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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3 사랑하라 대한민국 전시회
  2. 2015.08.05 가끔은 일탈~
  3. 2014.11.28 도쿄여행 다섯째날
  4. 2014.11.25 도쿄여행 넷째날 (1)
  5. 2014.11.19 11월 도쿄여행 셋째날 (2)

사랑하라 대한민국 전시회

Etc 2015.09.13 21:32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춥다.

 

슬슬 가을이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언제 가을이 왔나 싶을 정도로 추워질 것 같기도 하고...

 

우연히 구 서울역 역사에서 전시회가 있다는 걸 봤다. 잠깐이나마 옛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전시회라서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갔다왔다.

 

 

 

 

 

 

 

솔직히 요즘은 어딜 가지 못하니 서울역이 이렇게 된 건 얼마 전에 알았다.

 

 

 

 

 

 

 

 

 

전시는 무료이고 티켓을 끊어주는데 옛날 기차 티켓을 끊어주더라.

 

팜플렛은 한번쯤 피식 웃을 수 있는 탐구생활... 아득하다...

 

 

 

 

 

 

 

 

 

 

 

 

 

 

 

 

 

 

집에서도 사용했었던 벽걸이 시계, 태엽을 열심히 돌려줘야 해서 항상 내가 돌렸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 잠깐 유행했던 불량식품이 이 때는 주된 간식이었다.

 

놀이문화 역시 종이로 하는 것이 많았고

 

 

 

 

 

 

 

 

 

이제는 보기드문 영화포스터도 동네 구석에 이렇게 항상 붙어있었고

 

 

 

 

 

 

 

 

 

이거 돌맹이 던져서 하던 놀이인데...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

 

 

 

 

 

 

 

 

 

어렸을 때는 항상 가고 싶었던 곳에 문턱을 넘기 전에는 항상 설레였던 것 같다.

 

 

 

 

 

 

 

 

 

만화방도 재현해놨다.

 

사실 만화책에는 관심없었고 만화방에서 팔던 떡볶이가 맛있어서~ㅋㅋ

 

 

 

 

 

 

 

 

 

 

 

 

 

 

 

 

 

 

지금은 내가 봐도 어색한 쓰레기통 그리고 연탄재

 

 

 

 

 

 

 

 

 

 

 

 

 

 

 

 

 

 

 

 

 

 

 

 

 

 

 

이제는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카메라

 

처음 DSLR을 살 때에도 정말 몇번을 고민하고 큰 돈을 내고 구입했던 것도 이제는 꽤나 시간이 흘렀다.

 

DSLR만 사용하면 사진은 무조건 잘 나오는 줄 알고 첫셔터에 엄청 실망했던 기억도 나고

 

 

 

 

 

 

 

 

 

2층에는 시대별로 전시해놓은 물품들이 있었는데

 

 

 

 

 

 

 

 

 

요즘 이거 신는 사람들 보기 쉽지 않다.

 

 

 

 

 

 

 

 

 

 

 

 

 

 

 

 

 

 

'오라이~'하던 버스 안내원 그리고 버스 학생권...

 

 

 

 

 

 

 

 

 

 

 

 

 

 

 

 

 

 

요즘도 가끔은 사용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 공중전화기

 

 

 

 

 

 

 

 

 

쌀 보관통~ 숫자에 따라 양이 다르게 나오는 거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운동회를 하면 어김없이 사용하던 실외화

 

하루종일 신고 집에 돌아가면 딱딱한 마루바닥에 침대 쿠션을 느끼게 해주던 ㅋㅋ

 

 

 

 

 

 

 

 

 

'삐삐'라고 불리던 이거...

 

아마 지금 휴대폰의 시초가 아닐까 싶다. 이걸 어디서 구했나?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도 있고

 

 

 

 

 

 

 

 

 

 

 

 

 

 

 

 

 

 

문방구에 들어가면 항상 설레게 했던 프라모델 박스들...

 

아직도 가끔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구입하는 건 아마 이 때의 추억이 그리워서인지도

 

 

 

 

 

 

 

 

 

 

 

 

 

 

 

 

 

 

 

 

 

 

 

 

 

 

 

건조기가 따로 있던 세탁기

 

 

 

 

 

 

 

 

 

 

 

 

 

 

 

 

 

 

지금은 가스렌지를 사용하지만 이 때는 석유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었다. 

