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가기 전에 어머니가 밖에서 저녁이나 먹자고 하셔서
집 앞에 있는 갈비집에 갔다. 동네에 하나쯤 맛집은 있기 마련인데 솔직히 우리 동네에는 별로 없다.
항상 출퇴근하면서 지나가는 곳이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다가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갔던 곳이 이제는 가끔 먹으러 가는 곳이 되었다.
저녁 때면 항상 연기가 자욱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뭐랄까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갈비집은 아니지만 꽤 맛나는 곳이다.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한 테이블에만 사람이 있었다.
이곳은 갈비를 주문하면 항상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다. 그래서 항상 늦게 나오는게 흠이라면 흠...
배 고플 때는 사람 아주 힘들게 만드는 곳~ㅋㅋ
싫어하지는 않지만 고기먹을 때는 상추를 별로 먹는 편은 아닌데 오늘따라 상추가 괜찮아서 줄기차게 먹었다.
고추는 멀쩡해보여도 뒤통수 확~ 치는 매운 맛~!
요즘은 게장도 같이 나와서 좋다.
노릇노릇 익어간다~! 어서 익어라~!!!
특별한 재료를 넣은 것은 아니지만 약간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된징찌게
가끔은 먹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하긴 벚꽃이고 뭐고 먹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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