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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혜화역 근처 쌀국수 뎁짜이 대학로점 - 날도 더운데 돌아가는 길에 분짜 먹자~ -

by 분홍거미 2025. 9. 1.

DDP에서 톰삭스 I.S.RU ID 카드 만들고 예상했던 시간보다 빠르게 끝나서

 

점심 먹으러 어디갈까 생각하긴 했는데 일부러 더 멀리가는 건 더워서 좀 귀찮고

 

돌아가는 길에 좀 찾아보자 해서 보다가 아! 맞다~ 여기가면 되겠네라고 떠올라서 바로 이동~

 

 

 

내린 곳은 혜화역~

 

돌아가는 길에 아주 짧은 거리에 이상적인 코스라서 내림~ㅋㅋ

 

 

 

 

 

 

 

 

 

나오자마자 골목에 들어섰다가... 응? 여기가 아닌데...

 

다시 나옴

 

더워 먹었나...

 

 

 

 

 

 

 

 

 

나와서 다시 올라감~

 

 

 

 

 

 

 

 

 

혜화역 출구 거의 중간쯤에 있는 대학로 11길로 올라가는데

 

아직은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조용한 거리

 

 

 

 

 

 

 

 

올라가다가 뭔가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 있어서 좀 봤는데...

 

전시회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카페더라.

 

음~ 뭔가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서 나중에 다시 대학로 올 기회가 있으면 가봐야지~

 

 

 

 

 

 

 

 

 

성균관대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도착한 곳은 베트남음식 전문인 뎁짜이 대학로점에 도착~

 

뭔가 수줍게 고개를 빼꼼한 것 같은 위치에 있는게 재밌더라.

 

한번 가보고 싶어서 미리 킵해놓은 장소였는데 마침 붐비는 시간도 아니라서 딱이였던 것 같다.

 

 

 

 

 

 

 

 

 

눈이 침침해졌나...

 

오픈시간이 오전 11시인 줄 모르고 밖에서 쭈뻣거리고 있었는데

 

앞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오픈시간이 11시였음~ㅋㅋ

 

바로 입성했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이 근방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 아닌가 싶더라.

 

한참 먹을 때는 정오가 되지 않았는데도 거의 만석이었고

 

내부 분위기는 웜톤의 차분한 느낌에 현지의 느낌도 있는 것 같았던 

 

특이하게 쌀국수를 생면으로 사용해서 그런제 생면제조실이 따로 있더라.

 

 

 

 

 

 

 

 

 

각 테이블마다 테블릿이 있어서 편하게 주문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시그네이쳐는 쌀국수이겠지만 날씨도 덥고 가볍게 먹고 싶어서

 

하노이 직화분짜랑 뎁짜이 샘플러를 주문했다~

 

 

 

 

 

 

 

 

 

소스는 그 유명한 스리라차 소스랑 해선장 소스가 있었다.

 

스리라차 소스 스토리 우연히 한번 봤는데 개발하신 분이 엄청 쿨하신 분~

 

아! 그리고 앞접시, 물티슈, 단무지 심지어 고수도 셀프라서

 

입구 근처에 있는 셀프바에서 필요한만큼 가지고 가면 된다.

 

베트남 음식에도 고수를 빼놓을 순 없을텐데 고수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꽤 좋은 선택지 아닐까 싶더라.

 

베트남 음식을 먹고 싶어도 고수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텐데 필수가 아닌 선택이니까

 

 

 

 

 

 

 

 

 

여전히 날 더운 덕분에(?!) 하노이 맥주도 하나 주문했지~ㅋ

 

 

 

 

 

 

 

 

 

하노이 직화분짜가 먼저 나왔다~

 

 

 

 

 

 

 

 

 

야채에 짜조, 돼지고기 그리고 바삭한 완자(이거 이름이 뭐지???)가 올려져 있었고

 

그 아래에 거의 순백에 가까운 보기만해도 탱글탱글해 보이는 쌀국수가 있었음

 

 

 

 

 

 

 

 

 

아마도 피쉬소스겠지?

 

분짜이다보니 넓직한 그릇에 잘게 썰어진 쪽파와 당근이 들어가 있었는데 무겁지 않은 느낌이라서

 

의도하고 왔던 것에 일치하는 느낌이라서 먹기 전부터 기대~

 

 

 

 

 

 

 

 

 

양은 혼자서도 적지 않은 양이고

 

고기토핑들도 적당히 올려져 있어서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한 메뉴도 없을 것 같다.