 

 

 

 

 

 

 

 

 

창문에 붙여진 사진을 보니 묘한 기분이 든다.

 

창하나 사이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생각에... 

 

 

 

 

 

 

 

 

 

 

 

 

 

 

 

 

 

 

 

 

 

 

 

 

 

 

 

포니1도 보게 될 줄은 몰랐네

 

이제 슬슬 차도 바꿔야 하는데... 골프나 티구안 신형 좀 나오면 그 때 생각해봐야겠다.

 

 

 

 

 

 

 

 

 

 

 

 

 

 

 

 

 

 

항상 지나가면서 보던 서울역이 이제 구 서울역 대신해서 역할을 한다.

 

 

 

 

 

 

 

 

 

뭐랄까 그냥 옛날에 사용하던 걸 보면 마냥 좋기만 했는데

 

과거와 현재의 미묘한 경계선에 걸쳐있는 나이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좀 슬픈 생각도 든다.

 

언젠가는 그냥 과거가 되는 나이가 되겠지

 

아무튼 오랜만에 외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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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일탈~

Junk Story 2015.08.05 23:44

아마 요즘 한창 휴가철이지?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이래저래 할 것이 많아서 여름휴가는 가을쯤으로 미루고 있고

 

요즈음 날씨는 왜 이렇게 더운지 생각해보면 여름에 일본여행갔을 때 그 푹푹 찌던 더위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좀 몸이 늘어지나 싶을 때에 경현이형이 한번 보자고 해서 겨우 시간 맞춰서 만났다.

 

 

 

 

 

 

만나면 항상 가는 곳이 정해져 있지만 이 날은 왠지 불판 앞에 앉기 싫었는데 일단 고깃집으로...

 

투박하게 나오는 미역국이지만 맛은 좋다.

 

 

 

 

 

 

 

 

 

평소에는 옥수수 샐러드 그다지 먹는 편이 아닌데 밖에만 나오면 이상하게 땡긴다

 

 

 

 

 

 

 

 

 

두툼한 불판에 불 올리고

 

 

 

 

 

 

 

 

 

오랜만에 만난 항정살 올리고~

 

 

 

 

 

 

 

 

 

날이 더우니 맥주부터~

 

결국 소주와 섞어 마셔서 집에 갈 때 좀 힘들었지만~ㅋㅋ

 

 

 

 

 

 

 

 

 

대단한 반찬들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고기와 먹기 좋은 것만 딱 나오는게 좋다.

 

 

 

 

 

 

 

 

 

사람이 좀 많아도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셔서 좋다.

 

 

 

 

 

 

 

 

 

상현이가 올 때쯤에 소주 등장~

 

이 녀석 뜬금없이 아이워치를 차고 와서 좀 만져봤는데...

 

글쎄... 좀 그렇다... 평소에도 시계를 잘 차지 않는데 한번 사볼까 싶었던 생각이 삭~ 사라지더라. 구경 잘 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익어가고

 

 

 

 

 

 

 

 

 

술이 취했었나? 괜시리 이렇게 놓여져 있는 맥주잔을 보니 묘한 기분이 들더라.

 

진짜 취했었나 봄...

 

 

 

 

 

 

 

 

 

1차는 그렇게 끝내고 2차로는 근처에 있는 횟집에가서 참돔 주문~

 

형 덕분에 나도 쓸데없이 입이 고급이 되는 듯

 

 

 

 

 

 

 

 

 

요즘 이거 먹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생각이 나서 그런지 주섬주섬 비울 때까지 계속 들어감

 

탕으로 하면 소주와 잘 어울리긴하는데...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 등장한 산낙지

 

요즘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서 그런지 오랜만에 술 마셔서 집에 갈 때 꽤 힘들었다.

 

뭐, 그래도 오랜만에 일탈을 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더라. 음...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겨야 할텐데 좀처럼 쉽지 않다.

 

요즘은 사진찍을 시간도 없고

 

조만간 시간내서 새로 구입한 짐벌 들고 혜화동이나 한번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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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다섯째날

Bon voyage 2014.11.28 01:06

마지막 날은 언제나 느긋하게 일어난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잊어버린 것은 없나 확인하고 나서 호텔 체크아웃~

 

항상 같은 호텔을 사용해서 그런지 그냥 무덤덤하기도 하고... 역과 거리가 좀 있어서 불편했던 것 같기도 하고... 뭐 뒤숭숭했다.

