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에서 두둑하게 배를 채우고
돌아가는 길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해 질 녘의 하늘은 언제나 감성적이라서 참 좋은 것 같다.
그래도 더움~ㅋㅋ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꽤 다양한 하이볼도 있고 생맥주도 있고 게다가 가볍게 먹기 좋은 안주거리들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요즘 확실히 이런 분위기의 느낌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뭔가 이자카야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야타이의 느낌도 있는 것 같다고 할까?
살짝 전통의 퓨전같은 느낌의 분위기

일본 여행을 그렇게 가봤으면서도 정작 사케류를 마셔본 적은 거의 없는데
여기는 도쿠리 사케 가격도 꽤나 착한 것 같다.

뭐, 어쨌든 가볍게 마실 생각으로 동생은 얼그레이 하이볼 나는 조니워커 블랙 하이볼을 주문~

어라? 생맥주 가격도 꽤 착함!

가볍게 먹을 심산으로 후추 테바사키 치킨봉을 주문
요즘 워낙에 치킨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지 적당한 양을 주문하기 쉽지 않은데
딱 안주거리 양으로는 좋은 것 같다.

뭔가 진한 간장소스의 맛이 입혀진 치킨봉같은 느낌이었는데~

뭐랄까 은은하게 후추의 맛이 나면서 단짠의 느낌보다는 담백한 아부라소바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독특하더라.
예상했던 맛과는 다른 느낌이었는데 의외여서 꽤 맛있었음

생맥주 가격이 괜찮아서 한잔씩 더 주문했지 뭐야~ㅋㅋ

그리고 가볍게 먹을 생각에 모찌리도후도 같이 주문~

뭔가 기묘한 이야기의 이상적인 스키야키를 생각나게 하는 둥글둥글한 느낌이 은근히 예쁘더라.

그리고 먹어봤는데?
야~ 이거 은근히 좋더라.
굉장히 쫀득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치즈케이크를 먹는 느낌이었는데
두부보다는 꾸덕하면서도 담백한 치즈의 맛이 좀 더 강한 느낌이 꽤 인상적이더라.
모찌리도후는 메뉴 주문할 때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게 좋을 정도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음~
2차로 와서 다양하게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는 제대로 다양하게 먹어봐야겠다.
주류도 괜찮고 안주거리도 꽤 괜찮아서 가볍게 먹기 딱 좋은 곳~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후 5시 ~ 익일 새벽 3시 (금, 토요일은 새벽 4시까지)
야... 요즘은 보기 쉽지 않은 제대로 된 이자카야의 영업시간 아닌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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