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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압구정역 근처 일본풍 스테이트 마초스테이크 - 추성훈 아조씨, 리베라 스테이크가 한국에도 생겼대? -

by 분홍거미 2025. 5. 6.

유튜브를 보다가 추성훈이 나오길래 한국에서 뭔가 컨텐츠를 찍나보나 했는데

 

어째 익숙한 음식이 나오더라.

 

리베라스테이크(リベラステーキ) 메뉴를 한국어서 먹는 걸 보고 뭐지? 싶었는데

 

압구정역 근처에 '마초스테이크'라는 이름으로 최근에 오픈했더라.

 

오픈런 좀 하려고 포스팅들을 봤는데 야... 아무래도 일본 리베라스테이크도 요즘 꽤나 기다려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초스테이크토 만만치 않아서 아침 일찍 집을 나옴~

 

 

 

 

내린 곳은 압구정역...

 

역시나 어색한 동네

 

늘상 강남권은 내 생활 패턴과 연결되는 것이 전무하다보니 딱히 올 일이 없다.

 

겸사겸사 이렇게 와보게 되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경험 아닌가 싶음

 

 

 

 

 

 

 

 

 

평일이지만 연휴에,이른 아침에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한산한 느낌

 

하지만 날씨는 별로~ㅋ

 

 

 

 

 

 

 

 

 

처음 와보는 곳에 그리고 도심지를 고요하게 걸을 수 있는 것도 참 매력적인 것 같다.

 

 

 

 

 

 

 

 

 

도착한 곳은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마초스테이크~

 

미닫이문 옆에 벽돌이 쌓여져 있는 느낌이 은근히 상남자 느낌

 

 

 

 

 

 

 

 

 

 

도착은 대략 오전 9시 35분 쯤에 도착을 했는데 내 앞으로 9팀이 있어서

 

오전 10시 땡! 하고 웨이팅 등록을 하니 10번째 당첨!

 

아직 모바일 웨이팅은 안 되고 오직 현장 웨이팅만 가능한에 웨이팅 등록 오픈이 오전 10시다.

 

도착했을 때 대기하던 인원 총 등록수는 22팀이었고 잠깐

 

돌아다니다가 오픈 시간맞춰서 다시 도착했을 때에는 55팀

 

그리고 다 먹고 돌아갈 때는 거의 110팀이 대기하고 있었으니

 

꼭 먹어보고 싶다면 무조건 오전 10시 반 전에는 등록해야 안전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정확히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한번에 얼추 10~15팀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더라.

 

 

 

 

 

 

 

 

 

내부는 우드로 장식되어서 그런지 현지 리베라스테이크와는 다르게 좀 모던한 분위기였고

 

입장 시작하자마자 무쇠판에 올려지는 스테이크 때문에 마치 일본 고기집을 연상케 연기가 꽤나 올라오더라.

 

게다가 허기에 불을 붙이는 고기냄새는 덤~ㅋㅋ

 

일단 주문은 1파운드 추성훈 스테이(립아이 225g+225g, 밥)을 주문했고

 

리뷰 이벤트 메뉴인 비나그래찌 그리고 마초 비법소스를 추가했음

 

한끼 식사에 거의 6만원이 넘는게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막상 여행하면서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음식들을 생각해보면 나름 괜찮은 가격

 

그리고 스테이크를 감안하면 뭐~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이다.

 

리베라 스테이크 가격과도 거의 차이가 없는 걸 보면

 

아마도 아조씨의 입김이 좀 작용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ㅋ

 

 

 

 

 

 

 

 

 

스테이크치고는 빨리 나오는 편이지만 먹는 방법 한번 슥 보는 것도 좋고

 

 

 

 

 

 

 

 

 

오픈하자마자 주방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는게

 

직원들 각자 맡은 파트를 착착 진행해서 그런지 밀리는 거 없이 시원시원하게 메뉴들이 나가더라.

 

뭐랄까 좀 여기서도 상남자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비나그래찌 혹은 할라피뇨 이벤트가 있으니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침부터 힘들게 왔는데 이게 빠질 수가 없지~ㅋㅋ

 

시원하게 마초 살얼음 생맥도 한잔 마심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리베라 스테이크에서는 이렇게 한상차림 스타일로 나오지 않는 걸로 아는데

 

뭔가 세련되게 나오는 느낌

 

 

 

 

 

 

 

 

 

1파운드라는 느낌이 그냥 생각할 때는 좀 부담스러운 양이 아닐까 싶었는데

 

남자들에게는 무난한 정도가 아닐까 싶더라.

