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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25 도쿄여행 셋째날 (6) 롯폰기 근처 츠케멘 멘야무사시 코쇼(麺屋武蔵 虎嘯) - 농후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이 좋았던 츠케멘~ -

by 분홍거미 2025. 12. 18.

케야키자카도리 일루미네이션 잘 보고 도쿄 미드타운 쪽으로 올라간다~

 

 

 

 

 

우리내에도 쉑쉑버거 들어온지가 꽤 되었지 아마?

 

근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

 

되려 개인 수제버거에 호기심이 더 가서 그런지 딱히 생각난 적이 없는 것 같다.

 

 

 

 

 

 

 

 

 

롯폰기는 수도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길 목에 있는데

 

아랫면에 반사판처럼 빛이 반사되어서 뭔가 묘하게 시티팝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이번에는 넉넉하게 시간 감안하고 와서 그런지 주변도 좀 둘러보면서 올라감

 

 

 

 

 

 

 

 

 

여기도 은근히 회사들이 있어서 그런지 먹거리들이 꽤 많아서 간판들이 화려하다.

 

 

 

 

 

 

 

 

 

한번쯤 찍게 되는 사거리를 지나서 미트타운 쪽으로 올라가는데...

 

뭔가 묘하게 배가 고픔.

 

롯폰기에서 딱히 뭘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지도 뒤적이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 보기 전에 들러본다.

 

사실 혼자서 돌아다니다보니 늦은 시간까지 이자카야를 가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찾아 놓기는 했지만 딱히 땡기지도 않고 일정 중에 갈 곳이 두군데나 있어서 딱히 생각은 안나더라.

 

 

 

 

 

 

 

 

 

건너편 멀리 갈 곳이 보임

 

 

 

 

 

 

 

 

 

후다닥 건너서 도착한 곳은 멘야무사시 코쇼

 

멘야무사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츠케멘 가게이고

 

작년에는 아키하바라에서도 먹어봤지만 다른 곳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가보고 싶었음

 

 

 

 

 

 

 

 

 

내부 분위기는 다른 멘야무사시와 비슷한 것 같더라.

 

 

 

 

 

 

 

 

 

닷지 테이블에 오픈형 주방이고

 

입구에 있는 터치식 발권기에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면 됨

 

여기도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하는데는 전혀 문제없고

 

차슈와 계란이 올려진 노우코오코쇼츠케멘(濃厚虎嘯つけ麺)을 주문했다.

 

면은 저녁이라서 200g으로 선택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다시 찾아보니 630g까지는 무료라고 하네???

 

근데 면 한근을 다 먹는 사람이 있긴 한건가???

 

 

 

 

 

 

 

 

 

여기는 아쉽게도 생맥주는 없었지만

 

삿포로 쿠로라벨이 있어서 맥주도 주문했지~

 

 

 

 

 

 

 

 

 

아마도 식초랑 예상할 수 있는 곁들일 소스가 있었는데

 

 

 

 

 

 

 

 

 

건새우와 시치미를 섞어 놓은 양념이었다.

 

 

 

 

 

 

 

 

 

바쁜 저녁시간도 아니고 게다가 일요일이라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지 

 

주문한 메뉴는 금방 나왔음

 

 

 

 

 

 

 

 

 

츠케지루는 따뜻하게 나왔고 잘게 썰은 파가 듬뿍 들어간 게 특징이고

 

국물 안에는 아마도 차슈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고기가 들어 있어서 뭔가 보너스를 받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면은 두툼하면서고 길게 뻣은 스타일이기보다는 살짝 구불구불한 면이었고

 

 

 

 

 

 

 

 

 

차슈는 두툼하면서도 겉은 소스로 뒤덮여 있으면서 불향을 살짝 입혀준 차슈였다.

 

 

 

 

 

 

 

 

 

개인적으로 츠케멘은 뭔가 거친 느낌이 드는 게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편인데

 

면 안에 메밀껍질이 섞여 있는게 츠케멘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여기까지는 모르겠다만 그냥 이게 맞구나 싶은 생각임

 

 

 

 

 

 

 

 

 

젓가락으로 두툼하게 집어서 치케지루에 넣고

 

 

 

 

 

 

 

 

 

면을 골고루 적셔서 먹어본다~

 

면이 일정한 직선이 아닌 불규칙한 선의 면이라서 그런지 츠케지루가 면 사이사이에 더 머금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진한 츠케지루의 맛이 느껴진다.

 

간이 센 건가? 착각하게 만드는 진한 감칠맛에 고기 맛으로 시작해서 해산물의 맛이 뒤에서 퍼지는 느낌이 좋음

 

게다가 뒷맛이 무겁게 남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도 좋고

 

 

 

 

 

 

 

 

 

차슈는 간이 은은하게 되어 있는 편에 부드럽기보다는 살짝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츠케지루에 충분히 적셔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

 

 

 

 

 

 

 

 

 

계란은 노른자가 굉장히 진하면서도 붉은 색이라 그런지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계란보다 좀 더 녹진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음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아쉽게도 다양한 품종의 계란을 즐길 수 있는 밥집이 있었는데 못 간게 아쉽네...

 

내년에는 가야지~

 

 

 

 

 

 

 

 

 

맛의 변화가 필요하다 싶을 때 

 

건새우와 시치미를 섞는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살짝 매콤한 츠케멘으로 즐길 수 있어서 

 

두가지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사실 우리내도 이제는 라멘류나 돈카츠 정도는 본토 못지 않게 충분히 좋은 맛을 선보여주는 곳이 많아져서

 

확실히 예전만큼 감동을 받기는 다소 힘들지 않나 싶지만

 

그래도 현지의 맛 아니겠는가?

 

게다가 아직 현지에 유명한 츠케멘들을 다양하게 먹어보질 못 해서

 

내가 무지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예전과 비교해서 맛의 차이가 줄어든 건 확실한 것 같다.

 

아무튼 맥주에 츠케멘 잘 먹었다.

 

 

 

 

 

 

멘야무사시 코쇼 · 일본 〒106-0032 Tokyo, Minato City, Roppongi, 4 Chome−12−6 内田ビル 1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멘야무사시답게 연중무휴이고

 

매일 오전 11시 ~ 저녁 10시, 브레이크 타임도 없으니 참고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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