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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혼 극장판: 파 에반게리온 2호기 더 비스트

by 분홍거미 2010. 11. 4.

에반게리온 극장판 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2호기 비스트 모드~

폭주와는좀 다른 파일럿의 컨트롤 하에 움직이기 때문에 비스트 모드는 의외였다.

무기고 뭐고 필요없고 일단 몸으로 때우는 모드 되시겠다~ㅋㅋ

말 그대로 비스트 모드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프로포션은 인간형보다는 뭔가 공격적인 동물형태에 가깝다.

기본 체형에 구속구인 장갑을 씌운 형태인 건 알았지만 리미터라는 새로운 의문거리를 제공해준 가이낙스~ㅋㅋ


외형은 어깨와 등쪽의 리미터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고 몸이 전반적으로 길어지며 숨겨놨던 이빨까지 드러낸다~


몹시 화가 나있는듯한 표정~ㅋㅋ


리미터 때문만 아니라 허리를 곧게 펼 수 없다. 아마도 비스트모드 금형을 따로 만든 듯 싶다.


일반적인 형태와 확연하게 다른 건 아무래도 리미터~ 정확히 어떤 기능인지는 모르겠다.


머리 뒷부분의 장갑도 벗겨져 나가면서 턱이 앞으로 돌출되고 숨겨져 있던 이빨도 드러낸 듯 싶고...


리볼텍에 전혀 꿀리지 않는 프로포션을 보여준다. 특히 쩍~~~하니 벌어지는 턱이 인상적~


좀 아쉬운 건 전원 플러그도 같이 있었으면 했는데.... 없다~ㅡ,.ㅡa

암튼 폭주와는 다르게 기동할 수 있는 제한시간이 있다.


무기 따윈 필요없다. 오로지 몸에 붙어 있는 걸로 해결~ㅋㅋ


폭주 시에도 AT필드를 중화시켜서 찢어버리지만

비스트모드 시 AT필드를 그냥 깨버린다. 원펀치 쓰리 강냉이 식으로~ㅎㅎ


역시나 아쉬운 건 데미지를 입었을 때 효과 파츠가 없다는 거~ㅋ

없으면 포토샵으로 대충 샤샤샥~ㅋㅋㅋ


팔 하나 날리고 옆구리 허전해졌는데도 재공격하는 걸 보면 확실히 전투에 특화됐다는 말은 틀리지 않은 듯 싶다.


결국 얼굴 1/3이 날라가버리긴 하지만~ㅡ,.ㅡa


뭐 같이 동봉해줘서 고맙긴 하다만 그닥 유용하지 않은 디스플레이...


레고처럼 끼울 수 있게 되있다.


암튼 사골게리온이라곤 하지만 에바2호기의 비스트모드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기존의 에바 개념을 한 번 더 바꿔버린 모드라고나 할까?

에바 팬이라면 충분히 구매할 가치는 있는 듯 싶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은...

데미지 효과 파츠가 없는 걸 보면 0호기처럼 데미지 버젼이 혼웹으로 나오지 않을까 두렵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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