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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なりのグルメ

합정역 최강금 돈까스 - 멀리까지도 갔다왔다 -

by 분홍거미 2021. 9. 19.

추석연휴가 시작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아마 올해 남은 연휴(가 더 있을진 모르겠다만) 중에는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쉴 수 있는 시기여서 집에서 늦게까지 잠을 잘까 생각하다가

 

무슨 또 돈까스 귀신이 붙었는지 '먹으러 가야지?'라는 생각 때문에 주섬주섬 카메라 들고 합정역으로~

 

이전 포스팅들 중에서도 돈까스는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가게라면 어딜가나 맛이 좋은 집이라서 구지 가볼 필요가 없는데

 

이곳은 딱 하나 궁금한게 있어서 가봤다.

 

 

 

 

 

오픈하기 거의 20분전 정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조용하긴 한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이상하게 홍대근처만 오만 그렇게 미리 가는 길을 봐두어도 미궁에 빠진 것처럼 한참 헤매게 되는데

 

오늘도 여길 보지 못하고 지나가서 한바퀴 돌고 다시 옴~ㅋㅋ

 

 

 

 

 

 

 

 

고기는 지리산 흑돼지 '버크셔K'라는 품종을 사용했다고 봐서 그런지 가게 로고가 멧돼지 그림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품종개량한 돼지가 아닌가 싶네

 

 

 

 

 

 

 

 

입구는 가게 옆 골목에 있고

 

 

 

 

 

 

 

 

예약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는데 매장에서 직접 예약할 때에는 오전 11시부터 가능하고

 

'테이블링'이라는 어플을 사용하면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가능하다.

 

혹시나 해서 어플깔고 느긋하게 갔다가 도착해서 예약하려고 보니 벌써 6팀이 예약해놨더라.

 

웨이팅 시간이 길어지는게 싫다면 일찍 가서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인원수, 이름, 전화번호, 메뉴까지 선택해서 예약을 완료하면 카카오톡으로 바로 메세지가 온다.

 

 

 

 

 

 

 

 

날씨가 맑아지는건지 흐려지는건지 애매하긴 했는데 돌아갈 때보니까 맑아져서 다행~

 

 

 

 

 

 

 

 

오픈시간에 맞춰서 순서대로 입장하게 되고 발열체크하고 손소독제 뿌리고 착석하고 QR 코드 찍고...

 

아... 이 불편한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매장 안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오픈 키친 타입이라서 돈까스가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다.

 

 

 

 

 

 

 

 

테이블은 오픈하기 전에 미리 세팅되어 있고 뭔가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느낌~

 

 

 

 

 

 

 

 

앞에 돈까스 소스, 생들기름, 함초소금이 있는데

 

여기에 와보고 싶었던 이유는 생들기름과 함초소금이 궁금해서~

 

 

 

 

 

 

 

 

돈까스 메뉴는 총 3가지

 

등심, 안심, 상등심돈까스가 있는데 상등심 돈까스와 드라이커리에 맥주 한잔 주문~

 

추가메뉴로 더 주문할까 하다가 아니다 싶어서 드라이커리만 추가했다

 

 

 

 

 

 

 

 

등심은 접시 여유공간에 올려서 먹으면 되고 안심은 직접 위에 올려서 먹으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음... 이건 뭐 사람들 취향에 따라 다르니 알아서 먹으면 될 것 같다.

 

 

 

 

 

 

 

 

넵킨에 새겨진 로고가 참 귀여운 것 같다.

 

 

 

 

 

 

 

 

일단 맥주가 먼저 나옴~

 

 

 

 

 

 

 

입장 순서에 따라서 테이블에 음식을 놓아주는데

 

먼져 밥과 국 그리고 야채절임이 나오는데 대부분 식재료도 지리산 쪽에서 직원이 나온다고 설명해준다.

 

국같은 경우는 뭔가 일본베이스로한 미소시루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약간 우거지맛도 나고 딱 된장찌개 맛이 었는데 깔끔하니 좋았다.

