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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2010 일본여행 둘째날 - 시즈오카 & 시미즈 & 미호 마츠바라 -

by 분홍거미 2010. 8. 12.

저녁때 다시 올 거 생각하고 후지산 보러 미호 마츠바라로 고고씽~!

히가시시즈오카역에서 두정거장 더 가면 있는 시미즈역에 하차

출구로 나갈 때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일단 점심 먼저 먹자 생각하고 동남쪽 출구로 나오니 수산시장이 보이더라....

아무 생각없이 그 쪽으로 이동!


한 블로거가 올린 사진이 기억나서 그냥 여기로 들어갔다.

날씨도 덥고 이쪽 방향으로는 그늘이 거의 없어서...


일단 들어가자마자 시킨 생맥주 한 잔~!

무더운 날 퇴근후 벌컥벌컥 들이키는 맥주도 제 맛이지만

아는 사람하나 없는 곳에서 거리낌없이, 그것도 대낮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으니

맛이 더 달다~ㅋㅋ


붙어 있는 메뉴들을 보니 솔직히 깝깝하다~ㅋㅋ


여기저기 한자 투성이~ㅡ,.ㅡa


메뉴판을 보고 모듬스시가 있길래 이걸로 주문했는데

연어, 마구로, 새우, 성게 등등 두툼이 쌓여서 나온 초밥들... 꽤 맛 있었다.

맥주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


점심도 잘 먹었겠다. 다시 시미즈역으로 와서 동남쪽 반대방향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마츠바라로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56, 57번은 마츠바라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 노선이었던 거 같고 58번은 도카이 대학으로 가는 거 같았다.

도카이 대학도 둘러볼거면 58번타면 될 거 같다.


뒷문으로 타서 오른쪽에 자동으로 나오는 티켓을 먼저 뽑느다. 일단 번호는 17번!


버스 앞쪽에 보면 전광판이 있는데 내가 탄 출발점에서 멀어질 수록 요금이 올라간다.

단! 거스름 돈은 안나오니 미리 준비하거나 앞에서 자동으로 거슬러주는 기계가 있었던 거 같다.


딴 생각하다가 미호입구쪽에서 내려야 하는데 지나쳐서 일단 하차!


버스정류장에 도착시간은 써있는데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는 없어서 미리 첵크해두는게 좋다.


버튼식 신호등으로 되어 있엇는데 자동인 줄 알고 멍 때리고 있었다는~ㅋㅋ


얼추 입구쪽으로 온거 같아서 입구쪽으로 이동~!


중간에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왠지 서양식같은 집...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사람구경하기 정말 힘들었다.


얜 아예 넉다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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