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얼추 마셔볼 것도 정했으니 안으로~
맥주를 마실 때에는 바로 현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코인으로 교환을 해서 원하는 걸 골라야한다.
코인 갯수는 원하는대로 뽑을 수 있고~
일단 2개를 뽑았다. 미리 찍어둔 맥주를 마셔보려고
직원에게 코인을 주고 원하는 맥주를 말하면 이렇게 직접 따라준다.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다보니 카메라 들고 있는 걸 보면 일부러 느긋하게 포즈를 취해준다~ㅋ
이 친구 은근히 센스 많은 직원이었다~
일단 처음 마신건 에비스 맥주~
매일 저녁 때 숙소로 사들고 가던 캔맥주하고는 맛이 완전 틀리다.
보리향이 많이 나고 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착착 감기더라는~ㅋㅋ
컵받침대도 같이 주는데 맥주의 종류에 따라 색이 틀리고 뒤에 에비스 맥주에 관한 에피소드도 적혀있다.
거품도 상당히 부드러웠던 기억~ㅋㅋ
4일동안 음악듣느라, 가끔씩 인터넷 좀 하느라, 나침반으로 쓰느라 고생 좀 한 아이폰~ㅋㅋ
카운터는 이렇게 되어 있고 맥주는 직접 보는 앞에서 주는데 안주종류는 따로 준비해서 나오는 듯 했다.
잠깐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벌써 반이 사라졌다~ㅎㅎ
홀짝홀짝 주위구경하면서 에비스 맥주는 다 마셔버리고
그 다음으로 먹어본 에비스 크림 탑 스타우트~ 진한 커피색에 크림색마져도 초콜렛색이 도는 맥주~
약간은 쓴 맛이 나는 듯하면서도 감칠맛이 돌아 좋더라는~
이 맥주도 어느새 바닥이 보였다~ㅋ
사실 맥주를 마시는 동안 아까 맥주를 따라주던 직원이 나한테 오더니 사진찍어준다고 하더라~
한장찍어주면서 사실 자기도 NEX-5가 좋아서 사려고 한다고... 근데 좀 비싸서 아직 못사고 있다고 하더라는~ㅋ
사실 요도바시쪽은 가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신주쿠에서 빅카메라에서본 NEX-5D 팩키지는 환율대비 국내에 보다
비싸긴 하더라. 그래서 나도 좀 비싸긴한데 여행에 필요해서 샀다고... 뭐 이런저런 얘기 좀 했다.
암튼 잘 생기고 친절하고 센스도 참 뛰어난 친구란 생각이~
두잔이나 연거푸 마셨더니 얼굴은 붉어지고~ㅋㅋㅋㅋㅋ (사실 나 말고도 주위에 몇명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ㅋ)
옆에 있는 기념상품들 구경~ 맥주잔들이 참 이뻤다.
생맥주 스타일 컵도 있었고...
무슨 사탕이었는데 이게 맥주와는 관련없는 거 같고 에비스 칠복신과 관련이 있어서 있는 거 같았다.
이런 복주머니들도 있었고...
박물관 입구에 있던 에비스 신...
입구에 있던 대형캔 모형~
에브스 가든플레이스 주변을 더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빡빡해서 패스~
다시 시부야로 가서 CD 몇개 살게 있어서 시부야로~
일단 4일동안 계확한 일정은 여기서 끝이었다.
시부야로 가는 길에벌써부터 아쉬움에 머리에 뭔가가 자꾸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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