 

 

 

 

 

 

 

 

상등심 돈까스가 나왔다.

 

돈까스를 받았을 때 느낌은 뭔가 요리 잘 하는 자취생활 하는 사람이 깔끔하게 음식준비한 느낌?

 

왠지 그런 인상을 받았다.

 

 

 

 

 

 

 

 

온라인에서 최근 돈까스 사진들에 비해 뭔가 더 심플하고 양이 적은 느낌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직접보니 생각보다 양은 적어보이지 않았다.

 

샐러드의 경우도 양배추를 잘게 썰어서 먹기 편했고 소스맛이 좀 묘하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것도 지리산 복분자를 넣어서 그런 묘한 맛이 나는 것 같더라.

 

 

 

 

 

 

 

 

상등심이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입이 비싼 입이 아니라서 그런지

 

일반 등심과 차이는 잘 모르겠다만 씹을 때 탄력도 적당히 있고 지방이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의 맛의 차이는

 

많이 나지 않고 먹기 좋았던 것 같다. 

 

지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냥 안심으로 먹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네

 

어쨌든 맛은 좋았음~

 

 

 

 

 

 

 

 

우연히 최강금 돈까스 포스팅을 봤을 때 다른 건 몰라도 이 소금과 들기름 조합의 맛이 어떤지 정말 궁금했다.

 

 

 

 

 

 

 

 

이렇게 접시 위에 소금을 올리고 생들기름을 스포이드로 살짝 올려주고 섞어 먹으면 되는데

 

생들기름을 스포이드 병에 넣은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듬~ 여기저기 흘리지 않아도 되니까

 

처음에는 함초소금에만 찍어서 먹어봤는데 소금이 뭔가 담백하면서도 짠맛이 느껴지는 소금이었고

 

생들기름의 경우는 기름이긴 하지만 뭔가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향이 강하다보니 적당히 올려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너무 과하게 올리면 함초소금맛을 잡아버리기 때문에

 

 

 

 

 

 

 

 

주문한 드라이 커리도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아쉽긴 했지만

 

맛이 묵직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느낌에 커리안에 여러 가지가 들어 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고

 

고수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 괜찮았다.

 

밥과 국은 요청하면 무료로 주기 때문에 커리에 밥을 조금 더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다 먹을 때쯤에는 플레인 요거트가 디저트로 나오는데 직접 만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판매하는 제품의 맛은 아니었던 것 같고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단맛도 나서

 

기름진 음식 먹은 후에 딱 맞는 디저트더라.

 

 

 

 

 

 

 

 

가게 안에 있는 이 해바라기가 왜 그렇게 인상적이었는제 모르겠다.

 

음... 한곳만 바라본다는 뭐, 그런 의미일까?

 

 

 

 

 

 

 

 

바로 옆에는 최강금 돈까스와 같이 운영하는 한식오마카세 가게가 있는데

 

오마카세는 혼자서 가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이곳은 한명도 가능한 곳이라서 나중에 시간될 때 가볼 생각~

 

언젠가 일본친구 놀러오면 점심으로 가기 딱 좋은 곳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정말 궁금해서 가봤던 '최강금 돈까스'는 분명 웨이팅이 있을 만큼의 맛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만 요즘은 거의 상향 평준화되어 괜찮은 가게들이 많아서

 

'난 여기 아니면 돈까스 안 먹을거야~' 내지는 '맛이 궁금해서 안 갈 수가 없다~'라고 생각하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 동네에 생각보다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아서 기회가 될 때마다 와서 가볼 생각

 

개인적인 돈까스내지는 돈카츠에 대한 내 지론은 퀄리티를 떠나서

 

조리되자마자 바로 나온 돈까스, 이거 이길 맛은 없다고 생각한다~ㅋㅋ

 

아무튼 거리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

 

 

 

 

 

 

 

 

주말, 공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없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

 

예약을 하고 싶다면 오픈시간 전에는 직접 가서 하는 것이 좋고 오픈 시간 이후에는 테이블링 앱으로 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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