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남바역에 도착해서 좀 살게 있어서 덴덴타운으로 갔다.
오사카 첫날 가보려로 했던던 돈카츠 나니와가 휴일이라서 오늘은 열었으니 생각하고 가봤는데
저녁영업시간 준비가 5시까지라서 근처를 둘러보고 시간에 맞춰 다시 갔다.
일단 앉아서 나니와돈을 시키고 생맥주 한잔을 시켰다. 이 날도 날씨가 무더웠던 만큼 맥주 생각이 간절했다.
주문을 하고나니 주방에서 사장님이 준비를 시작하신다. 좀 방해되는 것 같아서 이 사진만 달랑~
맥주잔도 날이 더워서 그런지 슬슬 땀을~ㅡ,.ㅡa
주문했던 나니와돈이 나왔다. 잘 먹겠습니다~!
흔히 생각했던 돈까스와는 다르게 단호박, 고구마, 돼지고기, 양파, 닭고기로 만들어서 그런지 독특하고 소스 역시 밥이랑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맛났었다.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ㅎㅎ 그렇게 적당히 배를 채우고 호텔로 다시 돌아갔다.
셋째날 나리한테 우메다 근처에서 하나비가 있다고 해서 마침 우메다 스카이 정원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호텔에서 사온 것들을 놓고 우메다 역에 도착해서 한참을 걸어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도착!
스카이 정원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라고 올라갈 수 없단다~ㅡ,.ㅡaaa
역시나 타워하고는 인연이 없나보다...
빌등 근처 공터에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거기서 보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앞에 빌딩들이 너무 걸리적 거렸다.
1시간쯤하니 좀 더 앞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걸었다.
전신주가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아까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여기서 계속 찍기로 하고 연신 셔터를 눌렀는데~
MF로 해놓고 찍어서 초점이 나간 사진이 대부분~ㅜㅡ
역시나 경험이 중요하다. 여태껏 불꽃축제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찍을 일이 없어서 전혀 생각지 못한 것에서 문제가 됐다.
사람이 많아서 삼각대도 펴기 힘들고.... 나중에는 모노포드나 가져가야겠다. 암튼 다음에는 실수 하지 않을 좋은 경험이었다.
불꽃축제는 처음봐서 그런지 마냥 신기하더라...
1시간 남짓 엄청난 소리와 화려한 불꽃놀이를 뒤로 하고 다시 호텔로 향했다.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려고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거리 잔뜩 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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