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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텍 에반게리온 JA-02 기체유용 니코이치 신 2호기α (リボルテック エヴァンゲリオン JA-02 機体流用 ニコイチ形新2号機α)

by 분홍거미 2021. 2. 6.

정말 오랜만에 리볼텍 제품을 만져보는 것 같다.

 

한참 리볼텍 제품을 포스팅할 때에는 가격도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때였고 리볼텍 특유의 관절 때문에

 

마음에 들었었는데

 

언제부턴가 가격이 슬슬 올라가면서 디자인 컨셉을 바꿨는지 조인트가 거의 보이지 않는 스타일로 바뀌어서

 

한동안 관심을 끊었었다.

 

그런데 작년에 에반게리온 극장판 클립이 공개되었고 에바 8호기 임시전투형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조만간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개봉되는 것이 아닌가 새삼 기대하고 있었는데

 

연기가 되긴 했지만 어쨌든 올해에는 확정되었으니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되었다.

 

게다가 작년 말쯤에는 두번째 새로운 클립이 공개되면서 만신창이가 되었던 에바 2호기에 예비파츠를 장착한 제품이

 

리볼텍에서 먼저 나와서 후딱 구입했다.

 

 

 

 

상반신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예비파츠로 뒤덮인 모습인데

 

음... 에바 2호기 특유의 레드컬러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설정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뭐...

 

 

 

 

 

 

 

 

 

 

 

 

 

 

 

 

 

 

 

 

 

 

 

 

 

 

에바 초호기를 제외하고는 재생능력이 없다.

 

초호기처럼 폭주모드라기보다는 비스트모드가 존재하긴 하지만 뭐랄까 좀 인위적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인지 공개된 클립에서 그렇게 예비파츠가 잔뜩있는 유럽 네르프에서 그렇게 싸운 것이 아닌가 싶은데

 

케이블 포트가 존재하지 않고 뒷부분에 TV판에서 나왔던 제트얼론과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는 걸보면

 

아마도 원자력으로 파워가 대체되지 않았나 싶다.

 

 

 

 

 

 

 

 

예비파츠이기도 하고 사이즈가 좀 더 큰 파츠라서 그런지 양쪽 팔길이가 다르고 어깨 높이도 다르다.

 

 

 

 

 

 

 

 

에바2호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해서 그런지

 

예비파츠는 클립에서도 양팔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슴부분을 절단해서 에바2호기에 붙인 것 아닌가 싶다.

 

 

 

 

 

 

 

 

에바 2호기의 디자인이 좀 바뀌면서 머리부분에 뿔모양이 영~ 이상했는데

 

헤드가 좀 더 샤프해진 덕분에 그런지 몰라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한쪽 눈은 여전히 저 모양...

 

 

 

 

 

 

 

 

 

 

 

 

 

 

 

 

 

 

 

 

 

 

 

 

 

 

 

 

 

 

 

 

 

 

 

각 파츠는 기존 에바 시리즈들이 상당히 슬림하고 샤프한 느낌이었다면

 

예비파츠는 뭐랄까... 중장비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무래도 지하에 있던 네르프에서 발진하던 것과는 달리

 

분더에서 발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스터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은데

 

네이밍에서도 그렇지만 아마도 우주용 로켓파츠를 사용한 부스터가 아닌가 싶은데

 

 

 

 

 

 

 

 

단순히 부스터뿐만 아니라 미사일 포트도 제법 갖춰있는 파츠라서 금방 사용하고 떨구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부스터를 장착하면 이런 느낌인데...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나왔던 제품들 중에는 제법 많은 무기들을 장착할 수 있는 시리즈들이 있긴 했지만

 

TV판이나 극장판에서 나왔던 에바시리즈들의 장비들 중에는

 

이렇게 육중하게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던 것 같다.

 

뭐랄까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VF-25 아머드 팩을 장착한 것 같은 그런 느낌~

 

 

 

 

 

 

 

 

영상에서 다 공개된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 총기류는 이거 하나 나와서 그런지 추가 무기는 이게 전부다.

 

 

 

 

 

 

 

 

 

 

 

 

 

 

 

 

 

 

 

 

 

 

 

 

 

 

 

 

 

 

 

 

 

 

 

생긴 것으로 봐서는 실탄계열은 아닌 것 같고 포지트론 라이플과 유사한 시스템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것도 더 공개되어야 알 수 있을 듯~

 

 

 

 

 

 

 

 

 

 

 

 

 

 

 

 

 

 

 

 

 

 

 

 

 

 

 

 

 

 

 

 

 

 

 

 

 

 

 

 

 

 

 

 

 

 

 

 

 

 

 

 

 

 

 

 

 

 

 

 

 

 

 

 

 

 

 

 

 

 

 

 

 

 

 

 

 

 

 

 

 

 

 

 

 

 

 

 

 

 

 

 

 

 

 

 

 

 

 

 

 

 

 

 

 

 

이번 극장판에서도 과연 비스트 모드를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최근 공개된 클립에서는 신지가 'ら, のエヴァンゲリオン.'이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왠지 안노 히데키 감독이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끝낼 생각이 강하게 들기는 하는데...

 

정말 마지막이라면 다시 한번 산산히 부서지더라도 비스트 모드를 사용할 것 같기도 하고

 

예비파츠가 거의 70%이상인 상태에서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이래저래 궁금증만 더 생긴 것 같다~ㅋㅋ

 

어쨌든 극장판이 나오기도 전에 벌써부터 에바시리즈가 나오는 걸 보면

 

극장판이 상영하면 제법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

 

과연 십수년을 돌고 돌아서 올해에는 정말로 끝맺을 수 있을까? 기대된다. 어떤 쪽으로든~

 

 

 

 

 

 

 

왠よ

처음에도 언급했다시피 박스 사이즈는 이미 리볼텍 느낌이 나지 않을만큼 상당히 두껍다.

 

 

 

 

 

 

 

 

뒷면에는 이렇고~

 

자~ 이제는 극장판이 개봉되는 걸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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