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굵직한 조던1이 돌아왔다~
이번 조던1 하이 쉐터드 백보드는 수량은 꽤 되는 것 같아서 SNKRS에서 응모를 해볼까하다가
전날 리바이스 에어맥스95는 운좋게 구입했지만 요즘 분위기 봐서는 광탈도 무시 못 할 것 같아서
기분 다운되느니 차라리 오프라인에서 구입하자 생각해서 점심도 먹을 겸 홍조가서 구입했는데
대기인원이 없어서 바로 구입~!
최근까지 조던1 제품의 무리할 정도로 과한 발매에 다들 염증이 생겨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쉐터드 백보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시기지 뭐~

박스는 기존 조던1의 박스이지만 백보드가 깨져 있는 그래픽이 추가되었다.
마치 로스트&파운드처럼 박스에 고스란히 스토리를 담고 있는 느낌이 좋다~

구입한 사이즈는 255mm(US7.5) 사이즈
실측 발길이 250mm 정도에 발볼 100mm 정도 나이키 제품은 항상 반업~!
사실 조던1 OG의 경우에는 정사이즈도 문제없을 것 같은데 전체적인 느낌이 반업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조던1은 항상 반업을 하게 되는 것 같음
발볼이 좁은 사람들은 반업도 좀 오버사이징되지 않을까 싶은데
가급적이면 정사이즈를 구입하는게 괜찮을 듯~

박스를 열면 속지는 그냥 일반속지

속지를 걷어내면 묵직한 오렌지 컬러의 조던1 쉐터드 백보드가 보인다~

나코택 붙어 있고 추가레이스로는 오렌즈컬러 레이스가 들어 있음




이제 조던1 OG가 특별한 모델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지만
과거에는 히스토리를 담은 모델에 수량까지 겹쳐서 상당히 의미있는 모델들이 꽤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쉐터드 백보드 아닐까 싶다.
1985년 이탈리아에서 시범경기를 하던 조던이 덩크를 하면서 백보드를 산산히 깨뜨린 걸 기념해서 나온 모델인데
당시 조던이 시범경기에서 입고 있던 유니폼 컬러웨이를 베이스로
2015년에 첫 발매를 했었고 30주년이 되는 올해에 다시 등장하게 된 거다.
그러고 보면 조던1도 꽤나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나이키 제품이라는게 좀 새삼스럽네~ㅋ

조던1 하면 당연히 시카고 컬러를 떠올리게 되지만
스토리를 떠나서 이 조합의 컬러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어퍼 디자인은 기존 조던1과 크게 다른 건 없다.

얼핏 보면 스타피쉬 후속 컬러 같은 느낌도 들고

조던1도 워낙에 다양한 컬러웨이들이 나와서
특별한 컬러웨이 마저도 좀 무난하게 느껴지게 되긴 한다만
확실히 손쉽게 잡을 수 없었던 컬러웨이 제품들을 손에 넣는 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음~ㅋ


뭐, 조던1이니 측면은 당연히 대칭형이고~
최근 조던1 85라인이 새롭게 조던1 카테고리에 포함되면서 조던1도 생각보다 다양하게 라인업이 생긴 것 같은데
확실히 조던1 OG라인이 시대를 많이 타지 않고 무난한 디자인 아닌가 싶음

사실 실착에 있어서는 하이보다는 미드컷이 편하긴 한데
미드컷은 아무래도 파생된 라인업이다보니 로우컷이나 하이에 비해서는 인기가 좀 떨어지는 것 같다.
게다가 점프맨 로고라서...

소재 자체는 기존 가죽 퀄리티에서 차이는 없는 것 같다.


2015년 조던1 쉐터드 백보드를 실물로 본 적이 없어서 어퍼 소재가 어떤 가죽인지는 모르겠다만
이번 2025년 쉐터드 백보드 어퍼 가죽은 메인이 주름가죽이다.

그래서 인지 꽤 소프트한 느낌이 있는 것 같은데
뒷축 가죽들은 또 주름이 거의 없는 가죽을 사용한 것 같음

윙로고는 양각으로 새겨져 있고 그 위에 프린팅을 얹은 것 같다.

뒷축은 깔끔하고 무난무난~

2015 쉐터드 백보드 컬러를 직접 본적이 없어서 알 수는 없지만
왠지 살짝 더 빛바랜 느낌의 오렌지 컬러가 아닌가 싶은데
아마도 첫 발매 이후로도 10년이 지났으니 의도적으로 어퍼 전체의 느낌을 빈티지하게 한게 아닌가 싶다.
이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이번 쉐터드 백보드 컬러만 봐서는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조던1 스타피쉬보다 살짝 톤다운 된 느낌이라고 할까?




조던1의 측면라인은 무슨 컬러를 뒤집어 써도 여전히 예쁨~

레이스 컬러야 당연히 블랙컬러가 가장 잘 어울리겠지만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면 좀 더 화사하고 라이트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음

혀 소재는 기존 OG라인과 동일

상단에 탭은 화이트 컬러에 오렌지 컬러로 나이키로고가 자수가 새겨져 있고

뒷면은 동일하다.

뒷축 볼륨감은 생각보다 입체적인 느낌은 좀 덜한 것 같지만
막상 신고 레이스를 묶어보면 발목까지 감기는 느낌이 꽤 좋음

깔창은 신형 깔창을 사용했고

쉐터드 백보드 제품답게 그래픽은 백보드가 깨진 농구대를 프린팅 해놓음

아웃솔 패턴은 기존 OG와 동일







조던1이 질린다 질린다 해도
역시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조던1은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작년에 나이키 CEO가 교체되면서 아마도 올해 말까지는 그 여파가 계속 되겠지만
내년에는 좀 더 색다른 계획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브랜드의 정확한 이해가 아닌 단순히 매출이라는 목표에 집착을 하다보니
그게 쌓이고 쌓여서 현재 나이키의 히스토리가 엉망이 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과거 나이키 알파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기술에 집중해서 매출은 살짝 뒤로 하고
한동안 실험적인 제품들도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은 누가 봐도 좀처럼 기대를 할 수 없는게 현실...
앞으로는 좀 기대를 해되 될까? 아님 더 기다려야 하는건가?




UV라이트에 어퍼에서 딱히 빛반응하는 부분은 없고
묵직한 오렌지 컬러가 거의 형광컬러로 보이더라.


얼추보면 시카고 컬러 느낌도 나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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