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맨 OHT를 사고 나서 익스텐더와 공구툴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이 두가지 악세사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아보다가 악세사리 뒤에 사용가능한 것 중에
레더맨 스켈레툴 CX로 집어왔다. 카본 파이버가 들어간 것인데 은색 스켈레툴과 컬러와 카본이 조금 들어간 것 외에는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무게면에서는 가볍겠지만
블랙프라이데이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상당히 빨리왔다.
일단 받긴 했는데 케이스가 없는 것으로 주문해서 좀 아차 싶었다. 차라리 케이스가 있는 걸로 주문할 걸...
박스 안에는 본체와 메뉴얼이 전부이다.
스켈레툴이라고 하는 걸보니 안쪽이 훤히 보여서 그렇게 네이밍을 한 것 같다.
레더맨은 기본적으로 나이프가 들어있는데... 뭐 딱히 나이프는 쓸 일이 없어서 다른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한다.
154cm라고 새겨져 있는 건 나이프쪽 손잡이까지 전체 길이를 새겨놓은 듯 하다. 직접 보면 상당히 컴팩트하다.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공구툴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
기본 십자 드라이버가 들어 있다~
반대편 손잡이 부분에는 휴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후크겸 병따개가 있다.
말이 카본 버젼이지 카본이 들어가 있는 부분은 이 부분이 전부이다.
안에는 십자 드라이버와 교체할 수 있는 일자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다.
이렇게 꺼내서 교체하면 된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을 돌려주면 이렇게 플라이어가 나온다.
플라이어 부분은 볼트등을 조일 수 있는 잠금부분과 와이어 커터가 있고~
다만 리턴 스프링이 없어서 플라이어를 사용할 때 직접 벌려줘야 하는 건 좀 불편한 것 같다.
컴팩트한 제품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일지도~
드라이버의 경우는 옆면에 클립을 누르면 빠지게 된다.
아무래도 전체 길이가 짧다보니 익스텐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다행이 잘 들어간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공구들을 사용할 곳에 맞춰서 사용하면 된다.
또 엄한 짓하는 것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잘 맞으니 다행~ㅋㅋ
레더맨 케이스를 보니 얼추 이걸 전부 넣을 수 있는 케이스가 있는 것 같은데
별 생각없이 주문하다보니 또 고민을 하게 된다... 케이스도 살까???
좀 묵직해 보이는 OHT에 비해 상당히 가벼워 보이는 느낌이다.
확실히 레더맨 시리즈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사용할 목적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기능들이 있다보니 콜렉터들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나야 사용할 도구가 필요한 것만 골라서 집어온 것이지만...
아무튼 최소한의 툴로 다양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레더맨의 매력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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