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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성수역 근처 오마카세식 초밥 스시이찌(すしいち) 성수 - 짧은 시간에 다양한 초밥을 경험할 수 있는 괜찮은 곳~ -

by 분홍거미 2025. 12. 14.

빨리 쌓아 놓은 여행사진들 정리도 하고 중간중간에 구입한 것들 사진도 찍느라

 

오늘은 집에서 그냥 보낼까 하다가 어제 유튜브를 보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있어서 점심 먹으러 나옴~

 

 

 

도착한 곳은 성수역~

 

북적거리는 곳은 건너편 출구이긴 하지만 윗쪽 출구들에도 은근히 보석같은 곳이 많다.

 

 

 

 

 

 

 

 

 

어제 비와 눈이 섞여서 와서 그런지 슬슬 해가 중천에 이르는 정오이지만

 

좀 습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꽤나 춥다.

 

게다가 그늘이라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햇빛이 내리 쬐는 곳은 좀 괜찮은 것 같아서 부지런히 걸어감

 

 

 

 

 

 

 

 

 

성수동이 과거 제조를 담당하던 상업지구였지만 

 

최근에는 핫플레이스로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제조와 소비가 공존하는 상업지구가 된 것 같다.

 

그래서 곳곳에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재밌는 곳

 

 

 

 

 

 

 

 

 

좀 북적거리는 곳을 벗어나서

 

깊숙하게 생활권 위치에 자리잡은 곳까지 걸어가면

 

 

 

 

 

 

 

 

 

오마카세 스시이치라고 하는 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음~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초밥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

 

 

 

 

 

 

 

 

 

인테리어는 심플 그 자체

 

 

 

 

 

 

 

 

 

입장하기 전에 가볍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대형 젓가락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음

 

스시이찌는 100% 예약제이기 때문에 시간대에 맞춰서 예약을 해야 한다.

 

 

 

 

 

 

 

 

 

입장 시간이 되면 예약한 이름을 불러주는대로 입장을 하면 된다.

 

내부는 웜톤의 따뜻한 분위기에 하이엔드 초밥집들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인테리어에도 신경쓴다는 얘기겠지~

 

 

 

 

 

 

 

 

 

테이블 앞에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세팅되어 있고

 

 

 

 

 

 

 

 

간장과 락교는 따로 준비되어 있었음

 

 

 

 

 

 

 

 

이후로 진행되는 초밥들은 여기에 올려준다.

 

 

 

 

 

 

 

 

여기에는 초생강과 와사비가 올려져 있는데

 

가격대를 생각하면 와사비는 적당히 매콤하면서 와사비 특유의 신선한 느낌이 잘 섞인 것 같더라.

 

 

 

 

 

 

 

 

 

시작할 때 쯤에 음료나 추가 주문을 먼저 받는데 모듬 튀김을 주문해서

 

튀김류를 주문한 사람들에게는 유자소금을 따로 올려줌

 

 

 

 

 

 

 

 

일단 시작은 가볍게 미소시루로 시작한다.

 

보통 작은 그릇에 담겨져서 나오는게 일반적인데

 

스시이찌에서는 마치 특별한 차로 시작하는 느낌처럼  고급스러운 컵에 담겨져 나오는게 특이하더라.

 

맛은 무난하고 다음에 나올 메뉴를 준비하게 만드는 느낌의 미소시루였고

 

 

 

 

 

 

 

 

 

그리고 회로 가볍게 시작

 

참돔과 가쯔오부시를 만드는 생선인 가다랭이 회 조합으로 나왔다.

 

참돔은 씹는 맛이 좋고 담백하면서 은은하게 지방의 맛이 느껴지는게 좋고

 

가다랭이 회는 가쯔오부시 덕분인이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좀 더 날 것의 느낌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식감의 회더라.

 

 

 

 

 

 

 

 

 

 

 

 

 

 

 

 

 

 

 

이 쯤에서 추가주문을 받는다.

 

아무래도 순서대로 나오는 코스식 오마카세이기 때문에

 

튀김류는 후반에 주문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이 때 주문을 하는게 좋다.

 

영상으로 봤을 때(다른 지점이긴 했지만~ㅋ) 모듬 튀김이 상당히 맛있어 보여서 주문해보고 싶었음

 

추가스시의 경우는 전체 코스가 끝나기 전에만 얘기하면 바로 만들어 주는 것 같더라.

 

 

 

 

 

 

 

 

얼마 전 일본여행 때 일본사케 오마카세 가게를 갔다왔었는데 가격이 좀 높은 편이긴 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웠었는데

 

이렇게 다시 봐도 일본사케의 세계는 제대로 알고 즐기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래서 오키나와 생맥주를 했지 뭐야~ㅋㅋ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초밥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첫 시작은 오징어~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오징어에 소금 간을 살짝 해주고 위에 간장소스를 발라서 올려줬는데

 

씹는 맛은 역시 오징어답게 호불호 없을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에

 

오징어에 칼집을 넣어서 그런지 적당히 간장소스 맛이 올라오는 느낌이 좋았다.

 

 

 

 

 

 

 

 

 

다음은 안키모(아귀간)을 올린 구운새우

 

 

 

 

 

 

 

 

생새우에 살짝 불향을 입힌 맛이 새우회와 구운 새우의 중간 정도의 달큰한 새우맛에

 

안키모가 마치 우니처럼 녹진하게 담백하면서도 진한 땅콩버터처럼 입안에 퍼지는 맛이 상당히 좋았음

 

코스 내에서 초밥들이 다 아쉬운게 전혀 없었는데

 

앵콜스시로 선택한다면 개인적으로 이 안키모 올린 구운 새우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다음은 연어~

 

 

 

 

 

 

 

 

 

적당히 두툼하고 뱃살은 아닌 것 같아서 예상할 수 있는 맛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뱃살 지방의 맛이 슬쩍슬쩍 올라오는게 신기하더라.

