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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3

건대근처 중식당 화원 - 여기 은근히 괜찮다~ - 적당히 밥도 먹었고 2차로 갈 곳을 좀 생각해보다가 아차산에서 걸어서는 좀 애매한 거리긴 하지만 소화도 시킬 겸 건대 건국문 근처로 이동~ 혼자서 한번 와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동생이랑 같이 가까운 곳에서 와서 이곳으로 와봤다. 아마도 건대생들은 대부분 아는 곳이 아닐까 싶음~ 분위기는 중식당이라는 느낌보다는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대학교 근처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 특유의 느낌이 있는 식당 같은 느낌~ 그래서 중식당이라는 곳이라고 연상되지 않는 이질감보다는 뭔가 포근한 느낌이 든다. 자주 오는 사람들이야 익숙하겠지만 나도 그랬고 동생도 그랬고 메뉴를 선택하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너무 많아~ㅋㅋ 결국 즈란 돼지고기 볶음이랑 매운 곱창튀김을 주문~ 기본찬으론 땅콩과 쨔사이가 나옴~ 특별한 맛은 아니.. 2023. 10. 4.
명동역 중식 돈까스 향미 - 무겁지 않고 뭔가 오묘한 맛~ - 돈까스가 이제는 특별한 먹거리라고 생각하기는 좀 힘들지? 이전 글들에서도 돈까스 내지는 돈카츠는 이미 상향 평준화가 되어버렸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전부터 가본다 가본다 생각만하다가 어제 갔다옴~ 명동역은 진짜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다.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는 명동인 것 같지만 어제 좀 돌아다니면서 느낀 건 내국인 보다는 외국인이 많다는 느낌~ 불편한 시기에서 슬슬 정리가 되어가는 시점이라 그런 것 같은데 들어오는 사람이 제법 되는 만큼 이제는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명동 중국대사관 근처에는 지금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 중국음식 가게들이 제법 남아있다. 최근에 성시경이 다녀가면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산동교자를 뒤로 하고 어제 갔다온 곳은 향미 명.. 2022. 10. 11.
가산디지털역 근처 월래순교자관 - 만두 찾아 삼만리~ - 최자가 한번 다녀가서 온라인에서 입에 오르내리는 월래순교자관에 갔다왔다. 사실 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 편이고 원래 구지 멀리까지 가서 먹어야 하나? 이런 스타일이라서 미루고 미뤄왔는데 만두라는게 개인적으론 그리 특별하게 와닿지 않는 것도 있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만두도 만두지만 건두부가 땡겨서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다. 가산디지털역은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다. 아주아주 오래 전에 왔을 때에는 이렇게 높은 빌딩들이 없었고 아울렛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옷 사는 재미로 왔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전혀 와본 적이 없음 역에서 얼추 15분 정도 걸었나? 슬슬 가리봉동 시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골목 초입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월래순교자관이 보임 확실히 한글보다는 중국어가 많이 보이는 동네 분위기를 떠나서 ..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