 

나중에는 다른 호텔도 좀 알아봐야겠다.

 

아무튼 우에노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놓고 시오도메를 가기 위해서 신바시로 향했다.

 

 

 

 

 

 

 

신바시역에서 시오도메는 도보로 5분 정도다.

 

지하보도가 생겨서 바로 갈 수 있는데 괜히 헤맬 것 같아서 역에서 나와 그냥 걸어갔다.

 

평일이라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러고 보니 평일만으로 여행 가본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탁트인 사람냄새나는 곳이기도 하고 이렇게 보면 빌딩들로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곳이기도 하고

 

도쿄는 그런 매력인 것 같다. 사람마다 느끼기 나름이겠지만...

 

 

 

 

 

 

 

 

 

후지 TV쪽을 가보니 생방송을 하는 부스가 있고 그 앞에는 사람들이 줄 서 있었는데 왜 줄 서 있는지는 모르겠다.

 

요즘 TV도 잘 안 보는 판에 일본 방송은 더욱 볼 일이 없으니

 

 

 

 

 

 

 

 

 

시오도메에 온 이유는 바로 대형시계~!

 

종이 울리는 시간에 맞춰 가면 움직이는 시계를 볼 수 있다.

 

 

 

 

 

 

 

 

 

 

 

지브리에서 디자인해서 그런지 딱 봐도 그런 느낌이 팍팍 드는 대형시계

 

바로 앞에서도 볼 수 있는데 들어갈 수 없게 막아놨더라.

 

 

 

 

 

 

 

 

 

 

 

 

 

 

 

 

 

 

관광스팟을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보면서 국내에도 장수할 수 있는 그런 에니메이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현실은 뭐...

 

 

 

 

 

 

 

 

 

바로 앞에서 볼 수 없게 막아놓은 이유는 촬영이 있어서 그랬나보더라.

 

 

 

 

 

 

 

 

 

여전히 줄 서 있던 사람들... 그다지 궁금하지는 않더라 

 

 

 

 

 

 

 

 

 

빌딩들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 보이 괜시리 묘한 느낌도 들고...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좀 애매한 조형물들도 있더라. 이거 뭐지 진짜???

 

 

 

 

 

 

 

 

 

이렇게 큼직한 공간들이 많은 걸 보면 일본도 땅이 넓긴 넓다라는 생각이 새삼스레 들더라.

 

그냥 서울 같은 느낌이라서 그렇게 느끼질 못 했을 뿐

 

 

 

 

 

 

 

 

 

지하에 타워레코드가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요즘은 모르는 노래 투성이

 

한쪽에 국내 가수들 앨범있는 걸 보면 많이 바뀌긴했구나 하는 생각은 드는데 뭐랄까... 한류붐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 진짜 노래 하나로 붐을 일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뭐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

 

그러고 보니 12월이 히데 새 앨범이 나오는데 예약 해놓고 기대하는 중~

 

물론 신곡은 덜렁 하나지만 히데가 떠난지 오랜 시간이 흘러서 신곡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냥 좋다. 빨리 와라~!!!

 

 

 

 

 

 

 

 

 

스카이라이너 탈 시간도 맞춰야 하고 시오도메에는 딱히 둘러볼 만한 것이 없어서 다시 신바시로

 

 

 

 

 

 

 

 

 

지하 한쪽에는 이렇게 요리를 하는 곳이 있었는데 방송 중인지 아님 그냥 강좌를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더라.

 

스튜디오라고 써있는 걸 보면 아마 촬영을 할지도~

 

 

 

 

 

 

 

 

 

지나가다가 우연히 문구 하나가 눈에 들어와서 찍어봤다.

 

'세상을 즐기고 있는 사람은 좋은 얼굴을 하고 있다.'

 

음... 그런가? 아님 그럴 수 있을까?

 

 

 

 

 

 

 

 

 

이 날도 신바시 앞 장터는 열려있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그렇게 신바시에서 전철을 타고 우에노에 도착~!

