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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3

연남동 오코노미야끼 소점 - 오사카풍? 히로시마풍? 골라봐~ - 이것저것 좀 보다가 또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있어서 가봤다~ 오늘도 홍대입구~ 아침부터 미세먼지 그윽한 것도 모자라서 왠지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 불안~ 가좌역에서 내리는게 훨씬 빠르긴 하지만 오랜만에 경의선 숲길도 좀 걸어보고 싶어서 홍대에서 걸어갔는데 확실히 연남동 끝자락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라. 산은 벌써 단풍이 지는 분위기이지만 거리에 단풍은 제법 남아 있어서 그런지 빼곡빼곡한 건물들이 즐비한 도심지에 이런 숲길을 걷다보니 다른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라서 새로움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뭔가 80년대 동네의 분위기를 풍기는 곳에 빵가게도 꽤 예뻐보이고 히비 카레빵이라는 곳이던데 포스팅 글들을 보니 꽤 괜찮아보이더라. 가볼 .. 2022. 11. 1.
2013년 8월 도쿄여행 여섯째날 (1) - 시모키타자와 & 집으로 - 언제나 그랬듯이 마지막 날은 느긋하게 보내다가 돌아간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우에노 케이세이선 코인락커에 짐을 넣고 시모키타자와로 갔다. 생각보다 여행가방이 빵빵해서 코인락커에 집어 넣는데 애먹었다. 그렇게 전철을 타고 다시 시모키타자와에 도착! 10시 반쯤 도착한 것 같은데 평일 아침이지만 사람들이 꽤 많더라. 일단 꼭 먹고 싶었던 것을 먹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걸어갔다. 먼저 케이크라도 좀 맛볼까 싶었는데... 참았다. 그러고 보니 시모키타자와에서도 이렇게 뽑기만 하는 오락실이 꽤 많더라. 신주쿠에 갔을 때 몇번 해봤는데... 역시 뽑기는 되는 사람만 되는 것 같더라. 모자만 파는 독특한 가게도 있었고 그렇게 도착한 시모키타자와 히로키 오코노미야끼~ 문은 열려 있긴한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2013. 8. 20.
2013년 2월 도쿄여행 넷째날 (2) - 시모키타자와 & 우에노 & 집으로 - 시모키타자와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형이 추천해준 고독한 미식가를 봤는데 우연히 내가 가고 싶어했던 시모키타자와에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곳이 있어서였다. 원래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이라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랐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드라마였다. 좀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배도 고프고 해서 일단 들어갔다. 오코노미야끼 뿐만 아니라 철판요리도 같이하고 있는 곳이다. 가게가 그리 큰 편은 아니었고 인상적인 것은 커다란 철판 주위에 앉아서 먹는 가게였다. 일단 생맥주 한잔을 시키고 기본적인 셋팅을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내가 주문한 건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히로키 스페셜과 새우와 오징어 철판구이였다. 좀 독특한 것은 여기는 야기소바에 쓰는 면을 넣는.. 201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