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鳥白湯ラーメン4

군자역 근처 시루나시탄탄멘 유니드라멘(you need ramen) - 한적한 동네에 적당히 칼칼하고 감칠맛 도는 시루나시탄탄멘~ - 자~ 보자... 시루나시탄탄멘(汁なし担々麺)을 먹어본 건 아마도 오래전 고독한 미식가에서 나왔던... 이케부쿠로역 근처에 있는 중국가정요리 양 2호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적당히 매운 단계로 먹었음에도 혀가 얼얼해지는 걸 느끼고 이건 진짜 아주 가끔 생각날 때 먹어야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에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시루나시탄탄멘을 하는 곳을 발견~ 그래서 밖으로 나옴   도착한 곳은 군자역~ 건너편에는 먹거리 골목이 있지만 의외로 이쪽 편에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는 길목         오늘도 날씨가 매섭다. 그냥 푸른색만 봐도 춥다고 느껴질 정도의 날씨~         양지는 그나마 나은 편... 그늘이 있는 곳은 잠깐 스쳐지나가기 만해도 한기가 옷 속까지 파고드는 느낌         지도상으로는.. 2024. 12. 22.
망원역 근처 라멘 멘지 - 이젠 메뉴에도 고기가득 추가요~ - 뭔가 작정하고 메뉴 2개를 먹을 생각으로 나왔었기에 그냥 돌아가기가 좀 아쉬웠다. 그래서 소화도 시킬 켬 망원역 방향으로 걸어보기로~ 이번에는 합정역을 무사히(?!) 통과~ 여전히 가보고 싶은 곳이 몇군데 더 있는데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비도 오고 좀 쌀쌀한 느낌인데 제법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음 도중에 고미태를 봤는데 한참 시간에 사람이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계절 메뉴 카모시오라멘 먹어볼 생각이었는데 아쉽게도 2월 말로 끝 3~4월에는 일본식 쑥국수를 할 예정이라고 해서 나중에 가봐야 할 듯~ 작년이었지? 닭콩국수는 꽤 맛있었다. 참외가 들어간 것도 독특했고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곳은 망원에서는 라멘으로 유명한 멘지~ 날씨 영향이 꽤 큰 것 같았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 것도 있고 혼자라.. 2024. 3. 30.
홍대근처 토리파이탄 라멘 멘지 홍대점 - 또 둘러버렸다~ㅋㅋ -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스케이트를 탈까 뭔가 먹으러 나갈까... 아님 순서를 바꿔서 할까... 아님 둘 다 할까를 한시간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엔 집근처 중랑천에 스케이트 타러 갔다와서 느즈막히 집에서 나옴~ㅋㅋ 내린 곳은 홍대다. 지도에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망원역이 아닌 홍대에 익숙한 가게이름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일요일 저녁, 슬슬 일주일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지만 외국인들과 뒤섞인 홍대 주변은 한산한 곳 없이 북적거린다. 이젠 옛모습을 거의 다 찾은게 아닌가 싶네. 기왕 나온김에 며칠 전에 구입한 카메라 렌즈 블랙미스트 필터를 테스트 해보려고 했는데 좀 귀찮아서 패스하고 나중에 뭐 먹을 겸 테스트 하러 나가야겠음 대충 5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일단 주택같은 느낌의 건물에 망원역에서 유명한 라멘.. 2023. 10. 31.
인사동 맛집 오레노라멘 토리파이탄 라멘 - 익숙한 맛 그리고 익숙한 곳 - 며칠 날씨가 그냥 그래서 그런지 왠지 밖에 나가기가 싫다. 지난주부터 윗집에서 공사를 하는데 지난주면 시끄러운 공사는 끝난다고 하더니만 오늘 기다렸다는 듯이 아침부터 시끄럽게 천장을 두드리더라. 마치 '오늘은 좀 나가라~ 집구석에 처박혀 있지 말고~ OK?'라고 잔소리 하는 듯한 데시벨에 버티고 버티다가 오후에 느즈막히 나왔다. 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TV 컨텐츠 중에 마츠다 부장님이 토리파이탄 영상 찍은 거 보고 갑자기 땡겨서 인사동으로 가게 되었다~ 참고로 마츠다 부장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한국어 잘 하심~ㅋㅋ 원래 3호선 안국역에서 내릴까 하다가 갈아타기도 귀찮고 좀 걷고 싶어서 종로 3가역에서 내렸다. 날씨는 뭔가 좋아질 것 같았는데 다시 흐려짐... 이런 날씨 특유의 공기를 타고 느껴지는 ..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