 

 

 

 

 

 

 

 

 

 

 

 

 

 

 

 

 

 

항상 도착한 날 그리고 돌아가는 날 외에는 딱히 잘 오지 않는 곳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진짜 크다 우에노 역

 

 

 

 

 

 

 

 

 

 

 

출발하기 전에 2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미리 봐놨던 우에노 공원 근처 이로바 요코초에서 점심 먹으러 이동~

 

이번에는 아메 요코초에는 가지 않았다. 그런데 차라리 아메요코초에 갈 걸 그랬다. ㅜㅡ

 

 

 

 

 

 

 

 

 

 

 

 

 

 

 

 

 

 

따뜻한 남쪽이라 그런지 아직 단풍이 물들지는 않아서 그냥 패스~

 

아마 지금쯤이면 한창일 시기이겠네

 

 

 

 

 

 

 

 

 

 

 

 

 

 

 

 

 

 

 

 

 

 

 

 

 

 

 

수학여행으로 우에노 공원을 많이 온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날도 학생들이 꽤 많았다.

 

사실 이 학생들 덕분에 전혀 몰랐던 곳을 알게 된 것도 있고~ ありがとうね~!

 

 

 

 

 

 

 

 

 

우에노 동물원에 팬더가 있어서 그런지 이런 조형물도 있었는데 두꺼비는 왜??? 

 

 

 

 

 

 

 

 

 

 

 

 

 

 

 

 

 

 

 

 

 

 

 

 

 

 

 

이로바 요코쵸는 우에노 공원 건너편 유흥가 골목에 있다.

 

가는 길에 엄청 잡아대더라.

 

아무튼 에도시대의 음식점을 재현해놓은 곳이라고 해서 가봤다.

 

 

 

 

 

 

 

 

 

덴푸라부터 초밥, 구이류 다양하게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이라서 2층으로 올라갔다.

 

 

 

 

 

 

 

 

 

 

 

 

 

 

 

 

 

 

분위기는 그럴싸하더라.

 

 

 

 

 

 

 

 

 

이번 여행에서는 초밥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초밥을 주문했는데

 

요코초 안의 각 식당이 있어서 원하는 음식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딜 앉아도 주문은 다 가능하다고 하더라?

 

이거 좀 속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을 때 쯤에 주문한 초밥이 나왔다.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 했는데 차라리 아메요코초에 있는 마구로돈을 먹어볼 걸 그랬다.

 

아... 마지막 날까지 이렇게 살짝 꼬이는구나 싶더라.

 

 

 

 

 

 

 

 

 

 

 

 

 

 

 

 

 

 

대충 이런 분위기...

 

하번 가볼만하다라고는 생각하지만 추천해주고 싶은 정도는....

 

 

 

 

 

 

 

 

 

 

 

 

 

 

 

 

 

 

 

 

 

 

 

 

 

 

 

나올 때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나중에 또 오라고 명함도 줘서 받았고

 

 

 

 

 

 

 

 

 

수학여행 왔던 학생들 덕분에 우에노 공원 근처에 이렇게 큰 연못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가을인지라 연꽃잎이 다 말라버린 상태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연꽃이 피는 시기에 오면 꽤 장관일 듯~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도 우체통 만나기가 쉽지 않은 듯...

 

'손으로 쓴 편지'라는 애틋함은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날씨도 좋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도 좋고 그리고 바람에 실려오는 기분 좋은 냄새도 좋고

 

돌아가는 날이 이러니 싱숭생숭~

 

 

 

 

 

 

 

 

 

 

 

 

 

 

 

 

 

 

요도바시 좀 둘러보고 시간 맞춰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을이다보니 낮이 짧아져서 이른 시간에 노을이 진다.

 

이 때 하늘에서 봤으면 장관일텐데 아쉽더라...

 

 

 

 

 

 

 

 

 

조금 어두워졌을 때 쯤에 출발~

 

 

 

 

 

 

 

 

 

저 멀리 구름 위로 머리를 빼꼼하고 있는 후지산

 

그리고 시즈오카 생각~ㅋㅋ

 

 

 

 

 

 

 

 

 

그렇게 5일동안의 여행은 끝~!

 

진짜 이렇게 꼬일 수도 없겠다 싶을 정도로 이번에는 애매한 일정 때문에 좀 짜증나기도 했고 느즈막히 일 끝낸 다음 날 출발했던 탓에 피로함에 저녁시간은 제대로 보내지도 못하고

 

뭐... 그래도 여행이라는게 계획대로 되지 않는 묘미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다음에는 벚꽃피는 봄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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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넷째날 (1)

Bon voyage 2014.11.25 01:12

뭐, 대단한 여행기를 올리는 것도 아니지만 며칠 바빠서 퇴근하면 자기 바쁘고 정리해놓은 사진도 없어서 이제서야 올린다.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하고 새로산 7D MkII 테스트도 해볼 겸 청계천이나 한번 가봐야겠다.