 

 

 

 

 

 

 

 

 

그 다음인 테마키(手巻き) 관자~

 

 

 

 

 

 

 

 

 

바삭한 김안에 쫄깃 담백하고 결이 느껴지는 관자에 

 

아마도 위에는 바삭하게 구운 마요네즈(였던 것 같음_)에 와사비를 살짝 올린 군함스타일의 관자였는데

 

생선이 아닌 해산물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맛이 중간에 맛의 변화를 주기 딱 좋은 것 같았음

 

 

 

 

 

 

 

 

 

이 때 쯤에 모듬 튀김이 나왔다~!

 

전갱이 2개, 새우 두마리, 표고버섯 2개 그리고 굴튀김 2개에 소스 구성~

 

 

 

 

 

 

 

 

 

물론 추가 주문을 한 메뉴였지만 전갱이 튀김(アジフライ, 아지프라이)를 접할 수 있다는 게 상당히 좋더라.

 

전갱이 튀김이 특별한 건 아니지만 

 

우리내 일반적인 소울푸드들 중에 하나처럼 그런 의미의 튀김이라서 그런지 더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ㅋ

 

 

 

 

 

 

 

 

 

고등어와 비슷한 식감과 맛인데 뭔가 말로 표현하기 묘한 정도의 차이인 전갱이이지만

 

이런 튀김에 있어서 만은 고등어보다는 위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다.

 

간도 적당히 되어 있어서 좋고 튀김으로 나왔던 전갱이 튀김은 두툼해서 씹는 맛도 좋더라.

 

 

 

 

 

 

 

 

 

굴은 씨알이 큰 편은 아니었지만 적당한 크기에 굴 특유의 감칠맛(이라고 해야 하나?)과

 

바다의 맛이 잘 응축되어 있는 신선함에 굴맛을 느끼기에는 충분했고

 

 

 

 

 

 

 

 

 

표고버섯은 생각보다 두툼하고 쫄깃함과 부드러움 중간에 표고버섯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게 좋고

 

생선살인지 새우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곁들여진 재료도 담백해서 버섯맛이랑 잘 어울렸음

 

 

 

 

 

 

 

 

 

새우 튀김옷은 유난히 하얀 느낌이라서 저온저리한 건가 싶더라

 

익숙한 맛이지만 신선하면서도 씹을 때마다 새우만의 살짝 달콤한 맛과 담백함 섞인 느낌도 좋았고

 

 

 

 

 

 

 

 

 

그 와중에 방어가 나왔다~

 

 

 

 

 

 

 

 

요즘이 제대로 방어철이지?

 

그래서인지 기름기가 적당히 흐르는 느낌이었는데 붉은 살 부위여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방어의 풍미 가득한 기름기가 초밥을 감도는 맛도 좋았음

 

봄이 오기 전에 방어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

 

 

 

 

 

 

 

 

그 다음은 고등어 초절임~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함에 가까운 지방의 맛과 순수 담백한 맛이 적당히 섞이면서

 

일반적인 고등어 회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식감이 주는 느낌도 일품~

 

 

 

 

 

 

 

 

 

그리고 다음은 우동이 나왔다.

 

커다랗고 두툼한 나루토마끼가 들어가 있었음

 

 

 

 

 

 

 

 

아무래도 초밥 코스 중간에 나오는 우동이다보니 간은 슴슴한 편이었지만

 

국물 자체도 맛있고 면도 일반적인 우동에 비해 가는 편이라서

 

이런 코스 중간에 먹기에는 딱 좋은 정도의 면발과 양이었다.

 

 

 

 

 

 

 

 

그 다음은 간장에 절인 참치 붉은 살

 

 

 

 

 

 

 

 

 

개인적으론 이런 참치 붉은 살이 산미가 좀 더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좀 더 특별한 참치초밥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맛있더라.

 

 

 

 

 

 

 

 

 

그 다음은 후토마키~

 

만들어서 커팅 해놓으시고 사진찍을 분들에게 돌아가면서 사진찍는 타임도 있어서 좋음

 

 

 

 

 

 

 

 

대략 7~8cm정도는 되어 보이는 꽤나 큰 후토마키였는데

 

 

 

 

 

 

 

 

 

유부, 게살, 새우튀김 그리고 회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초밥의 데미를 장식하기에는 충분한 후토마끼였다.

 

 

 

 

 

 

 

 

 

끝을 알리는 앙증맞고 카스테라 같았던 교쿠가 나오고

 

 

 

 

 

 

 

 

유자 샤베트로 깔끔하게 마무리~

 

사실 점심 오마카세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퀄리티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코스였다.

 

그리고 스시이찌는 지점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점마다 코스 메뉴가 다르다고 봤는데 오히려 이게 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더라.

 

같은 곳이지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

 

이제 슬슬 연말도 다가오는데 적당한 가격에 친구나 연인끼리 즐기기 좋은 곳인 것 같음

 

무엇보다 이 코스들이 나오는 시간이 대략 40분 ~ 50분 정도라서(점심 기준)

 

시간이 너무 루즈하지도 않고 적당히 식사를 즐기고 다른 것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아닐까 싶음

 

나중에는 어디가 되던 간에 저녁으로 가봐야겠다~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반 ~ 저녁 9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반 ~ 4시 반

 

100% 예약제이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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