 

제법 두툼한 고기 두덩이에 버터가 올려져 있고 아조씨에게는 그저 장식인 스위트 콘도 두둑하게 올려져 있어서

 

은근히 푸짐하게 보이더라.

 

메뉴가 나오면 직원분이나 사장님이 직접 설명을 해주시는데

 

나오자마자 버터를 무쇠판으로 가게 뒤집어서 선호하는 굽기로 익히는게 좋다고 하더라.

 

무쇠판이 생각보다 오랫동안 열을 유지하는 편은 아니라서

 

레어나 미디엄 정도로 스테이크를 먹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미디엄 이상으로 먹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은 사진찍을 거면 후다닥 찍고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음

 

 

 

 

 

 

 

 

 

왼쪽부터 마초 비법소스,  리베라 비법소스 그리고 비나그래찌가 올려져 있고

 

소스는 부족하면 리필 가능한 걸로 아는데 나는 딱히 부족한게 없는 것 같아서 추가하지는 않았음

 

 

 

 

 

 

 

 

 

밥은 고기 양에 비하면 살짝 적게 나오긴 하지만 밥 또한 리필이 가능해서

 

부족할 때 부탁하면 될 것 같고~

 

 

 

 

 

 

 

 

 

사진찍느라 뒤집는게 점점 늦어진다~

 

 

 

 

 

 

 

 

 

무쇠판에 익어가는 스위트 콘의 향도 은근히 좋고

 

 

 

 

 

 

 

 

 

뒤집어서 적당히 익히고 기름 방지용 종이를 겉어내고

 

 

 

 

 

 

 

 

 

아조씨처럼 좌~악 리베라 비법소스를 올려봤는데 상남자 느낌은 별로 않남~ㅋㅋ

 

리베라 소스부터 살짝 맛을 봤는데 양파맛과 간장맛이 진하게 나면서도 간은 좀 쎈 편이더라.

 

이거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막상 스테이크랑 같이 먹을 때는 괜찮았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 미디엄이나 미디엄 레어로 스테이크를 먹는 편이라서

 

익힘은 적당했던 것 같고 무쇠판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육향에 부드러운 육질에 고기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맛도 좋고

 

리베라 비법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 같아서 한방에 소스를 올리길 잘 한 것 같음

 

 

 

 

 

 

 

 

 

고기만 먹다가 좀 느끼하다 싶을 때 스위트 콘이나 비나그래찌를 곁들여서 먹으니 리프레싱 되는 느낌도 좋아서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다 먹을 수 있었음

 

 

 

 

 

 

 

 

 

아무래도 소스는 마초 비법소스가 우리내 입맛에는 더 잘 맞는 것 같았다.

 

리베라 비법소스가 올곧은 짠내의 향연이라고 한다면

 

마초 비법소스는 단맛이 짠맛과 어우러지는 전형적인 단짠의 소스이지만 뭔가 묘하게 일본풍의 무언가가 느껴지는 느낌도 좋더라.

 

맛은 좋았다.

 

다만 엄청 기대를 하고 간다면 다소 의아스러울 수도 있는데

 

독보적인 맛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겠지만

 

전형적인 스테이크 진수라기보다는

 

일본풍 스테이크의 맛이 이런거구나를 경험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스테이크다운 스테이크 아닐까 싶다.

 

게다가 도쿄을 가야만 하고 꽤나 긴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꼭 경험해볼만한 스테이크라는게 개인적인 생각

 

사실 리베라 스테이크가 예전부터 유명하긴 했고 오래전 부터 한번쯤 가봐야지 생각하고 찾아놨던 곳인데

 

아조씨 덕분에 무지막지하게 웨이팅이 생기게 되어서 올해도 도쿄를 가게 되면 한번 가볼 생각이긴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한번쯤 맛을 비교해보는 재미로 가볼 생각~

 

이런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 아니겠음?

 

예전부터 블로그던, SNS건,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점 높아졌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네~ㅋ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 ~ 저녁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4시이니 참고하면 될 듯

 

당분간은 오픈런을 하거나 브레이크 타임 전을 노리지 않으면 쉽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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