 

어쨌든~ 사실 이 날은 시즈오카에 가려고 했었다. 전날 저녁에 줄곧 날씨를 확인했는데 영~ 느낌이 좋지 않더라.

 

커텐넘어 창문으로 비추는 햇살에 느즈막히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가 좋길래 조금 늦게 가더라도 시즈오카에 갈까 생각하고 일기예보를 봤지만...

 

비올 확률은 50%...

 

이번 여행에도 진짜 운이 이렇게 없는 날도 없겠다 싶은 여행이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포기하고

 

전날 가려다가 피곤해서 가지 못했던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검은 덴푸라 덮밥(黒天丼)을 먹으러 닌교초에 갔다.

 

하마마츠쵸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시간 맞춰 갈 수 있어서 좋더라. 일단 이날의 시작은 좋았다. 

 

 

 

 

 

 

 

하마마츠쵸에서도 보이는 정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닌교쵸가 있다.

 

 

 

 

 

 

 

 

 

단지 고독한 미식가에 나와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자세하게 알아보고 가지는 않았는데 한자 그대로라면 인형이 많은 곳이라서 볼거리가 많겠다 싶었다.

 

 

 

 

 

 

 

 

 

 

 

 

 

 

 

 

 

 

처음으로 인형가게를 발견했는데... 딱히 닌교초다!라는 느낌을 받는 그런 가게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음식점 조형물 같았는데 왠지 느낌이 '먹고 가!!!'하는 것 같아서 혼자서 피식~

 

 

 

 

 

 

 

 

 

이걸보니 닌교쵸의 인형들의 느낌을 좀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인형과 관련된 곳은 아닌 듯 싶더라.

 

 

 

 

 

 

 

 

 

 

 

 

 

 

 

 

 

 

무슨 소방의 날과 관련있는 것이었던 것 같던데...

 

 

 

 

 

 

 

 

 

 

 

 

 

 

 

 

 

 

역에서 느긋하게 10분정도 걸어서 나카야마 덴푸라(中山天ぷら)에 도착! 11시쯤에 도착했던 것 같은데 벌써부터 몇 명 줄서 있는 것보고

 

확실히 드라마가 영향력이 꽤 있구나 싶은 생각이

 

 

 

 

 

 

 

 

 

 

 

 

 

 

 

 

 

 

안에서는 오전 영업준비를 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드디어 영업시작!

 

 

 

 

 

 

 

 

 

텐동 종류는 메뉴에서 보듯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드라마에 나왔던 것을 주문하는 것 같더라.

 

 

 

 

 

 

 

 

 

그 외에도 덴푸라를 개별로 주문도 할 수 있어서 주문했다.

 

사실 내가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단어가 몇개 있어서 주섬주섬 아이폰으로 확인하고 같이 주문했다.

 

텐동에 들어가는 재료와 같은 것을 또 주문하니까 '덮밥 안에 같은 것이 들어가는데 괜찮습니까?' 하길래

 

딱히 눈에 들어온 것들이 똑같은 것이라서 그냥 주문했다.

 

 

 

 

 

 

 

 

 

반찬으로는 오싱코 하나가 전부

 

 

 

 

 

 

 

 

 

나왔다~ 쿠로텐동~!

 

그런데 여기서는 이제 대부분 이걸 먹어서 그런지 그냥 텐동이라고 부르더라.

 

미소시루도 같이 나오고~

 

일단 튀김은 보리멸(きす), 새우(海老), 붕장어(アナゴ) 3종류가 들어간다.

 

간장소스 같은 느낌인데 단맛도 좀 있고 감칠맛도 돌아서 보통 먹어보던 텐동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라서 좋았다.

 

그 동안 계속 허탕만 친 탓에 아쉬웠는데 여기서 다 보상받은 듯~

 

 

 

 

 

 

 

 

 

이건 따로 시킨 보리멸

 

 

 

 

 

 

 

 

 

의독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산대 앞에 탁자 높이 맞추기용으로 전락한 만화책도 있고~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먹고 나왔다. 오후에 오다이바를 갈 생각이라서 닌교초는 어떤 느낌이 있는 곳인지 알고 싶어서 좀 더 둘러봤다.

