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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드라이핏 프로 트레일 러닝 캡 (Nike Dri-FIT Pro Trail Running Cap)

by 분홍거미 2021. 10. 16.

최근에 등산할 때 사용하려고 구입했던 모자 말고는 일반적인 스타일의 모자를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평소 모자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이고 그나마 운동이나 해야 마지못해서 쓰곤 하는데

 

사용하고 있던 모자가 너~무 너무너무 오래되어서 하나 구입할까 찾아보다가

 

나이키 공홈에 운동용으로 사용하기 괜찮은게 있어서 구입해봤다.

 

 

 

 

 

드라이핏 프로 트레일 러닝 모자

 

대부분 나이키 제품 중에 트레일 네이밍이 들어가면 왠지 ACG 라인처럼 뭔가 가볍게 트래킹 하거나 등산할 때

 

사용할 제품이 연상이 되는데 아무래도 기능성이 좀 들어가다보니 그런 것 같다.

 

 

 

 

 

 

 

사이즈는 공용으로 원 사이즈고

 

 

 

 

 

 

 

 

대충 택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러닝용으로 되어 있네...

 

하긴 요즘 트레일 러닝용 제품들도 많이 나오다보니 등산용으로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러닝용 제품치고는 제법 두께감이 있는 제품인데

 

막상 써보면 무게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이고 일반적인 모자와도 크게 차이를 모르겠다.

 

아무래도 메쉬소재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단순히 원 컬러로 만들었다면 구입하는 걸 망설였을텐데 모자 끝라인들에 청록색 포인트를 줘서

 

뭔가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컬러라서 이걸로 구입했는데

 

공홈에서는 총 3가지 컬러가 있더라.

 

모자 높이는 대략 12cm

 

머리둘레는 대략 최소 50cm에서 최대 60cm까지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챙너비는 대략 18.5cm에 길이는 6.5cm정도이니 구매시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이마쪽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아니라서 투박한 느낌이 싫은 사람들에게는 불호의 느낌이 강하지만

 

기능면에서 보면 충분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 아닌가 싶다.

 

 

 

 

 

 

 

 

러닝용답게 전면부는 어느 정도 모자 라인은 잡을 수 있게 두껍게 해놨고

 

중심부 뒷쪽으로는 메쉬소재를 사용해서 시원하게 보이기도 하고 모자를 사용하다보면

 

땀이 나는 경우가 제법 많은데 열배출도 용이하게 해놔서 개인적으론 등산할 때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여성봉지나서 도봉산으로 내려올 때 영상찍는다고 헬멧에 고프로 마운트 붙여서 영상찍다가

 

5분만에 포기한 적이 있었다.

 

통풍구가 있긴했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지 거의 효과가 없고 몸소 '오버히팅이 이런 거구나~'를 느낄 정도여서

 

그 이후론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모자를 사용할 때에도 확실히 열배출을 잘 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이기도 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모자 챙인데 일반적인 모자나 러닝용 모자 캡과 비교해도 상당히 두꺼운 느낌이다.

 

그래서 무겁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스펙을 보니 경량폼을 사용해서 무게를 줄였고 챙 아래쪽까지 드라이핏 기술을 적용해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직접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거 강제 등산해야 하는 이유가 생기네...

 

어쨌든 챙 모양은 오리너구리를 연상케하는 너비때문에 햇빛가리는 것도 충분하고

 

어느 정도 유연성이 있어서 동그랗게 말아서 모자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딱 맞을 것 같다.

 

 

 

 

 

 

 

 

프리사이즈라서 그런지 사이즈 조절은 작은 밸트 타입으로 되어 있는데

 

 

 

 

 

 

 

 

버클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타이트하게 모자를 쓰는 사람들에게도 벗기 편하게 되어 있다.

 

 

 

 

 

 

 

 

무엇보다 밸트를 조절하다보면 남는 부분 처리하기가 참 애매하다.

 

드라이 핏 트레일 러닝 모자는 안쪽에 밸크로 타입으로 만들어놔서 밸트 남는 부분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최소 구입한지 10년은 넘은 것 같은 MLB모자와 비교~ㅋㅋ

 

시간은 꽤 흘러서 쭈글쭈글해졌지만 지나온 시간에 비해서는 멀쩡 한편~

 

이제는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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