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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신형 그린필터(M6R-FLP) 와 구형 그린필터(M1R-FLP) 비교

by 분홍거미 2020. 9. 9.

샤오미 미에어3 공기청정기를 사용한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서는 비교적 눈이 따갑다고 하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줄어들긴 했는데...

 

그래도 가끔씩 여전히 눈이 따갑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필터교체시기에 신형그린필터가 나와서 구입하고

 

거의 한달 정도 사용하면서 구형 대비 과연 성능이 좋아졌는지가 궁금했다.

 

객관적인 데이터는 아니고 사용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그 점을 감안하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박스는 기존 구형필터와 다른 점은 없다.

 

 

 

 

 

 

 

기본적인 스펙이 나와 있고 신형 그린필터의 명칭은 'M6R-FLP'

 

 

 

 

 

뭐 열어봐야 필터 덜렁하나 들어 있는게 전부~

 

 

 

 

 

 

 

왼쪽이 신형 그린필터(M6R-FLP) 오른쪽이 구형 그린필터(M1R-FLP)

 

구형 그린필터의 경우 제법 하루에 오랜시간동안 사용했는데 거의 1년정도를 사용했다.

 

필터가 외관상으로 좀 더 촘촘한 느낌이 드는데

 

제조사에서는 기존 구형 대비 CADR 공기정화율이 66% 개선되었다고 하고 포름알데히드 CCM F4 최고등급이라고 한다.

 

 

 

 

 

 

 

 

구형에 비해 활성탄 필터가 좀 얇아지고 면적은 넓어진 것 같은데

 

구형제품은 코코넛 활성탄 필터를 사용하고 신형제품은 메쉬 활성탄 필처를 사용했다고 하더라.

 

음... 코코넛 재질은 동일한데 구형대비 pm 2.5 미세먼지와 기타 유해물질 제거 효과가 커졌다고 하는데...

 

일단 하단에서 그래프를 봐야 알 수 있을 듯~

 

 

 

 

 

 

 

 

확실히 미세먼지는 정말 잘 잡아주는 것 같다.

 

전에 미에어3 구입했을 때에도 언급했지만 미세먼지만 잡을 생각이라면 구지 그린이나 퍼플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요즘은 통합된 기능으로 나오는 그레이 필터도 있으니 그냥 그레이 필터를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네

 

 

 

 

 

 

 

 

구형 제품 안쪽은 이렇고

 

 

 

 

 

 

 

 

 

신형의 경우는 뭔가 좀 더 굵직해진 느낌인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 이건

 

 

 

 

 

 

 

 

하단에는 RFID 칩이 있어서 필터 교체하고 리셋시키면 필터 남은 기간도 리셋이 된다.

 

 

 

 

 

 

 

 

좌측이 구형, 우측이 신형

 

7~8월의 시기와 8~9월의 시기에 따라서 좀 다르긴 하겠지만 미세먼지 수치를 떨어트리는 시간을 보면 신형이 좀 더 빠른 것 같다. 

 

체감상으로도 동일한 풍량으로 사용하면 빠른 느낌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TVOC와 CO2의 경우는 다소 아쉬운 느낌이다.

 

비슷한 시간에 환기를 시키고 미에어를 사용할 때 신형의 경우 TVOC 수치가 올라가는 정도가 다소 느린 편이긴한데...

 

스펙상으로 66% 개선된 정도의 느낌은 아닌 것 같고...

 

샤오미 미지아 공기측정기와 자동화시켜서 사용하고 있는데 TVOC의 경우는 특정 물질을 타켓팅해서 수치를 보여주는 건 아니고

 

유해물질이 아니더라도 유해물질과 동일시 하는 특성 때문에 신형필터를 사용할 때 좀 더 평균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온 것 아닌가 싶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미에어 사용시 구형에 비해 TVOC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거나 하는 건 없고

 

무난하게 꾸준히 잡아주는 느낌이라서 구형보다는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구형 필터보다는 좋은 것 같긴 하지만 확~ 달라졌다라고 하기에는 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것 같다.

 

주구장창 공기청정기만 사용한다고 유해물질이 다 잡히는 것도 아니고 가끔씩 10분정도 이상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여름이고 실내온도가 높아지는 시기다보니 수치가 높게 잡히지 않았나 싶은데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좀 더 유심히 살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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