 

점심 때라서 그런지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던 음식점이 있는데 겉으로 봐서는 어떤 음식인지 알 수가 없어서 좀 아쉽~

 

혼자서 먹기는 좀 애매한 곳이었고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닌교쵸하면 이 고래사진이 꽤 많이 나와서 한번 찍어봤다.

 

이거 그냥 조형물인지 아니면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

 

 

 

 

 

 

 

 

 

 

 

 

 

 

 

 

 

 

 

 

 

 

 

 

 

 

 

연신 안에서 연기를 뿜어내던 음식점

 

방금 텐동먹고 나왔는데도 향긋한 음식 냄새가 또 식욕을 자극하는데~~~ 그냥 갔다. 괜히 들어갔다가 훈제되기 싫어서

 

 

 

 

 

 

 

 

 

 

 

 

 

 

 

 

 

 

 

 

 

 

 

 

 

 

 

 

 

 

 

 

 

 

 

 

 

 

 

 

 

 

 

 

 

 

 

 

 

 

 

 

 

 

 

 

 

 

 

 

 

 

 

 

 

 

 

 

 

 

 

 

 

 

 

 

 

 

 

 

 

갈아서 만든 커피~

 

뭐 요즘 이런 곳이 많긴 하지... 솔직히 차이는 모르겠다. 입이 싸구려라 그런지...

 

아무튼 살짝 둘러본 닌교쵸도 의외로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뭐랄까 도쿄 중심가의 느낌도 있으면서 사람냄새도 나는 그런 느낌? 고독한 미식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다시 신바시로 돌아왔다. 슬슬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서

 

 

 

 

 

 

 

 

 

 

 

 

 

 

 

 

 

 

무슨 행사를 하나 싶길래봤더니 대부분이 음식

 

야시장같은 그런 느낌

 

 

 

 

 

 

 

 

 

도쿄는 여전히 날씨가 좋더라. 내심 지금이라도 시즈오카에 갈까 마음에서 갈팡질팔 했었는데 결국은 포기

 

 

 

 

 

 

 

 

 

유리카모메 1일 승차권을 구입하고

 

 

 

 

 

 

 

 

 

우연히 앞자리가 비어서 앞에 앉을 수 있었다.

 

 

 

 

 

 

 

 

 

 

 

 

 

 

 

 

 

 

 

 

 

 

 

 

 

 

 

앞자리라고 크게 대단한 것 아니지만 단순한 선의 아름다움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은 느낌

 

한국에서는 전철에 앞자리라는 것은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마냥 신기했다. 처음 타보는 것도 아닌데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렇게 오다이바로 향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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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도쿄여행 셋째날 (2)

Bon voyage 2014.11.19 01:55

번번히 계획했던 것들이 어긋나서 괜히 다른 곳 찾아다니다가는 또 낭패를 볼 것 같아서 기치조지에 오면 항상 가는 곳으로 점심먹으러 갔다. 

 

 

 

 

 

 

날씨도 흐리고 이른 아침이었지만 상점가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사토정육점 앞에 도착했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줄서 있다.

 

혹시 2층의 스테이크 가게도 그런 것 아닌가 내심 걱정했는데 의외로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다. 

 

 

 

 

 

 

 

 

 

혼자와서 그런지 자리를 바로 안내해줬다.

 

먼저 나오는 것은 오싱코와 소스~

 

 

 

 

 

 

 

 

 

철판 앞에서 능숙하게 조리하던 직원과 왼쪽에서는 설거지를 하던 직원은 무언가를 계속 확인하는지 연신 뒤를 돌아보더라.

 

 

 

 

 

 

 

 

 

먼저 샐러드가 나왔는데 뭐랄까... 맛이 어렸을 때 먹던 그런 맛이더라.

 

요즘처럼 산뜻한 샐러드가 아닌 뭔가 진하고 묵직하게 씹히는 그런 샐러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세트 메뉴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부위가 비싼 부위인지 가격이 2700엔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월광 뭐였는데... 메뉴판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무튼 숙주나물, 삶은 당근 그리고 꽤 바삭했던 마늘 튀김과 스테이크는 여전히 변함없이 맛이 좋았다.