 

이제서야 생각난 건데 베트남의 츠케멘이라고 해도 무방할 구성~

 

 

 

 

 

 

 

 

 

먼저 소스부터 맛을 봤다.

 

최근에는 분짜를 거의 먹어보질 않아서 가물가물하지만

 

어렴풋이 기억을 더듬어보면 생각보다 소스의 맛이 강했던 걸로 기억한다.

 

뭐랄까 식초의 상큼한 향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원재료의 맛이 살짝 덮히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부드러운 맛의 소스더라.

 

피쉬소스의 맛은 그대로 나면서도 맛의 리듬이 고저가 강하다기보다는 플렛한 느낌이라서 좋고

 

날이 덥다보니 묵직한 느낌이 적어서 그런지 입에 더 착착 감기는 감칠맛도 있는 것 같았음

 

 

 

 

 

 

 

 

 

자~ 탐색전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봐야지?

 

생면 쌀국수면을 넣고 그 위에 삼겹살 부위의 돼지고기를 올려서 먼저 먹어봤다~

 

생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유난히 더 부들부들한 터치감에 쫄깃한 식감이 묘하게 섞이는 질감이다라는 생각을 스치면서

 

담백한 쌀밥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맛에 부드러운 소스가 달큰하게 겹쳐지는 맛이 좋다.

 

역시나 날도 더운데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로 선택하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고

 

뭔가 좀 허전하다 싶을 때쯤에 불향을 입힌 돼지고기가 빈공간을 채워주면서 입안이 제대로 채워지는 느낌~

 

 

 

 

 

 

 

 

 

두번째는 제대로 야채도 풍성하게 넣고 짜조랑 완자까지 같이 넣어서 먹어봤는데

 

분짜는 한번에 먹을 때 면, 야채 그리고 고기 조합으로 넣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한 것 같더라.

 

 

 

 

 

 

 

 

 

열심히 먹고 있는 도중에 샘플러가 나왔다~

 

샘플러 소스는 피쉬소스도 따로 나왔는데 분짜 소스랑 같은 것 같아서 분짜소스 그릇에 담아버림~ㅋㅋ

 

 

 

 

 

 

 

 

 

먹성이 아~주 좋아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한번에는 힘들고

 

샘플러가 있다면 일단 가늠은 할 것 같아서 주문한 건데

 

멘보샤, 치즈볼, 닭봉, 코코넛 쉬림프 그리고 짜조 구성으로 나온다.

 

 

 

 

 

 

 

 

 

샘플러 가격치고는 적당한 것 같았고

 

다 먹어봤을 때의 느낌은 괜찮은데? 였음

 

단일메뉴 구성으로 비슷한 가격에 메뉴들도 있어서 샘플러로 먼저 먹어보고

 

나중에 마음에 드는 메뉴를 사이드로 주문을 하면 딱 좋을 것 같음

 

 

 

 

 

 

 

 

 

일단 멘보샤부터

 

사실 멘보샤의 첫경험이 뎁짜이였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먹어볼 기회가 많지 않은 메뉴다보니 먹어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굉장히 바삭하면서 담백한 새우살마저 바삭한 느낌이었는데

 

먹어보기 전에 기대감이 커서 그랬나? 엄청 특별하거나 하진 않은 것 같다.

 

 

 

 

 

 

 

 

 

닭봉은 튀김옷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일반적으로 종종 먹게 되는 치킨의 윙의 맛 영역에서

 

그리 많이 벗어나지는 않고 은은하게 피쉬소스의 맛과 아주 살짝 칼칼한 느낌이 있는게 좀 다르긴 했음

 

쉬림프는 한입 베어먹을 때부터 퍼지는 달콤한 코코넛향의 풍미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

 

튀김류를 먹고 있다는 생각일 잠깐 잊어버릴 정도로 코코넛의 맛과향이 좋더라.

 

 

 

 

 

 

 

 

 

마지막에 짜조에 스리라차 소스랑 해선장 소스를 비교해가면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론 스리라차 소스가 잘 어울리더라.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느낌의 만두피에 꽉 채워진 속도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인 느낌이 없어서 좋았고

 

치즈볼은 뭔가 코코넛의 무엇가의 맛과향이 느껴지는 것 같으면서 적당히 달달한 맛이 나는 치즈맛에

 

겉은 도넛처럼 바삭한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떤 치즈볼이던 딱히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뎁짜이 치즈볼은 치즈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았음

 

날이 덥고 멀리 가기는 귀찮으면서 가볍게 즐기고 싶은 어제 내 상황을 빈틈없이 잘 맞춰준 곳이었다.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없으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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