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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llection

나이키 에어조던 11 쿨 그레이 (NIKE Air Jordan 11 Cool Grey) - OG 이후론 처음~ -

by 분홍거미 2021. 12. 12.

가만 있어보자.... 조던 11을 신어보긴 했는데...

 

아마도 조던11 흰검OG 처음 발매했을 때 신었던 기억이 있고 검빨까지는 신어본 것 같다.

 

당시에는 개인 나이키 매장이 대다수였고 지금처럼 리셀열풍이란건 전혀 없는 시기였기 때문에

 

사이즈 별로 맘껏 신어보고 구매를 했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조던 시리즈 중에 새로운 변화의 시점이 된 것이 조던 11이 아닌가 싶다.

 

다만 정말 독특한 디자인에 시스템 역시 심플하면서도 좋았었는데 이상하게 내 발에 잘 맞지 않아서

 

 OG 검빨 이후로는 OG 로우 한번 구입해보고 신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인기는 조던 시리즈가 많았지만 난 조던보다는 피펜을 좋아해서 피펜시리즈를 많이 신었던 기억도 있고

 

어쨌든 어제 조던 11 쿨 그레이를 발매했는데 처음에는 드로우로 되어 있다가 갑자기 일반 구매로 바뀌어서

 

이거 순삭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주 느긋하게 구입을 했다.

 

그럴거면 드로우 넣었던거나 당첨 시켜주지...

 

옛 향수도 생각나고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당일배송으로 신청에서 받음~

 

주말 내내 생각날 것 같아서~ㅋㅋ

 

 

 

쿨 그레이 컬러라서 그런지 박스 윗면도 동일한 컬러로 되어 있다.

 

지금껏 구입했던 신발 중에 점프맨 로고는 진짜 오랜만이다.

 

 

 

 

 

 

 

 

사이즈는 항상 255mm(US7.5)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실측 발길이 250mm, 발볼 100mm 정도에

 

신어보니까 발볼은 꽤 여유가 있고 왠지 모르겠지만 길이가 기존 동일 사이즈 나이키 운동화보다 더 여유있는 느낌...

 

정사이즈로 가도 문제없었을 듯 싶네

 

 

 

 

 

 

 

 

속지는 특이하게 아주 얇은 비닐재질의 속지를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어퍼와 미드솔 중간에 감싸고 있는 에나멜 가죽에 스크래치가 생길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그 외에는 특별히 다른 건 없었음

 

 

 

 

 

 

 

 

 

 

 

 

 

 

 

 

 

 

 

 

 

 

 

 

 

 

 

 

 

 

 

 

 

 

 

정말 오랜만에 보는 조던 11이었다.

 

그런데 열어서 보자마자 '캬~ 죽인다~, 아직 안 죽었네 조던11'이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여전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컬러를 그레이 톤으로 통일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도 있고 

 

 

 

 

 

 

 

 

앞쪽 발볼 부분이 넓으면서도 앞으로 좁아지는 스타일이라서 좀 걱정했는데

 

음...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정사이즈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처음 조던 11을 봤을 때에도 어퍼와 미드솔 사이를 감싸고 있는 에나멜 가죽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었다.

 

이게 구두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뭔가 묘하게 농구화에 잘 어울리는 재질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좋긴한데 단점은 사용하다보면 발등에 주름이 금방 생긴다는 거

 

그리고 유난히 빤짝거려서 일반 가죽재질보다 더 눈에 확 들어오는게 흠

 

 

 

 

 

 

 

 

지금이야 하이컷, 미드컷 그리고 로우컷 가릴 거 없이 다양하게 인기가 많지만

 

당시에는 미드컷 이상의 농구화가 인기가 많았다.

 

차후에 로우컷 시리즈들도 나오긴 했지만

 

 

 

 

 

 

 

 

OG 외피는 나일론 재질에 굵은 실을 사용해서 그런지 뭔가 살짝 거칠게 느껴지면서 외피가 딱딱한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 쿨 그레이의 경우에는 상당히 소프트하면서 스웨이드처럼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서 더 고급스럽고

 

신을 때에도 부드럽게 들어가는 느낌이 좋더라.

 

 

 

 

 

 

 

 

힐컵 바깥쪽에는 조던 점프맨 로고가 자수로 새겨져 있고 중앙에는 조던 등번호 23이 새겨져 있는데

 

이게 스판재질의 원단에 프린트를 넣어서 그런지 예전에도 금방 벗겨지곤 했는데

 

이건 쿨 그레이도 빗겨가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조던 11의 옆라인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차후 조던 시리즈들의 형태의 기본틀이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예쁘게 잘 뽑아낸 것 같다.

 

 

 

 

 

 

 

 

에나멜 가죽에 이어 조던11의 특징 중에 하나는 클리어 아웃솔을 사용한 것인데

 

당시 클리어솔이 인상적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후로는 클리어재질 운동화를 꽤 좋아했었다.

 

 

 

 

 

 

 

 

게다가 아치부분에 카본플레이트를 사용해서 확실히 조던 11은 이래저래 신경써서 잘 만든 농구화 아니었나 싶고

 

당시 폼포짓 외에는 카본플레이트를 넣은 농구화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으니까

 

 

 

 

 

 

 

 

레이스 홀 역시 독특하게 미드솔부터 끌어올리는 듯 한 디자인에 굵직한 레이스를 사용했던 것도

 

기존 납작한 레이스를 사용했던 농구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신선함도 있었다.

 

확실히 나일론 재질보다는 스웨이드 재질이 좀 더 고급스럽긴 한 것 같다.

 

비오면 답없지만~ㅋㅋ

 

 

 

 

 

 

 

 

혀부분 중앙에는 점프맨 조단 레터링과 점프맨 로고가 새겨져 있어서 디테일도 좋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OG 때에는 걷다보면 수시로 혀가 돌아갔던 기억이 있는데

 

쿨 그레이는 안에 양쪽으로 밴딩처리가 되어 있어서 발등을 감싸주기도 하고

 

혀가 돌아가지 않게 잡아기도 해서 상당히 편하다.

 

 

 

 

 

 

 

 

깔창은 살짝 묵직한 느낌이 있는데 특별한 건 없다.

 

조던 11의 경우는 전장 에어가 들어갔으니 살짝 쿠셔닝 좋은 깔창을 사용한 듯 싶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져본 조던 11이지만 보면서도 감탄할 정도로 멀리 앞을 보고 디자안한 제품이 아닌가 싶다.

 

최근 리셀 열풍에 다소 주춤하는 것도 있고 이번 조던 11 쿨 그레이는 100만족을 풀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만인지 해외 포함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리셀가가 높냐 낮냐에 따라서 가치를 판단하는

 

이상한 풍토가 있던데 조던 11의 경우는 여전히 그리고 충분히 높은 가치를 갖고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네 개인적인 견해다.

 

 

 

 

 

 

 

 

꼼지락거리면서 사진찍고 있는데 어머니가 보시고는 '신발 예쁘네~ 한번 신어보자'라고 하시더니 '하나 사줄래?'라고 하셔서

 

사진찍고 바로 공홈에서 빅키즈 사이즈로 하나 주문했다.

 

어머니가 어지간하면 이런 말씀 잘 안 하시는데 꽤 마음에 드셨나보다

 

매번 비싸다고 손사레치셨는데 이번에는 강제로 신겨 드려야겠다~ㅋㅋ

 

사이즈 잘 맞아서 잘 신으시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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