 

맥주도 주문해서 같이 마셨고~

 

 

 

 

 

 

 

 

 

점심 먹고 나왔더니 앞에 새 한마리가 여기저기 둘러보며 먹이를 찾고 있는 걸 보니 먹고 사는 건 다 똑같지 않아 싶은 쓸데없는 생각마저 들더라.

 

전날에 이어 이 날까지 계획이 꼬여버려서 오다이바에 가려고 했던 건 미루고 호텔로 돌아가서 느긋하게 쉬고 있다가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때에 뉴스에서 롯폰기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뉴스를 마무리 하는 것을 보고

 

마지막에는 도쿄타워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7시쯤에 롯폰기로 향했다.

 

 

 

 

 

 

 

 

 

롯폰기의 밤은 언제나 화려하다.

 

사실 일루미네이션을 하는 곳은 따로 있는데 이 날 시작한 일루미네이션은 모리타워 근처에서 하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가끔 홍대에 사진찍으러 가면 항상 길을 헤매곤 했는데

 

롯폰기 역시 그렇게 헤매다가 물어물어 모리타워쪽이라는 것을 듣고 이동했다.

 

 

 

 

 

 

 

 

 

모리타워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거리쪽으로만 가면 바로 보이니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미리 일루미네이션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것 같더라.

 

 

 

 

 

 

 

 

 

 

 

 

 

 

 

 

 

 

이번 여행하면서 A7S 사길 잘했다고 느낀 건 밤에도 감도에 대한 스트레스없이 찍고 싶은 것을 다 찍을 수 있었다는 거

 

 

 

 

 

 

 

 

 

 

 

 

 

 

 

 

 

 

뉴스에서 마지막에 나왔던 그 장면 그대로~!

 

이곳에서 사진찍을 수 있게 긴 단상이 있었고 앞에는 철조망이 있어서 느긋하게 사진찍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A7S 덕을 좀 본 것 같다.

 

 

 

 

 

 

 

 

 

대충 둘러보고 도쿄타워까지는 10분 정도 거리였기 때문에 다시 걸어갔다.

 

 

 

 

 

 

 

 

 

 

 

 

 

 

 

 

 

 

 

 

 

 

 

 

 

 

 

 

 

 

 

 

 

 

 

 

할로윈은 지난 때였지만 저녁이 되니 잘 어울리는 분위기

 

 

 

 

 

 

 

 

 

그렇게 걸어서 도쿄타워에 도착~!

 

 

 

 

 

 

 

 

 

 

 

 

 

 

 

 

 

 

이곳에도 조촐하게 장식을 해놨더라.

 

 

 

 

 

 

 

 

 

이렇게 보니 좀 마음에 든다.

 

사실 조명이 꺼지는 시간에 도착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시간이 넉넉해서 느긋하게 찍을 수 있었다.

 

 

 

 

 

 

 

 

 

일단 티켓을 사고 전망대로 올라왔다.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의외로 한산하더라.

 

 

 

 

 

 

 

 

 

 

 

 

 

 

 

 

 

 

대충 둘러보고 먼저 특별전망대로 올라갔다.

 

 

 

 

 

 

 

 

 

 

 

 

 

 

 

 

 

 

 

 

 

 

 

 

 

 

 

전에도 찍었었던 도쿄타워 거리

 

이 날은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않았었는데 셔터 스피드에 구애받지 않고 찍을 수 있어서 좋더라.

 

 

 

 

 

 

 

 

 

 

 

 

 

 

 

 

 

 

 

 

 

 

 

 

 

 

 

도쿄타워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 아마 그 때쯤이면 이곳도 북적이겠지

 

 

 

 

 

 

 

 

 

특별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다시 찍어봤는데 또 다른 느낌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괜히 겁나서 한쪽 발만 살짝 걸쳐봤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순간~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다시 한번 찍어봤다.

 

내려올 때에는 엘레베이터에서 직원과 나 둘만 있어서 괜히 뻘쭘해서 살짝 말을 걸었다.

 

'오늘처럼 사람 적은 날은 처음이네요'라고 했더니 가끔 그런단다.

 

내려오는 짧은 시간에 이런저런 얘기하고 나오는데 왠지 같이 더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퇴근하고 같이 이야기나 더 하자고 할 걸 그랬다.

 

어차피 퇴근시간이었을텐데...

 

좀 아쉽긴 했지만 뒤로 하고 느긋하게 밤거리를 걸어서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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