만 다니다보니 새로운 길은 여행을 하는 느낌이라서 소소한 행복~

 

 

 

 

 

 

 

 

 

역에서 4~5분 정도 걸었나?

 

도착한 곳은 아침부터 고소한 빵의 향을 퍼트리는 선데이베이글 수유점~

 

전부터 가볍게 베이글 샌드위치나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올리고 느긋하게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실천으로 옮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무래도 베이글하면 남자 혼자서 들어가는 느낌이 아직은 어색한 것도 있고(혼자 먹는 거에 익숙하긴 하다만~ㅋ)

 

뭔가 남자라는 카테고리에는 자주 접하는 것은 아니라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은데

 

메뉴 자체도 좋아보였지만 이에 못지 않게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아서 가보고 싶었음

 

 

 

 

 

 

 

 

 

안에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확 바뀐다~

 

바깥은 비가 온 탓에 살짝 쌀쌀하고 쿨톤의 차분한 느낌이었다면

 

선데이베이글 내부는 크림치즈를 연상케하는 크림톤에 웜톤의 조명이라서 마치 이셰게를 넘나드는 느낌마저 들더라.

 

 

 

 

 

 

 

 

 

 

 

 

 

 

 

 

 

 

 

좌석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넉넉하게 있는 편이었고

 

창가쪽 테이블도 있어서 창문을 열 수 있는 시기가 된다면 나름 감성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었는데

 

 

 

 

 

 

 

 

 

마치 방금 만들어낸 베이글을 굽기 전단계의 분위기 같은 느낌이라서

 

갓구운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 기대감마저 들게 하는 느낌

 

 

 

 

 

 

 

 

 

소품으로 곳곳에 베이글이 있는 것도 참 재밌다.

 

말 그대로 베이글 천지~

 

 

 

 

 

 

 

 

 

베이글은 여기서 고를 수 있고

 

 

 

 

 

 

 

 

크림은 바로 옆에 비치되어 있어서 실물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음료나 심플한 베이글이 아닌 샌드위치 베이글은 여기서 보고 주문을 하면 된다.

 

일단 주문은 잠봉 베이글, 소금베이글, 대파 크림치즈 그리고 헤이즐럿 라떼를 주문

 

 

 

 

 

 

 

 

기다리는 동안 내부 분위기를 둘러보는 것도 꽤 좋은 느낌이다.

 

유난히 밖의 느낌과 딱 정반대의 따뜻한 느낌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

 

 

 

 

 

 

 

 

 

주문한 베이글들과 라떼가 나왔다~

 

 

 

 

 

 

 

 

베이글들의 컬러톤과 라떼컵마저도 내부 분위기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

 

 

 

 

 

 

 

 

 

컵도 일반 컵이 아닌 선데이 베이글에서 제작한 컵이라서 그런지 일체감이 드는 것도 좋고

 

 

 

 

 

 

 

 

 

라떼는 일반적인 라떼의 맛과 질감 차이가 없지만

 

은은하게 헤이즐럿 향이 코끝을 스쳐지나가는 라떼라는 느낌이 꽤 신선한 느낌이고

 

베이글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맛이었음~

 

 

 

 

 

 

 

 

 

일단 잠봉 베이글부터~

 

 

 

 

 

 

 

 

 

잠봉뵈르는 프랑스의 대중적인 햄과 버터 조합의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기본에 아주 충실한 잠봉 베이글이란 생각이 들더라.

 

베이글 위에는 참깨가 가득 올려져 있었는데

 

베이글 자체에서도 참깨의 맛을 품고 있어서 그런지 참깨의 맛과 향이 풍성하게 퍼지는 느낌이 좋고

 

찰지면서 쫀득한 베이글의 식감에 뭔가 부드럽게 밀의 맛이 느껴지는게 

 

이른 아침에 프레시 하게 시작하는 식사로도 상당히 좋을 것 같더라.

 

 

 

 

 

 

 

 

 

거기에 풍성하게 들어간 햄에서 느껴지는 육향과 고기맛에 거칠게 올려진 후추의 향과 맛이

 

따로따로 노는게 아니라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 너무 좋고

 

뒷맛에 부드러우면서도 리치한 버터가 느껴지는 맛이 여운을 남기는 듯한 느낌까지드는게 독특했음

 

내가 알고 있던 베이글은 그저 딱딱한 식감과 맛이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신세계를 발견했다~ㅋㅋ

 

 

 

 

 

 

 

 

 

그리고 단품으로도 베이글을 먹어보고 싶어서 소금 베이글을 주문했는데

 

같이 곁들여 먹을 크림치즈는 왠지 대파 크림치즈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같이 주문~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빵의 고소한 향까지 나는게 이유없이 기분 좋아짐

 

 

 

 

 

 

 

 

 

일단 잘라봤는데

 

잠봉 베이글의 식감과 질감과는 거의 반대의 느낌인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안에 마늘버터가 들어간 건지 겉에 소금과 적절하게 섞여서 맛있더라.

 

그리고 발효되면서 생긴 공기층 때문에 그런지 잠봉베이글도 그랬고 소금베이글도 중간중간에 느껴지는 푹신함도 좋고

 

 

 

 

 

 

 

 

 

대파 크림치즈를 선택한 이유는

 

왠지 소금베이스로 만든 베이글과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서 주문한 건데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운 크림치즈였음

 

뭔가 좀 꾸덕하면서도 크림치즈 특유의 적당히 간이 된 치즈맛에 뒷맛에 쌉쌀한 맛이 느껴지면서

 

씹힐 정도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들어간 대파 특유의 향과 맛이 크림치즈랑 잘 어울리더라.

 

 

 

 

 

 

 

 

 

처름은 이렇게 듬뿍 발라서 먹어보고 싶어서 해봤는데

 

맛은 대만족~

 

약간 바삭한 계열의 베이글과 크림치즈 궁합은 꽤 좋은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브런치로도 이만한게 없지 않을까 싶은 정도였다.

 

호기심으로 먹어본 베이글은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집에서도 멀지 않으니 조만간 다른 메뉴조합으로도 먹어봐야겠음~

 

당연히 포장도 되니 참고하면 될 것 같고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일 오전 10시 반 ~ 저녁 8시 반이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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