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슬라이드 정식발매 제품도 구입해봤고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던 제품과 비교를 해보고 싶었다.
요즘이야 구입하기 전에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정식제품에 준하는 제품들은 구분하기가 어려운 제품들도 있어서
행여나 속아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포스팅해본다.
거창하게 시작하긴 했지만 솔직히 이지 슬라이드나 폼러너의 경우는 카피제품인 경우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사진에서 왼쪽이 정식발매 제품이고 오른쪽이 카피제품이다.
컬러는 얼추 그럴싸하게 비슷한 느낌인데 위에서 보면 뭔가 다른 느낌이 들지 않나?
일단 아웃솔의 높이에서 차이가 확 나더라.
솔직히 카피제품만 봤을 때에는 뭐 큰 차이 없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놓고 비교해보니 딱 보면 차이가 난다.
앞부분 홀의 모양의 경우도 정식제품의 경우는 사이즈별 그리고 컬러별 차이는 없는 모양일테지만
카피제품의 경우는 좀 더 넓은 느낌도 들고 판매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가 있으니
앞부분 홀의 모양도 유심히 봐두면 좋을 것 같다.
왼쪽이 정식제품 오른쪽이 카피제품이고
뒷축에 나눠지는 라인역시 넓이가 좀 다르고 높이 또한 다르다.
바닥면의 경우는 뭐 딱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정식제품의 경우는 아디다스 로고가 들어가 있고
카피제품의 경우는 볼록한 부분의 높이도 낮고 로고가 없다.
그리고 뒷축 부분의 라운딩은 정식제품의 경우 좀 좁은 느낌
뒷쪽 라인의 경우도 카피제품의 경우는 높이가 낮다보니 라운딩되어 있는 모양이 다르다.
어퍼 안쪽의 경우도 정식제품의 경우는 발의 아치부분이 살짝 높게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막상 신었을 때에는 불편함은 전혀 없더라.
아웃솔 바닥면의 경우는 얼핏보면 비슷할 것 같은데...
바닥면의 톱니모양이 정식제품의 경우는 높이가 좀 있는 편이고 어퍼쪽과 바닥면 경계선과의 여유가 좀 있는 편이지만
카피제품의 경우는 홈이 끝나는 부분과 경계선과의 폭이 거의 없는 편이라서
이 역시 구분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정식제품을 구입해본 사람들은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박스를 오픈했을 때 양쪽 바닥면을 포개어 넣어져 있는데 양쪽 신발이 쉽게 맞물리게 되어 있지만
카피제품의 경우는 바닥면 톱니부분이 높지 않아서 포개어지지 않기 때문에 카피제품을 구분하는데
참고하면 될 듯 싶고
어퍼쪽 안의 모양은 살짝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면 될 듯~
재질의 느낌은 정식 제품의 경우 좀 더 쫀쫀하면서도 유연성이 있지만
카피제품의 경우는 뭐랄까 특이점이 없는 일반 슬리퍼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다.
정식제품의 경우도 사출성형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다보니 마감상태가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어디에도 주름이 심하거나 재질자체에 불량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카피제품의 경우는 판매자에 따라서 모양이 조금 다를 수도 있고 가끔 고무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으니
이 점을 감안해서 직거래나 택배거래를 하면 될 것 같다.
사이즈의 경우는 둘다 265사이즈인데 사이즈는 거의 비슷했다.
또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건 카피제품의 경우는 뒷축의 아디다스 로고, 바닥에 사이즈 각인 그리고 어퍼 안쪽에 음각으로 새겨진
YEEZY MADE IN CHINA 사이즈 표기가 되어 있으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게다가 며칠 전에 이즈 슬라이드 3종류가 쏟아져 나왔으니
기존의 슬라이드 가격보다는 좀 더 저렴한(?!) 리셀가로 구입할 수 있으니 부담은 조금 덜 할 듯 싶고
아무튼 구입할 때 참고하라는 차원에서 포스팅~
슬라이드도 구입해봤으니 나중에 폼러너도 한번 구입해볼 생각~ 아님 하나 당첨 되어주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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