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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12년만에 다시 만난 티타늄 안경~

by 분홍거미 2021. 1. 17.

저번 주에 티타늄으로 안경을 새로 하나 맞췄었다.

 

그리고 줄곧 사용하고 있는 안경에 렌즈만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혹시 지금도 판매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포스팅했던 것을 찾아보고 검색해봤는데... 아직도 온라인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는 벌써 없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판매는 하고 있었고

 

내가 사용하고 있던 안경테는 이미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있었다!!!

 

야~ 뭔가 보물을 찾은 기분으로 후딱 주문을 했다.

 

 

 

 

 

 

이건 기존에 쓰고 있던 안경인데 그 당시에는 눈이 원시정도만 좀 있는 터라 도수는 그리 높지 않았다.

 

당시에는 뿔테가 유행이었는데 너무 두꺼운 느낌이 싫고 뿔테느낌이 나면서

 

가벼운 안경테를 찾고 있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것이라서

 

안경사진을 증명사진에 붙여서 어울리는지 보고 구입했었다.

 

지금이야 온라인으로 구입을 해도 얼굴에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해서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지만 그 때는 몇번을 고민해서 구입을 해야 했었다.

 

 

 

 

 

 

 

 

 

안경~

어렸을 때부터 시력하난 진짜 좋았다. 양쪽 다 항상 2.0이었으니까... 요즈음도 대충 양쪽 다 1.2 이상은 나오는 거 같다. 근데 왠 뜬구름없이 안경이냐??? 사실 눈이 너무 좋은 것도좋은 것만은 아

pinkcloudy.tistory.com

이건 아~주 오래전 포스팅~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과는 다르게 렌즈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모델명은 'DNS830'이고 사이즈는 49ㅁ21-138 사이즈

 

 

 

 

 

 

 

 

요즘은 대부분 프레임 부분은 퓨어 티타늄을 쓰고 다리부분은 베타 티타늄을 사용하는데

 

이건 그냥 통짜 퓨어 티타늄이다. 두께도 조금 있는 편이고

 

 

 

 

 

 

 

 

꽤 오랫동안 사용했지만 매일 쓰는 편은 아니라서 제법 깨끗한 편이다.

 

원래 어떤 제품이던 좀 깔끔하게 쓰는 편이라서~

 

 

 

 

 

 

 

 

어쨌든 아직 있는 걸 확인했으니 후딱 주문해서 어제 받았다.

 

그런데 케이스가 좀...

 

 

 

 

 

 

 

 

케이스를 오픈하면 이렇게 안경테가 들어있고

 

 

 

 

 

 

 

 

 

케이스, 파우치, 안경테 그리고 여분 코받침 2세트가 들어있고

 

 

 

 

 

 

 

 

이 모델은 3가지 컬러가 있는데 블랙, 티타늄, 브라운 컬러고 살짝 반무광정도 되는 디자인이다.

 

지난 주에 구입한 안경은 티타늄 컬러로 구입했고 다시 블랙으로 할까 하다가

 

브라운 컬러로 결정해서 구입했는데 온라인 상에서는 살짝 밝은 느낌이라서 걱정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브라운 컬러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라서 잘 됐다 싶었네

 

 

 

 

 

 

 

 

다자인이야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전혀 다른게 없긴 한데...

 

컬러를 바꾸니 뭔가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다.

 

 

 

 

 

 

 

 

 

 

 

 

 

 

 

프린팅은 기존 제품과 달라진 것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새로 만든 제품은 아닌 것 같고 보유하고 있던 제품인 것 같은데

 

내 입장에서는 이게 어디냐 싶은 생각~ㅋ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안경테 부분에 힌지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고

 

이 디자인은 독일 수출용으로 만들었던 제품이라고 하는데 힌지부분 스프링도 독일제를 사용했다고 설명되어 있더라.

 

그 때는 그런 거 따지지 않고 티타늄에 이 가격?이라는 생각에 구입했던 터라 다른 건 신경쓰지도 않아서~

 

 

 

 

 

 

 

 

기존에 쓰던 제품과 같이 놓아 봤는데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다.

 

확실히 안경은 컬러만으로도 차이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래서인지 안경 고르기가 더 쉽지 않는 것 같다.

 

 

 

 

 

 

 

 

구입하고 렌즈를 아직 교체하지 않아서 얼굴에 맞게 세팅은 다시 해야할 것 같네

 

 

 

 

 

 

 

 

안경테만 구입했지만 프레임이 틀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지 렌즈는 끼워져 있다.

 

 

 

 

 

 

 

 

다리 끝부분은 아세테이트 재질로 되어 있고 프레임과는 살짝 다른 브라운 컬러라서

 

단순해 보이지 않아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라서 좋다.

 

 

 

 

 

 

 

 

포스팅하면서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진짜 마음에 들었던 제품을 오랫동안 소중하게 사용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할 때가 종종 생기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고 다시 구입할 수 있는 건 뭐라 표현하기 힘든 것 같다.

 

로또라도 당첨된 것처럼~

 

 

 

 

 

 

 

 

일단 사용하던 안경은 타임캡슐처럼 보관할 생각

 

개인적으로 타임캡슐처럼 보관하고 있는게 하나 더 있는데 K2 인라인스케이트 팀원으로 있을 때 지원받았던

 

K2 롱마운트 레이싱 부츠도 언젠가 시간이 더 흘렀을 때 다시 한번 열어봐야겠다.

 

전에 쓰던 안경은 한 때 일본어 공부를 말 그대로 불사렀던 시기에 사용하던 것이라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당시 그렇게 열심히 해본 적은 몇번 없었으니까 그래서 쉽사리 버리기가 힘들다.

 

잘 보관해야지~

 

구입가격은 아무래도 오래된 모델이다보니 퓨어티타늄임에도 불구하고 89,000원이었고 

 

재밌는 건 처음 구입했을 때의 가격도 지금과는 별 차이가 없다는 거~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10만원대 초반이니 티타늄임을 감안하면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니켈프리 제품이라서 알러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잘 사용했으니까~^^

 

 

 

 

 

 

 

 

대한티타늄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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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사이트는 이곳인데 혹시 이곳에서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일단 티타늄 재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잘 설명해놓은 편이라서 티타늄 안경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미리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

 

나도 마냥 티타늄이 가볍고 단단한 재질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고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살짝 나와 있으니 다른 브랜드로 구입을 하더라도 참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투박하게 설명해놓은 느낌은 좀 있지만~

 

'대한하이텍'이라는 회사에서 공장직영으로 운영하는터라 오프라인 매장은 없다.

 

그래서인지 직접 마음에 드는 걸 몇개 주문하고 나머지는 반품하라는 답변이 있는데

 

요즘은 증명사진만 있으면 얼추 맞는지 알 수 있으니까 그렇게 비교 해보고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쇼핑몰 중에는 유일하게 '로우로우'라는 사이트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본 것 같은데

 

종류는 직영 사이트만큼은 없는 것 같더라.

 

어쨌든 티타늄 안경에 대해서 생각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분좋게 안경테도 다시 구입했으니 다음 주 주말에 전에 갔었던 안경원가서 렌즈 맟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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